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출범식을 열고,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당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출범식에서, 현 정부의 편향 외교와 이념 외교로 우리 외교의 지평이 축소됐다며 복잡한 대외 환경에 정부나 경제 주체들이 잘 적응하게 길을 열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 임기 후반기 때 민주당 대표를 지냈던 이해찬 전 대표는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이 잘 타결돼야 한미관계가 순조롭게 발전할 텐데, 지금 정부가 그럴 만한 '맨파워'가 있는지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세현·이종석 전 장관 등 김대중 전 대통령 때부터 대미 외교를 잘 풀어온 분들을 활용하자고 제안하면서, '지금 야당이긴 하지만 집권을 대비한 준비라고 생각하자'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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