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1심 선고 결과와 관련해 정치 검찰을 규탄하고 사법 정의를 촉구한다며 이 대표와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전국 지역위원장 등 190여 명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 연석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규탄문을 발표했습니다.
규탄문에는 이재명 대표를 죽이기 위한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조작·왜곡 기소를 일방적으로 수용한 1심 판결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연석회의 모두발언에서, 재판부가 무도한 검찰 독재정권의 정적 제거· 정치탄압에 부역하는 정치판결을 내린 흑역사가 탄생했다며, 민심과 역사의 법정에서 이 대표는 무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연석회의에서 김민석 최고위원은 탄핵이든 개헌이든 하야든, 정권 교체라는 큰 흐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면서도 절제된 대응이 필요하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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