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호주 대사로 임명돼 출국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관련해, 무도한 정권이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빼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해찬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14일) 대전 지역 국회의원·중구청장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이 대사를 당장 붙잡아 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사가 수사 외압 의혹 사건 후에 개통한 휴대전화를 증거물로 제출하고 도망갔다며 이건 조작도 아닌 공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부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도 국정을 이런 식으로 운영하면 국가의 기본 틀 자체가 무너진다면서,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입법권력을 제1야당 민주당에 맡겨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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