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거부는 국민 권리 침해라며 강력한 유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우 의장은 자신의 SNS에, 국민은 대통령 생각을 들을 권리가 있고 대통령은 국민께 보고할 책무가 있는데, 불가피한 사유 없이 시정연설을 마다한 건 온당치 않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또 정부가 새해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며 예산 기조와 주요 정책 방향을 국민께 직접 보고하는 시정연설은 대통령이 직접 하는 게 예의이자 국회에 대한 존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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