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육군특수전사령부를 방문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쟁을 일으킨다면 적 지도부를 신속히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 장관은 오늘 특전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특전사령관으로부터 북한이 테러를 포함한 다양한 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전사는 한미 연합연습 기간인 지난 8일부터 해군 특수전전단, 미 육군 제1특전단 등과 함께 북한의 핵심시설을 내부 소탕하는 특수타격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이어 신원식 장관은 한미연합사 전시지휘소인 'CP탱고'를 한미 연합연습 현장을 점검하고,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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