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참석 여부와 관련해 확정적인 답변을 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참석 여부를 묻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즉답을 피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의 전승절은 중국이 한국전쟁에 참전해 미군과 싸워 이긴 것을 축하하는 의미도 있다는 안 의원의 지적에 대해 그런 측면도 충분히 고려해 참석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미 정상회담을 하기도 전에 중국 전승절에 참석할 우려에 대해서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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