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군사협력은 세계질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 시각 15일 오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첫 세션에서 북러 불법 군사협력은 미래를 향한 APEC의 협력을 저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러는 무모한 군사적 모험을 거두라며 APEC 정상들이 아태 지역과 세계 평화와 안전을 위한 강력한 규탄의 목소리를 발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자유롭고 안정적인 무역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우리나라가 내년 APEC 의장국으로서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한 논의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경제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를 선도하고, 사회적 불평등과 저출생 고령화 문제 등에 대해 APCE이 공동 대응에 나서자며 액션 플랜 마련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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