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 지지율 13%" [갤럽]

2024.12.07 오전 02:55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3%까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한 주 전보다 3%포인트 떨어진 16%, 부정 평가는 3%포인트 오른 75%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비상계엄 사태 뒤인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집계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3%까지 떨어졌습니다.

이 기간, 부정 평가는 80%였습니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32%로 가장 높았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가 19%, '비상계엄 사태'가 16%로 집계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한 주 전보다 5%포인트 내린 27%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4%포인트 오른 37%였습니다.

조국혁신당은 7%, 개혁신당은 2%로 나왔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1%였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4%,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각각 3%로 뒤를 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 조사 기간 : 2024년 12월 3~5일(3일간)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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