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동남아 3개국 순방 마무리...귀국길 올라

윤석열 대통령이 5박 6일간 이어진 동남아 3개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라오스 와타이 국제공항을 출발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필리핀과 싱가포르를 차례로 국빈 방문해 필리핀과 수교 75년 만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싱가포르와 공급망 파트너십 약정을 맺는 등 협력 지평을 확대했습니다.

이어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아세안과 최고 단계의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데 이어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북한을 향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또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한일 정상회담을 열어 셔틀 외교를 비롯해 활발하고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