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 외무 장관과 만나 국제무대에서의 양국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러시아에서 개최된 유라시아 여성포럼 참가 차 방러 중인 최선희 외무상이 지난 17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나 담화를 나눴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 자리에서 지난 6월 북러가 체결한 조약 정신에 맞게 양국 관계를 각 분야에 걸쳐 확대 발전하고 국제무대에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유익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최 외무상은 다음 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9차 유엔총회 참석 가능성이 거론돼왔지만, 이번 방러 일정으로 사실상 참석이 어려워졌단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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