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정복, 민주 최고위원 출마선언..."1인1표 재추진"

2025.12.16 오후 01:47
'친 정청래계'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문 의원은 오늘(16일) 기자회견에서, 내년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원팀 민주당'으로 이재명 정부에 힘을 보태야 한다며, 하나로 단단한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최고위원에 출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당헌·당규개정에서 정족수 부족으로 부결된 대의원과 권리당원 1인 1표제 를 최고위에서 다시 추진해 진정한 당원 주권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의원은 그동안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이 대통령을 지켜왔다며, 굳이 '친명'을 말해야 한다면 자신이 맨 앞에 있다고도 강조했는데, '친청계'로 분류된 점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전현희, 김병주, 한준호 의원이 사퇴해 치러지게 되는 이번 보궐선거는 내년 1월 11일 예정돼 있으며, 후보 등록은 내일(17일)까지입니다.

앞서 출마를 선언한 이건태, 이성윤, 강득구 의원과 유동철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은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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