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여성 비서관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고소인을 무고죄로 맞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오늘(30일) 국회에서 긴급 회견을 열고 이 사건은 고소인과 고소인 남자친구 간의 '데이트폭력 사건'인데, 일부 왜곡 보도로 사안이 변질됐다면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 의원은 사건 당일 한 남성이 나타나 소리를 지르며 폭력을 행사했고 자신은 자리를 떠났는데, 이후 남성의 폭력 행위를 막기 위해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는 이야기를 뒤늦게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의원은 사건 발생 1년이 넘은 지금 고소장이 제출된 것도 의도와 동기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 보좌 직원으로 밝혀진 고소인의 남자 친구에 대해서도 법적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