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중동 관련 상황점검회의..."금융·원유시장 모니터링"

2024.10.27 오후 04:09
대통령실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상황과 관련해 성태윤 정책실장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주재로 긴급 안보·경제 상황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따른 재외국민, 우리 기업, 재외공관의 안전을 점검하고, 상황 악화 가능성에 대비한 우리 국민의 안전 보호와 대피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주말에 이뤄져 국내 금융시장에는 아직 영향이 없지만, 추후 사태의 진전에 따라 금융, 유가, 원유시장에 미칠 영향을 모니터링하면서 대응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현재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지만, 정세 급변 가능성에 대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해서 유지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원유 비축 물량은 200일분 이상으로 충분한 수준이고 가스의 수급과 운송에도 이상이 없지만, 글로벌 원유시장의 영향으로 큰 폭의 변동성이 나타날 경우, 유류세 추가 인하 등 다양한 안정 조치를 통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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