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재산이 늘어난 국회의원이 10명 가운데 8명 가까이 된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5년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보면, 지난해 국회의원 299명 가운데 2년 전보다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전체의 77.3%인 231명이었습니다.
재산이 10억 원 이상 증가한 의원은 1명이고, 5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은 12명,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은 14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재산 규모별로는 10억 원 이상 20억 원 미만이 94명으로 가장 많았고, 20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이 88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신고재산 총액이 500억 원 이상인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안철수, 박덕흠 의원으로 나타났고, 이들을 제외한 297명의 평균 신고재산액은 26억5천만 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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