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9형의 탄두부는 단탄두와 다탄두 두 종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군사전문기자 출신인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지난 21일 평양에서 열린 북한 무장 장비 전시회 '국방발전-2024' 관련 북한 보도를 정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북한이 화성-19형을 이번 전시회에 내놓으면서 2종의 탄두부 구조를 설명하는 듯한 그림 패널을 설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는 탄두부에 탄두가 하나 들어간 단탄두 그림이고, 다른 하나는 여러 개의 탄두가 들어간 다탄두 그림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북한이 이번에 다탄두 추정 탄두부 이미지 패널을 공개한 것은 미국 본토까지 공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개발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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