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서울에서 제13차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열고 IAEA의 북핵 검증 준비 태세 관련 협력 강화 방안과 한국 내 IAEA 안전조치 이행 관련 평가 그리고 IAEA의 안전조치 활동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협의회에서 안전조치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고 평가하고, 북핵 검증 등 IAEA의 안전조치 관련 주요 활동에 대해 양측 간 소통을 지속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시모 아파로 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은 IAEA가 북핵 검증 준비태세를 철저히 유지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한국의 평화적 원자력 활동에 대한 IAEA의 안전조치 이행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는 IAEA의 핵심 업무 분야인 안전조치 관련 현안과 양측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략적 소통 채널로, 2013년 이후 연례적으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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