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현장영상+] "김장철 본격화되는 11월 이후 공급 안정 전망"

2024.10.23 오전 08:58
[앵커]
정부와 여당이 본격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 채소 가격 안정을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배추와 무 등 14가지 김장 재료의 공급 안정과, 소비자를 위한 할인 지원, 할인 정보 제공 등 논의 결과를 발표할 거로 보입니다.

현장으로 가봅니다.

[김상훈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오늘 민당정은 김장재료 수급 안정대책을 논의하였습니다.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고유의 문화행사인 김장철을 앞두고 유례없이 지속된 고온으로 채소류 생육이 부진하여 배추 등 김장재료 가격의 상승이 우려됨에 따라서 김장재료 수급 안정대책의 조기 수립과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을 하고 김장재료 수급 상황 점검 및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주재료인 배추와 무는 밭에 심는 기간인 8월, 9월의 계속된 폭염으로 생육 초기 작황이 부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농민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정부의 지원으로 최근 생육이 좋아지고 있어 금년도 김장재료의 공급 여력은 충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배추와 무 도매가격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어서 김장철이 본격화되는 11월 이후에는 더욱 공급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춧가루, 마늘, 대파, 양파, 생강 등의 부재료도 수급 여건이 양호하여 김장철에 충분히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현재 가격도 전년 대비 낮은 수준입니다.

또한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등 수산물 소비자가격도 전년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입니다. 민당정은 김장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정부 비축 및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해 최대한 시장에 김장재료 공급을 확대하겠습니다. 배추는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2만 4000톤을 공급하고 정부가 1000톤 수준을 상시 비축하여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해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입니다.

무는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9100톤을 공급하고 전통시장과 마트 등 소비지에 직접 할인 공급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양념류의 경우에는 국산 마늘과 양파 각 500톤을 도매시장 등에 공급하고 천일염 5000톤을 전통시장과 마트 등 소비지에 직접 할인 공급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농수산물 할인지원 예산을 투입하여 최대 50%까지 김장재료 할인지원행사를 통해서 소비자 부담을 낮춰드리겠습니다.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김장재료를 구매할 경우 정부 지원과 업체 자체 할인이 더해져 농산물은 최대 40%, 수산물은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농산물은 대형, 중소형 마트와 전통시장 등 전국 1만 8300개 소에서 최대 40% 할인판매를 하고 수산물은 코리아수산페스타를 통해서 김장재료인 천일염, 젓갈류, 굴 등을 최대 50% 할인판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김장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김장철 주요 할인행사, 구매처 등 김장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김장재료 원산지 부정 정보 유통과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안전성 관리도 강화하겠습니다.

민당정은 국민들이 가계 부담으로 인해 김장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속 점검하고 소통해 나갈 계획입니다. 올해 김장철 배추, 무 등의 수급은 문제가 없으며 공급 확대와 할인지원을 통해 김장에 대한 소비자 부담도 완화해 나가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산물 수급 안정대책을 연말까지 마련하고 세부 과제 추진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습니다. 결국 이재명 대표가 이야기한 김포족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이제는 성립되지 않습니다.

우리 소비자분들 김장 안심하고 마음껏 하셔도 되겠습니다. 오늘 참석한 국회의원들 건의사항도 잠깐 소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만희 의원께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폭리 구조, 농수산물도매시장 가격의 합리적 조정이 필요하다는 그런 말씀을 주셨고. 그다음에 저온저장고 증설이 필요하다. 저온저장고 증설이 필요하고 여기에 대해서는 생산자 자부담률이 너무 높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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