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임 주중대사에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

2024.10.14 오후 02:24
신임 주중대사에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내정됐습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브리핑에서 김 내정자는 오랜 기간 경제부처에서 한중 FTA, 한중무역갈등 해소 등 중국과의 경제협력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풍부하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중국의 사회문화역사에 대한 이해와 수준급 중국어 구사 능력을 갖춰 양국 관계 발전은 물론 격변하는 동북아 질서에서 한국위상에 걸맞는 외교성과도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신임 주중대사로 전임 대통령 비서실장을 내정한 것에 대해 중국이 외교에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는 동시에 한중 고위급 교류의 흐름을 이어 양국관계를 더 발전시키려는 뜻이 담겼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전 비서실장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의 정책실장과 경제수석비서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통계청장 등을 지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