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조속히 열 수 있는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오늘(23일)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대한 빨리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는 점에서 전당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비대위가 구성돼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비대위원장은 다음 달 3일 차기 원내대표 선출 전까지 윤재옥 원내대표가 찾아 결정하는 것으로 얘기됐다며 시기를 확정할 수는 없지만, 전국위원회 기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서두를 거로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나경원 당선인은 지도부 공백 장기화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며 비대위원장은 5선 이상 중진급 가운데 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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