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찬대 "국민의힘 침대축구에 끌려갈 생각 없어"

2024.12.18 오전 11:16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헌법재판관 임명 절차를 두고 국민의힘의 '침대 축구'에 끌려갈 생각이 없다며 국민의힘이 빠지더라도 인사청문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난 2017년,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전 박근혜 탄핵소추위원인 권성동과 국민의힘 원내대표 권성동은 다른 사람이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권 원내대표가 대통령 권한대행의 형식적인 임명권 행사는 안 된다면서, 적극적인 권한인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 행사를 주문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모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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