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와 여당이 심기일전해 힘을 모아 국민 편에서 다시 뛰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오늘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당정 관계와 관련해 이같이 말하며 '4+1 개혁'에도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구 경북지역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했다는 일부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민심에 더 귀 기울이며 분발해 속도감 있게 쇄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당분간은 해외 순방과 국회 예산안 처리 등이 이어지는 만큼 쇄신을 서두르면서도 유연하게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은 강기훈 행정관과 관련해서는 큰 틀에서 인적 쇄신이 이뤄지고 있고 그 과정에서 정리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이른바 '여사 라인'으로 불리며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경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강 행정관은 정직 2개월의 징계가 끝난 뒤 지난주까지 병가를 내고 오늘(11일)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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