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장관 자문기구인 통일미래기획위원회 2기가 오늘(15일) 출범했습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획위 출범식에서, 2기 위원장인 이정훈 연세대 교수를 비롯한 위원 4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기획위는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계기로 정부가 예고한 자유주의 철학을 반영한 새로운 통일담론 작성 논의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김 장관은 새 통일담론이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 가치를 확산한다는 관점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획위가 구심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획위 2기는 1기와 비교해 북한이탈주민, 청년, 외국인 출신 위원이 보강됐다고 통일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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