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더인터뷰]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6년 1월 14일 (수)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 한동훈 제명, 의결 전혀 예상 못 해.. 소명 절차 통보조차 없어
- 한동훈과 긴급 통화, 새벽 기사 근거로 징계 사유 의견 나눠
- 한동훈 제명, 정확한 대응 방향 신중하게 정할 예정
- 윤리위, 이호선 위원장 블로그 내용 반복한 수준... 의아함 엄청나게 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영수 : YTN 라디오 , 앞서 천하람 의원과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 의결 관련해서 잠깐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친한계 전 국민의힘 대변인 윤희석 대변인 연결해서 좀 더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윤 대변인님 나와 계시죠?
◇ 윤희석 : 네, 안녕하세요
◆ 김영수 : 안녕하세요. 먼저 당 중앙위가 오늘 새벽에 회의를 열어서 의결 제명 의결을 한 거예요? 혹시 원래 예정된 회의였나요?
◇ 윤희석 : 매주 화요일에 윤리위에서 당무감사회도 하고 대부분 화요일에 하는 걸로 봐서는 어제 열린다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 김영수 : 아 그래요? 알고는 있었는데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의결까지 나올 것으로 예상했어요?
◇ 윤희석 : 전혀 생각을 못했습니다. 일단 절차적으로 어떤 결정을 하기 전에 윤리위원회가 법원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볼 때는 징계를 하려고 하는 대상자를 물리적으로 불러서 소명 절차를 밟아야 하는 게 상식이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나오라는 통보도 없었던 것으로 저는 알고 있고. 그래서 어제 사실은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해서 아마 불러서 뭘 듣는 거 아닌가 이 정도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 김영수 : 그랬군요. 전혀 몰랐다는 말씀이시고, 만약에 의결이 있다면 김종혁 전 대표 관련 의견이 있지 않을까 정도만 예상했다는 말씀이신데. 한동훈 전 대표가 오늘 아침에 SNS 글을 올린 것 같아요.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라고요. 한동훈 전 대표와 혹시 통화 해 보셨습니까?
◇ 윤희석 : 예, 했습니다.
◆ 김영수 : 아 그래요? 한동훈 전 대표가 뭐라고 하나요?
◇ 윤희석 : 일단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되는가. 간략하게 서로 급박한 상황이니까요. 일반적인 얘기를 했어요. 그때는 새벽에 윤리위 결정문이 나오기 전이었습니다. 기사가 먼저 나왔죠. 기사를 근거로 어떤 것으로 징계하려고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었습니다.
◆ 김영수 : 보니까 윤리위 징계 의결문도 나온 것 같아요. 혹시 보셨어요?
◇ 윤희석 : 예. 엄청 길게 나왔어요.
◆ 김영수 : 징계 의결문 내용을 보니까 어떻습니까?
◇ 윤희석 : 기본적으로 맨 처음에 보니까, 그 동명인 한동훈이라고 돼 있는 분을 정말 한동훈 전 대표라고 생각을 하면서 쓴 것으로 읽었습니다. ‘결론적으로 IP가 같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개인 블로그에 올린 자료의 내용을 반복하는 걸로 저는 봤는데, 기본적으로 거기서부터 사실 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윤리위가 도대체 뭘 근거로 이렇게까지 하려는 것에 대한 의아함이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 김영수 : 징계 의결문 저도 잠깐 보니까 ‘피조사인이 게시글 작성을 한 것으로 합리적 의심이 든다. 그래서 피조사인이 글을 작성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이렇게 쓰여 있더라고요?
◇ 윤희석 : 예, 그렇습니다.
◆ 김영수 :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는 ‘조작 감사’라는 입장 아닙니까?
◇ 윤희석 : 저희가 언론에 여러 가지 밝혀서 말씀을 드렸죠. 예를 들어서 어떤 글이 있는데 작성자가 뒤바뀌어 있거나, 악의적인 글을 썼다고 당무감사위원회에서 적시한 그 작성자가 저희가 얘기한 ‘동명인 한동훈’인데 가족으로 바꿔놨다든지. 이런 얘기들 다 아시고 계실 걸로 압니다.
◆ 김영수 : 보니까 장예찬 부원장이 ‘당헌 당규상 정해진 절차를 적확하게 따랐다. 법원에서도 문제 삼을 소지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윤희석 : 글쎄요. 당에는 제가 훨씬 더 오래 있었을 겁니다. 법원 판단에 대해서는 재판을 진행하는 판사가 아니면 함부로 말할 수 없는 거죠. 이 정도로 이해하고 싶습니다.
◆ 김영수 : 장동혁 대표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보세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윤희석 : 그렇게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본인이 임명한 당무감사위원장과 윤리위원장이 지금 이러한 행위를 한 거고. 특히나 보안 전문가라는 분이 윤리위원장을 맡아서 윤리적인 결정을 함에 있어서 확정된 사실도 아니고 ‘합리적인 판단 이런 걸로 보인다’? 이런 표현을 쓰면서 징계를 강행한 것에 대해서는 대단한 비판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오늘 한동훈 전 대표와 통화를 하셨다니까, 구체적인 대응 계획이 나온 건 아니죠?
◇ 윤희석 : 그렇습니다. 일종의 회의를 해야 할 걸로 보입니다.
◆ 김영수 : 언제쯤 무슨 회의를? 오늘 당장 회의를 열 예정입니까? 어때요?
◇ 윤희석 : 빨리 만나야죠.
◆ 김영수 :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필요하고 적절한 대응 할 것이다’라고 하던데.
◇ 윤희석 : 어쨌든 의견을 많이 구해서 정확한 방향을 정해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렇게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는 엄청난 상황이 벌어졌으니까요. 신중하게 접근하려고 합니다.
◆ 김영수 : 그래요. 천하람 의원하고 앞서 인터뷰를 했는데, 천하람 의원은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라고 하는 한동훈 전 대표의 발언을 보고서 ‘당에서 나올 가능성도 있다. 신당 창당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라고까지 얘기하던데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저는 아직 거기까지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여러 대응을 모색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당원임을 전제로 하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정도의 고난과 핍박 이런 것에 대해서 천하람 의원이 얘기하는 그 정도의 결정을 할 거였으면 이전에 했겠죠.
◆ 김영수 : 재심을 일단 청구하실 계획인가요? 아직 그것도 결정하지 않은 건가요?
◇ 윤희석 : 아직 최고위에서 뭐가 결정된 게 아니고요. 그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는 조금 더 중지를 모아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영수 : 예,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윤희석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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