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페루를 고마운 친구로 기억하고 있다며 국방과 방산, 인프라 등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 시각 16일 오후,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과 페루 수도 리마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 뒤 공동 언론 발표에서 페루가 6·25 전쟁에 물자를 지원해 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오늘 한-페루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국방, 방산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인프라와 핵심광물 등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세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 행위를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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