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총선 격전지 한복판으로 YTN이 달려갑니다. , 저는 정치부 조은지 기자입니다. 오늘은 경기도 평택병입니다, 4년 전에 평택을에서 겨뤘던 후보들이 자리를 옮겨 다시 맞붙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만나봤고요. 이번 시간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 나와주셨습니다. 20초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김현정]
안녕하세요. 김현정입니다. 저는 이재명 당 대표 언론특보를 맡고 있고요. 22대 총선 중앙선대위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당의 비상대책위원 하고 대변인 등을 맡으면서 우리 민심과 당심을 대변해왔습니다. 정치를 하기 전에는 사회연대운동가 하고 전국사무노조연맹위원장을 하면서 실물 금융 전문가로 많이 활동한 적이 있습니다.
[기자]
뒤에 프로필에 제가 다 준비해 놓기는 했는데 미리 다 소개를 해 주셨습니다. 잘하셨고요. 평택 배다리공원이라는 곳에 나와 있습니다. 여기 어떤 곳인가요?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김현정]
여기 배다리생태공원인데 정말 우리 도심 한복판에 있는 공원이라서 지금 봄이 되면 벚꽃이 만개하고 그래서 많은 평택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에요. 그래서 주말에는 항상 선거운동은 여기서 두세 시간은 해야 되는 그런 곳이기도 합니다.
[기자]
끝나고 한번 돌고 가실 거죠?
[김현정]
당연하죠.
[기자]
사전투표 어제 당연히 하셨죠? 대선보다는 조금 낮았지만 역대 총선 최고 득표율이 나왔습니다. 31.28%라고 하던데 왜 이렇게 많이들 가셨을까요?
[김현정]
이번 총선은 누가 뭐라고 해도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정서이죠. 그리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되겠다는 국민들의 민의가 지금 투표율로 반영된 것이라고 보고 또 그리고 우리 평택 같은 경우에도 지난 10년 동안 지역구 의원으로서 윤석열 정권의 실정에 대해서 제대로 말하지 못한 그런 것에 대한 심판 정서도 덧붙여셔서 투표율이 높았다고 생각하고요. 평택은 대선보다도 더 높습니다.
[기자]
보니까 안 그래도 비슷한 말처럼 더불어민주당에서 정권 심판, 성난 민심을 확인했다라고 해석을 하셨고 국민의힘에서는 범죄자에게 화난 것 보여줬다라고 해석을 했습니다. 서로 아전인수격인 해석인데 지지층이 어찌 됐건 총결집한 분위기는 맞는 것 같아요. 그렇게 판단하시죠?
[김현정]
그렇습니다. 제가 지역을 다니면서 유권자분들하고 시민분들을 만나보면 투표를 해야 되겠다라는 그런 마음들이 되게 많이 올라와 있는 것을 느끼고요. 그리고 또 표정을 보면 저분이 김현정 찍겠구나라는 생각이 있잖아요. 그런 강도가 점점 더 강해진다는 것을 느끼고. 다만 골프랑 선거는 고개 들면 진다라는 이야기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지금 최대한 절박하게 겸손하게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기자] 빨리 했으면 좋겠다고 아까 얘기를 하셨는데 투표 빨리 끝났으면 좋겠죠. 지금 며칠 안 남았는데 좀 더 길었으면 좋겠는지 아니면 빨리 끝내고 쉬고 싶다. 혹은 어떤 생각이신가요?
[김현정]
저는 이미 유권자분들이 마음은 결정했다고 보고 빨리 끝났으면 좋겠네요.
[기자]
자신 있어 보입니다. 김현정 후보, 아까 프로필 본인 스스로도 얘기를 해 주셨고요. 한번 더 짚어보겠습니다. 1969년 충북 제천 출생이시고 서울 대진고, 경희대 법대, 연세대 행정대 석사 하셨습니다. 민주노총 산하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출신이시고요. 스스로 사회 운동가, 금융 전문가라고 소개해달라고 캠프가 그러던데요. 그리고 지난 총선 때 민주당 후보로 평택을에 출마하셨다가 낙선하셨고 이후에 대변인, 비대위원, 당 대표 언론특보를 거쳐서 이번에 다시 재도전하게 됐습니다. 낯선 시청자들이 그래도 좀 있을 것 같아요. 좀 더 부각하고 싶은 이력이라든지 소개가 있을까요?
[김현정]
제가 사실은 지금 YTN을 비롯해서 정말 많은 방송에 대변인과 언론특보를 하면서 출연을 해서 사실 평택 시민분들이 저를 많이 알아보고 계시거든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외 정치인이기 때문에 생소한 분들도 계실 텐데 저는 정치를 하기 전에는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가장 큰 문제가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에 있다고 봐서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우분투 재단을 설립해서 사회운동을 주도한 바가 있고요.
또 실제로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을 하면서 실물적인, 금융의 공공성이나 안정성에 관련된 많은 활동들을 했던 그런 경험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좀 더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서 이 자리를 통해서 말씀드립니다.
[기자]
안 그래도 질문지 준비하면서 우분투 사회연구소 소장 이력을 봤습니다. 또 우분투 정신 강조하는 인터뷰도 봤는데 이게 무슨 뜻인가요?
[김현정]
우분투는 아프리카 코사족 방언이에요. 그래서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라는 의미인데 상생, 연대, 공존을 의미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넬슨 만델라 대통령이 코사족이거든요. 그분의 정치적 슬로건이기도 한데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60~70년대 못살 때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잖아요. 그런데 최근에는 양극화, 불평등 문제 때문에 행복지수가 많이 낮은 게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우리 국민들이 같이 행복할 수 있는, 더불어 함께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서는 사회 연대운동이 중요하다. 그래서 거기에 착안해서 제가 우분투 재단을 만들었고 또 우분투 사회연구소 소장으로 제가 활동도 하고 그랬습니다.
[기자]
다른 얘기로 넘어가서. 비명횡사 공천 잡음, 굉장히 많았는데 그 와중에 3월에 단수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지난 대선 때는 이재명 캠프 종합상황실 부실장을 하셨어요. 그러다 보니까 당연히 친명계로 분류가 되고. 일찌감치 낙점이 된 것 아닌데 싶은데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김현정]
그렇지는 않고요. 사실 친명, 비명은 언론과 보수 여당 쪽에서 만든 프레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과거에 김대중 총재 때라든지 문재인 당 대표 때도 당 대표 중심으로 해서 다양한 내부 구성원들의 목소리들을 존중하고 그 안에서 단합하는 것이 우리 민주당의 전통이기도 했거든요.
그래서 이재명 대표 체제이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윤석열 정권을 견제하고 또 수권 야당으로서의 대안 세력으로의 역할을 하는 것, 이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제가 단수 공천을 받은 것은 제가 지난 4년 동안에 평택의 시민들과 계속 소통하고 절치부심, 와신상담하면서 준비해온 것도 있고 또 당의 비대위원이나 대변인 등을 통해서 소중한 정치적 자산을 쌓고 정말 많이 준비해왔거든요. 그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판단이 돼서 단수공천 기준에 부합했기 때문에 단수공천을 받은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친명이 아니다. 친명 때문만은 아니다. 이재명 대표 최근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 평택 후보들이 항의도 하고 그랬는데 동작을의 류삼영 후보를 응원한다는 취지에서 평택이 쉬운 지역이라 거기에 류삼영 후보 공천하려고 했는데 동작을 본인이 택했다라면서 응원을 보내는. 민주당이 쉬운 곳인가요, 평택이?
[김현정]
그렇지 않죠. 쉬운 곳이면 어떻게 유의동 후보가 3선을 했겠습니까. 당연히 저희 민주당한테는 쉬운 곳은 아니고요. 아마도 이재명 대표께서 류삼영 후보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고요. 저는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평택에서 3선 했던 정책위의장 후보와 어렵게, 절박하게 지금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런 초접전 살얼음판 판세는 사실 당에서 뭐 하나 막말이나 돌발변수 나오면 많이 힘드실 텐데 계속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원정의 김준혁 후보 막말 논란. 음담패설 수준의 발언들이 계속해서 발굴이 되고 있어요. 후보 입장에서 난처하실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김현정]
사실 정치는 말로 하는 것인데 이런 빌미를 준 것에 대해서 아쉬운 측면이 분명히 있죠. 다만 한 가지 짚을 것은 국민의힘 후보들도 그분들 못지않게 많은 실언들도 했고 과거 행적들이 문제 된 후보들이 많거든요. 그런데 지금 언론이 약간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닌가라는 아쉬운 측면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 두 후보께서 사과도 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판단들은 그 지역의 유권자분들이 하실 거라고 생각을 하고 지금 이번 총선은 워낙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을 해야 되겠다 그런 것들이 강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이번 총선 판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기자]
두 후보라고 해 주셔서 안산갑의 양문석 후보까지 한꺼번에 얘기를 해 주신 거죠.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은 관건 선거라고 비판을 했습니다. 금감원이 대출 의혹 조사에 들어간 게 개입했다, 이런 취지인데 그 발언에도 동의를 하시는 건가요?
[김현정]
여러 가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역할을 하시면서 상대 당에 대해서 비판적인 발언도 하고 이런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서 잘 대처하실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기자]
알겠습니다. 지역구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경기 평택병, 이번에 새로 생긴 지역구입니다. 갑, 을이었다가 이제 인구가 늘면서 새로 생겼는데요.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 당시 득표율이 윤석열 지금 대통령을 앞섰어요. 그러니까 민주당에 유리한 것 아닌가, 평택이. 이런 생각도 들고. 하지만 비교적 중립 지대로 보인다라는 언론 보도도 나와 있는데 어떻습니까, 이곳?
[김현정]
맞습니다. 지금 평택시병이 6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에 신평동, 원평동하고 비전2동의 한 3분의 2 정도는 원도심, 구도심에 해당이 되고 나머지는 신도심에 속해 있거든요. 그래서 가장 평택적인 것과 평택 외적인 것이 혼합되어 있는 곳이 평택시병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민생의 중립 지대라고 하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기자]
4년 전에 평택을에서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에게 당시 1951표 차이로, 1.56% 포인트 차이로 졌습니다. 이번에 평택병으로 옮겨서 리턴매치 하게 됐는데 자신 있으세요? 4년 동안 뭘 준비했다, 이런 게 있으실지요.
[김현정]
자신 있다 없다 이런 표현보다는 결국은 판단은 우리 평택 시민들, 유권자들께서 하시는 거기 때문에 제가 그동안 4년 동안 평택시민들을 위해서 평택을 성장시키고 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해왔던 만큼 김현정의 진심이 잘 전달이 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상대 유의동 후보는 평택 3선 현역이자 정책위의장인 만큼 뭔가 정부여당과 으샤으샤 정책을 잘 추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있거든요. 내 강점은 뭐다라고 하실 게 뭘까요?
[김현정]
늘 현역 국회의원 후보 같은 경우에는 본인의 경험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저 같은 경우에는 잃어버린 10년, 이렇게 얘기하면서 평택시민들이 봤을 때 미흡한 부분들에 대한 지적을 하면서 새로운 대안으로 저 김현정을 선택해달라는 선거운동을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실제로 유의동 후보께서는 평택을 위해서 정치를 선택했다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지만 실제로 평택 시민들의 판단은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거든요. 왜냐하면 여기 도농복합도시고 농촌 인구가 2만 명인데도 불구하고 양곡관리법에는 반대를 했다라든지, 또는 GTX-A선이 평택까지 연장되는 것에 대해서 본인의 강한 치적으로 얘기하고 있지만 또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통해서 하신 말씀은 100% 우리 평택시 예산으로 하라고 지금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봤을 때는 이거는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정권 안에 개통할 수가 없는 문제거든요. 그래서 총선용 포퓰리즘 아니냐라는 비판도 있는 것이 사실이거든요. 그리고 각종 이채양명주라고 하잖아요. 5가지 각종 의혹들에 대해서 정책위의장으로서 또 정부의 실정에 대해서 제대로 얘기하지 못한 그런 것에 대한 심판 여론도 상당히 높은 게 사실입니다.
[기자]
아까 오면서 현수막 봤더니 못살겠다, 심판하자, 엄청 크게 써놓으셨더라고요. 정권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었는데 사실 앞서 나왔던 유의동 후보 같은 경우 정권 심판보다 우리 먹고사는 것 힘들다, 민생이 중요하다, 정권심판 이런 거 관심 없다, 지역 시민들은. 이런 취지로 결이 다르신 것 같아요.
[김현정]
아니요, 같은 말 같아요. 그러니까 뭐냐 하면 민생이 중요하죠. 물가 잡아야 되는데 민생 파탄 나고 물가도 잡지 못하고 대파 한 단에 875원 이런 말로 물가가 잡혔다라는 식으로 해서 국민의 마음을 다 뒤집어놨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모아져서 정권 심판이라는 그런 국민적인 마음들이 모아지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것들을 못한 것에 대해서 국민들의 심판을 받는 것이 이번 총선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그런데 사실 평택 저도 거의 사실상 처음 와 봤는데 굉장히 활기찬 도시고 다른 데는 합구되고 이러는 와중에 인구도 늘어서 분구가 되고 이럴 정도면 발전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언뜻 들기는 하거든요.
[김현정]
맞습니다. 지금 평택이 인구가 63만 명이 됐어요. 그런데 사실 인구가 63만 명이 되고 이렇게 평택이 급성장한 가장 큰 이유는 뭐냐 하면 2004년도에 세계 최대 규모의 주한미군이 평택으로 이전이 결정이 되거든요. 그때 노무현 정부 때 평택시 지원 특별법이 제정이 돼요.
그 특별법에 근거해서 수도권 공장 총량제라든지 이런 것들이 규제가 많이 풀어져서 삼성전자라든지 LG라든지 이런 많은 기업들이 평택에 유치돼서 성장하는 기반이 된 것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급성장하고 있는 이면에 성장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평택 시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교통의 문제라든가 문화의 문제라든지 교육의 문제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불만이 많거든요.
그래서 평택을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 국민들의 삶의 질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그런 정치적 영역에서의 역할들이 있어야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부족한 측면이 있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기자]
후보님 것 보니까 원내에 입성하면 자본시장 규제완화 역할을 하겠다, 이런 말씀이 있었어요. 자본시장 활성화 되면 기업 투자도 늘고 그게 경제에도 선순환이 될 것이다라는 취지인데 이게 언뜻 보면 정부 여당하고 비슷한 얘기 같아요. 민주당이 이랬나?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김현정]
아니요, 그건 아니고요. 제가 이건 금융노조위원장 시절에도 늘 주장했던 내용인데 우리 대한민국의 자산 구성을 보면 부동산이 7이고요. 금융 자산이 3이에요. 모든 선진국은 반대로 돼 있거든요. 그러니까 부동산에 투자해서 돈을 버는 건 다 불로소득이잖아요. 기업이 성장하고 국민들이 잘사는 것과는 연관되어 있지 않은 영역이에요.
그래서 실제로 기업들이 투자를 많이 해야지 일자리도 늘어나고 또 경제도 선순환되는데 그것은 자본시장을 통해서만 가능한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은 자본시장이 주식이라든지 파생상품이라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투자가 되는데 대단히 부정적이에요, 국민들의 인식이. 뭔가 투자라면 사모펀드나 이런 것은 사기당할 것 같은 불완전판매 우려들을 많이 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자본시장을 통한 투자가 대단히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인식들이 잘못돼 있는 이면에는 자본시장법을 위반했을 때는 선진국 같은 경우는 무기징역이라든지 징벌적 손해배상이라든지 이렇게 강하게 처벌을 하거든요. 우리나라는 처벌이 대단히 약해요. 그래서 제가 말씀드린 것은 그렇게 처벌을 대단히 강화시키면서 불필요한 규제들을 풀었을 때 자본시장을 통해서 기업의 투자가 일어나고 일자리도 생기고 경제도 좋아진다, 이런 차원에서의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기자]
당론과 배치되지 않는다라는 취지의 말씀이시고. 수요일 본투표까지 3일 남았거든요. 각오 한마디 하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김현정]
정말 지난 4년 동안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지금 이곳에 배다리공원에 벚꽃이 활짝 피고 봄이 왔는데 정말 이번 총선 이후에 우리 대한민국과 평택 시민들의 살림살이에도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더불어민주당이 정말 잘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민심을 저버리고 민심과 다르게 국정운영을 하면 어떻게 된다는 것을 이번에 보여주셨으면 좋겠고 또 평택의 성장과 발전, 백만 도시를 향한 평택을 위해서도 새로운 평택에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 그래서 선수도 교체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 말씀을 간곡히 드리겠습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 만나봤습니다. 못한 얘기는 YTN 유튜브로 이어갈 테니 계속 봐주시고요. 내일은 다시 서울입니다. 중구 성동을에서 민주당 박성준,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 차례로 만나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평택병에서 조은지였습니다.
제작 : 권남기, 우철희
촬영기자 : 박재현, 유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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