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 무인기 침투 대비 육·해·공 합동 방공훈련 시행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소형무인기가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해 대응 훈련을 시행합니다.

합참은 내일(19일) 오후,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2작전사령부를 비롯해 해·공군작전사령부가 함께 4분기 합동 방공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서 군은 소형무인기를 다수 띄워, 도발하는 상황을 가정한 뒤 탐지와 식별, 그리고 격추하는 비사격 훈련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합참은 훈련 소음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거나 오인 신고 가능성도 있어, 각 지자체에 협조를 구하고 주민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