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지역에서 창업한 기업이 지역에서 성장해 정착할 수 있도록 2027년까지 1조 원 규모의 '지방시대 벤처펀드'를 조성해, 비수도권 창업 기업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6일) 강원도에서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하며, 대한민국이 직면한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방이 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새롭게 지정된 6개 시·도와 각 시·도별 투자기업들이 기회발전특구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언급하며, 총 33조 8천억 원에 달하는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본격화되면 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생기고 지역 경제가 살아나면서 주민들도 혜택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가 지방정부가 비교 우위의 강점을 살려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중앙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하는 것이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지방시대라고 강조하며, 기회발전, 교육발전, 도심융합, 문화의 이른바 '지방시대 4대 특구'가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10월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울산, 전북, 부산 등에서 회의를 주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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