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군 전략사령부 창설...북핵 대응 육해공군 통합 지휘

2024.09.30 오후 05:11
국방부는 오늘 김용현 장관 주재로 수도방위사령부 연병장에서 김명수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주한미군사령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략사령부 창설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국군의 날 공식 출범에 앞서 열린 창설식에서 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힘에 의한 평화를 적극 구현해 나가겠다는 우리 군의 강력한 의지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전략사령부는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WMD)에 대한 억제와 대응을 주 임무로 하는 부대로, 현무 계열 탄도미사일과 스텔스 전투기, 3천t급 잠수함 등 육해공군 전략자산을 통합 지휘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을 통제하는 미군 전략사령부의 카운터파트로, 미국 측과 한미 핵·재래식 통합(CNI) 발전을 논의하고 관련 훈련도 주도하게 됩니다.

초대 전략사령관에 오른 진영승 공군 중장은 우리 군 최고의 핵 전략·작전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고도화되는 북한 핵·WMD 위협에 대비한 전략적 능력 발전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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