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지난해 체코 원전 수출 과정에서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불공정한 요구를 수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국수력원자력에 깜깜이 굴욕 협상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회 산자중기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21일) 기자회견에서, 한수원과 한전이 이번에는 미국 진출을 명분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또 다른 협의를 추진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임기가 만료된 황주호 한수호 사장이 2022년 8월 22일 취임해 임기가 끝난 만큼, 당장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수원이 지난 1월 체결한 웨스팅하우스와의 협정은 원자력 기술 주권을 내려놓는 매국적 협정이자, 우리 후손들에게까지 족쇄를 채우는 행위라면서, 협정 내용과 추진 과정을 즉각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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