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미 조지아주에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 귀국과 관련해 재입국 시 불이익이 없다는 미국 측 약속을 끝까지 점검하고 확실한 재발방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오늘(12일) 논평에서 우리 근로자 316명이 무사히 고국의 품으로 돌아와 기쁨과 안도를 느끼지만, 마냥 웃을 순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일부 근로자들이 범죄자 취급까지 받았다고 증언한 건 정부의 미숙한 대응과 외교력 부재가 빚어낸 참혹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며, 귀국 근로자 건강과 심리적 충격에 대한 세심한 지원 필요성을 부각했습니다.
또 미국이 일본과 이미 대규모 투자·수익 배분 협정을 체결했고 우리에게도 유사한 조건을 요구한다며 수익 대부분을 상대국이 가져가는 협정은 우리 경제에 치명적 부담인 만큼 냉철한 계산과 전략으로 실익을 확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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