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언론, 윤 대통령 방문 보도..."양국관계 발전 계기될 것"

윤석열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방문을 두고 현지언론들이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집중 보도했습니다.

일간 '필리핀 스타'는 편집장 기고 글에서 한국은 해상 영토를 빼앗거나 무역 상대국을 소외시키지 않고 소프트파워를 통해 세계를 정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위협이 한국인의 애국심을 강하게 만들었다며, 적이 있기 때문에 인적자본을 개발하고, 창의성과 혁신을 지원해 빠르게 우수한 국가로 성장하게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마닐라 스탠다드'는 칼럼에서 양국 파트너십은 75년 이상 지속해 왔다며, 윤 대통령의 통일 독트린은 북한의 안보 도전을 해결하는 것을 뜻하고 필리핀은 전적으로 이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마닐라 불레틴'은 사설에서 윤 대통령의 방문이 양국 간 관계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