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산하 기관장 거취 문제와 중국인 무비자 입국자 방역 문제를 놓고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을 겨냥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후보일 때도 국민의힘 후원회장을 역임했다며 유착설을 제기했습니다.
또 '계엄이 옳았는지' 등의 질문에 김 회장이 '정치적 중립'을 이유로 대답을 망설이자, 적십자 명예를 더럽히고 있으니 거취를 결정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뒤 이탈자가 생긴 만큼 방역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특히 결핵의 경우 외국인 환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중국 국적 환자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며, 입국 단계부터 결핵 검진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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