국가보훈부는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제64주년 3·15의거 기념식을 앞두고 전국 12개 국립묘지 중에서는 처음으로 국립 3·15 민주묘지에 플라스틱 조화 대신 친환경 꽃으로 교체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훈부는 친환경 꽃(프리저브드 꽃)은 생화에 특수 보존액을 사용해 탈수와 탈색, 보존, 건조한 가공화로 생화보다는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플라스틱 조화로 인한 환경 문제와 폐기물 처리비용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른 국립묘지로 확산하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앞으로 친환경 꽃의 내구성과 유가족분들의 반응 등을 꼼꼼히 살펴 다른 국립묘지에도 도입하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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