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26일) 새벽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군은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 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린 건 지난달 30일 600mm 구경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이후 한 달여 만입니다.
앞서 북한은 어젯밤(25일)에는 이틀 연속으로 대남 오물풍선을 날려 보냈습니다.
일본 방위성도 오늘(26일) 오전 북한이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북한 미사일이 자국 배타적 경제 수역, EEZ 바깥쪽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일본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정보를 수집하고, 경계와 감시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항해 중인 선박에 관련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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