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尹은 '상남자 콤플렉스', 張은 '리틀 윤석열'...자멸의 ‘뺄셈 정치’ 계속되는 국민의힘

2026.01.15 오전 07:31
[YTN 라디오 더인터뷰]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6년 1월 15일 (목)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김준일 시사평론가, 신인규 변호사, 서정욱 변호사

김준일
- 윤석열 사형 구형은 '전두환 판박이'... 헌법 파괴한 내란 수괴에게 적절한 단죄
- 사형 구형에 '씩' 웃은 윤석열의 속내? 상남자 콤플렉스 발동, 지지층 향한 '가오' 잡기
- 한동훈 기습 제명은 '자멸의 뺄셈 정치'... "보수 언론조차 일제히 '정상 아니다' 경고
- 장동혁 대표는 리틀 윤석열... 술·유튜브 의존·불통 행태까지 대통령과 판박이 비판

신인규
- 내란 무죄는 택도 없는 소리... 군 동원한 친위 쿠데타 사실 자체는 불변
- 윤석열의 부자연스러운 웃음은 '공포의 반증'...초조함 감추려는 심리적 긴장 상태
- 야반도주식 '새벽 3시 기습 제명'... 한동훈에게 가처분 승소 빌미만 준 무리수
- 장동혁 대표에게서 윤석열의 '입틀막 법치' 보여...정치 실종된 여당, 개선 불가능 지경

서정욱
- 사형 구형 오히려 환영.. 내란죄 성립 안 돼 무죄 확신, 결국 윤석열은 '순교자'
- 국회는 1분 1초도 마비된 적 없다... 법에 따른 계엄 해제, 내란으로 보는 건 어불성설
- 한동훈 제명은 인과응보... 당무위원장 고소하고 윤리위 공격하며 스스로 루비콘강 건너
- 장동혁은 현재 최선의 카드... 지방선거 성적이 향후 보수 진영 공천권과 리더십 결정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영수 : 목요일마다 기다려지는 시간입니다. 본격 썰전 이어가겠습니다. 오늘 용일호 멤버 김용남 전 의원, 강찬호 논설위원이 휴가를 떠났습니다. 그래서 서정욱 변호사, 신인규 변호사를 모셨습니다. 김준일 평론가와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준일, □ 신인규, ■ 서정욱 : 예, 안녕하세요.

◆ 김영수 : 안녕하세요. 우리 김준일 평론가님은 진행도 하고 계시기 때문에 휴가 가기 어려우시다고.

◇ 김준일 : 열심히 일해야지 지금 다 어디 간 거야, 왜 놀아 사람들이.

◆ 김영수 : 머리 식히러 가신 것 같아요. 더 좋은 ,더 날카로운 평론을 위해서요. 오늘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오늘도 이슈가 많습니다. 먼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특검이 ‘전두환보다 더 엄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반성하지 않는다. 정상 참작할 사유가 없다’라고 주장을 했고요.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역시 마찬가지로 ‘계몽령’을 주장했습니다. 먼저 첫 번째 이슈, 서정욱 변호사께 들어볼까요?

■ 서정욱 : 저는 오히려 사형을 구형을 원했습니다. 왜냐하면 오히려 순교자로 만들어 주는 거예요. 서울대 한인섭 교수가 하신 이야기입니다. 어차피 실익도 없어요. 우리나라가 사형 폐지국이기 때문에. 오히려 탄압받는 이런 이미지가 있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무죄를 확신하기 때문에 무기징역이든 사형이든 어차피 무죄 놓으면 의미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영수 : 무죄가 나올 것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는 어디에 있어요?

■ 서정욱 : 그거는 한 지역의 평온을 해치는 폭동을 해야 되는데, 대통령이 2시간 정도 만에 법에 따라 계엄을 해제했지 않습니까? 따라서 내란이라는 거는 상당 기간 국가기관을 마비를 시켜야 되는데, 우리 국회가 1분 1초도 마비된 적이 없어요. 다 들어갔습니다. 따라서 ‘도저히 내란은 될 수 없다.’ 이렇게 봅니다.

◆ 김영수 : 그러면 신인규 변호사의 이야기도 들어봐야 될 것 같은데요?

□ 신인규 : 저는 법률적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이게 소란죄가 있고, 더 강력해졌을 때 소요죄가 있고, 소유죄보다 더 강해졌을 때 헌법 질서를 무너뜨리는 요건까지 해서 내란죄를 규정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군을 동원을 해서 친위 쿠데타를 기도한 사실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당시에 국회의 출입이 자유롭다고 하시는데, 전혀 사실관계와는 맞지 않는 말씀이셔서 무죄는 택도 없는 기대라고 보고. 결국에는 특검 입장에서는 가장 강력한 사형을 법정형에서 선택을 해서 구형을 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잡고 다시는 이 땅에서 이런 불법적인 계엄을 통한 내란과 친위 쿠데타가 있어서는 안 된다’라는 것이 특별검사의 논고문에 다 나와 있기 때문에. ‘사형 구형은 매우 적절했다’라는 입장입니다.

◆ 김영수 : 네, 우리 김준일 평론가께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김준일 : 일단 사형 가능성이 높았죠. ‘2시간 만에 끝난 내란이 어디 있냐’ 이런 주장을 우리 서정욱 변호사님 입에서 듣네요. 오랜만에 같이 방송하는데 반가웠다. ‘사람은 반가웠는데 주장은 식상하다’ 이런 말씀드리고요. 전두환 1996년, 딱 30년 전에 있었던 그때 검찰의 구형을 많이 참고한 것 같아요. 사실은 참고할 만한 내용이 많지 않으니까 당연히 봤겠죠. 그럼 그때 전두환 사형, 그리고 노태우 내란 주요 임무 종사자 무기징역, 그리고 정호용 특전사령관. 소위 말해서 광주에서 민주항쟁을 이 사람들을 학살한 거기가 무기징역. 그리고 나머지는 15년, 12년, 10년 갔거든요? 이번 구조가 거의 똑같아요. 김용현이 무기징역인데 그러면 윤석열도 무기징역이 돼야 되느냐, 내란 수괴 우두머리와 주요 임무 종사자는 달라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사형이 나온 것 같고. 특검에서 얘기한 거는 어쨌든 ‘헌법 수호 의무를 진 대통령이 헌법 질서를 직접 파괴했다.’ 두 번째는 ‘모든 반국가적 성격이 명확했다.’ 국회에 군과 경을 보낸 거, 그리고 반성을 하지 않는다는 거라서 저는 ‘적절했다’고 봅니다.

◆ 김영수 : 윤석열 전 대통령이나 윤석열 전 대통령 측 변호사들도 다 그렇게 예상을 했나요?

■ 서정욱 : 예. 구형은 어차피...

◆ 김영수 : 구형은 사형이 나올 것이다라고?

■ 서정욱 : 조은석 특검한테 다 위임을 했잖아요. 아마 파견 검사들은 무기징역 의견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조은석 특검한테 넘기니까, 당연히 민주당에서 계속 사형 구형 이야기했잖아요. 따라서 특검이 이거 눈치 안 볼 수가 없죠.

◆ 김영수 : 그런데 구형이 원래 지난주 예정됐었잖아요? 그런데 길어졌잖아요. 변론이 길어져서 ‘침대 변론’ 이야기까지 나왔었는데. 원래 의도했던 거예요?

■ 서정욱 : 아, 그건 아니고요. ‘침대 재판’이라는 게 이해가 안 되는 게. 이재명 대통령이 옛날에 선거법 재판할 때 1심 보면요. 하루를 잡아서 증거 조사를 하고요, 서정 조사. 그다음에 하루를 잡아서 피고인 심문을 해요. 그다음에 하루 더 잡아서 구형하고 최종 진술합니다. 3번을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8명 재판을 하루에 서정 조사, 피고인 신문, 최후 진술 구형까지. 그건 불가능한 거예요. 그래서 김용현 장관 측이 서정 조사를 오래 해 가지고 하루가 늘어난 거지 고의로 늘어나 봤자 아무 실익이 없잖아요? 전혀 의도한 게 아닙니다.

◆ 김영수 : 의도한 전략은 아니었다? 일부 변호사가 의도했다라고 얘기해서.

□ 신인규 : 아니, 해당 변호인이 ‘혀가 짧아서 본인은 말을 늦게 한다’라는 식의 어처구니없는 이야기까지 우리가 다 들었거든요. 재판이 생중계되고 있기 때문에, 그 재판의 생중계를 우리가 보지 못했더라면 서정욱 변호사님 말씀을 듣고 ‘아 그런가’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재판을 다 봐버렸잖아요. 그러기도 하고 사실은 지귀연 재판장이 이게 좀 오래된 고질적인 문제라고 저는 보는데, 소송 지휘를 재판장으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변호인단에게 ‘본인이 잘못했다’라는 식의 인정을 하고 오히려 소송 지휘를 받고 있어요. 이런 차원에서는 내란 재판이라고 하는,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하고 엄정해야 될 재판 자체가 너무나도 그런 변호인들의 지연 전략에 쉽게 넘어가는 거 아닌가. 거기에 대해서 국민들이 많이 분노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 김영수 : 김준일 평론가는 특검에서 ‘윤 전 대통령이 반성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래서 정상 참작할 사유가 없다’라고 했고, 윤 전 대통령 반응도 보니까 예상했다는 반응인지 웃음도 지어 보이고요. 어떻게 보셨어요?

◇ 김준일 : 씩 웃었죠? 김건희 씨도 그때 15년 구형 나왔을 때 약간 허탈한 웃음을 보였어요. 그래서 놀랍진 않고. 뭐 사형 아니면 무기징역 구형이니까 절반의 확률로 맞춘 거죠. 사형을 그래서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데. 그냥 제가 굳이 분석을 해 보자면 윤석열 대통령은 ‘상남자 콤플렉스’가 있다고 있는 걸로 보인다고 제가 항상 얘기를 했거든요. ‘어 별거 아니야’ 이런 거. 옆에 변호인들 보면서 ‘야, 나 걱정하지 마’ 이런 거를 보여주려는 게 아닌가.

◆ 김영수 : ‘지지층을 향한 메시지다’라고 해석하는 분도 있어요. 그렇게 보세요?

◇ 김준일 : 그러니까요. 어차피 사형 아니면 무기징역 구형일 테고. 선고는 한 달 뒤에 2월 19일에 나오니까 여기에서 놀라는 표정 하면은... 이게 적절한 표현은 아닌데 많이들 쓰는 표현이니까 ‘가오 떨어진다’ 이렇게 생각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요.

□ 신인규 : 그런데 저도 그 웃음의 의미를 볼 때, 지금 웃을 상황은 아니잖아요? 본인에 대해서 사형이 구형이 됐고, 사형이 선고가 될 가능성이 열린 건데. 거기서 웃는다는 건 이상한 반응이기 때문에. 다른 내면을 보자면 상당히 긴장되고 겁이 났을 때 우리가 오히려 멋쩍은 웃음을 짓잖아요. 그러니까 오히려 본인의 초조함과 심리적 긴장 상태를 감추기 위한 그런 웃음의 의미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서정욱 : 그런데 대통령은 지금도 계엄에 대해서 전혀 후회를 안 해요. 그러고 본인이 떳떳하게, 당당하게 했으니까 웃을 수가 있고요. 역대 보더라도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이 2년 살다 나왔어요. 역대 최고 오래 사는 사람이 5년 미만입니다. 5년 이상 산 대통령이 없어요. 몇 년 지나면 국민 여론이 바뀝니다. 따라서 지금 무기징역을 하든, 뭘 하든 대통령들은 국민통합 차원에서 곧 아마 몇 년 있으면 사면이나 그렇게 될 걸로 봐요.

◆ 김영수 : ‘결국 사면될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서정욱 : 역대 대통령 중에 5년 이상 사는 분이 없다니까요?

◆ 김영수 : 신인규 변호사님은 어떻게 보세요?

□ 신인규 : 역대 대통령 중에 물론 전두환, 노태우에 대해서 사면을 했기 때문에 선례는 있습니다마는. 이번에 이 친위 쿠데타에 대해 가지고는 사면 복권이 가능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서정욱 변호사님의 기대와 희망과는 매우 다른 전망을 갖고 있습니다.

◇ 김준일 : 이건 되게 중요한 문제인데, 지금 민주당에서 법으로 내란범은 사면 못하게 하는 걸 발의를 해 놓은 상황이잖아요? 아직 통과는 안 됐지만. 이게 다른 대통령하고 달라요. 다른 대통령은 권력을 내려놓은 뒤에는 사실상 죽은 권력이고, 일부 연민의 감정을 느끼는... 예를 들면 박근혜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 그런 건데 이 내란 수괴 윤석열은 위험한 사람이에요. 부정선거 음모론도 계속 주장하고 있고, 서울지법 폭동도 있고. 그래서 국민 대통합, 화합 차원에서 사면을 할 수 있는 대통령이 대한민국에 있을 것인가.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해서. 그리고 그게 맞는 것인가. 대한민국은 대혼란에 빠질 거예요. 그래서 ‘매우 위험한 사람이다. 평생 감옥에 있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까 전에 순교자 이미지 말씀하셨는데, ‘윤어게인’한테는 순교자겠죠. 우리 서정욱 변호사님은 순교자라고 보시는 것 같은데, 많이 붙들고 우십시오.

◆ 김영수 : 내란범 같은 경우에는 사면을 못 하도록 집권 여당이 법안을 만들려고 추진하려다가, ‘대통령 고유 권한을 침해할 수 있다’고 해서 일단은 본회의까지 가지는 못했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 서정욱 : 아니 우리나라는 이게 법률이에요. 순서가 있어요. 법 단계. 헌법이 최고 상위법이에요. 그런데 법률이 헌법을 침해하면 이건 당연히 위헌이고요. 법률로 만들어 봤자 우리 국민의힘이 다수당 되면 또 개정하면 됩니다. 그렇잖아요? 법률이라는 게 민주당이 말도 안 되는 악법을 양산해도 민주당이 천년, 만년 다수당은 아니잖아요. 정권이 왔다 갔다 하거든요. 그러면 다시 개정하면 돼요.

□ 신인규 : 서정욱 변호사님하고 우리가 법을 이야기를 할 때마다 ‘제가 이상하게 알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 우리 헌법 79조에 1항에 이렇게 나와 있잖아요. ‘대통령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사면 감형 또는 복권을 명할 수 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이걸 법률 유보라고 해서 헌법이 다 정하는 게 아니에요. 사면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입니다. 그런데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서 하라고 법률에 위임을 해 놓은 거예요. 우리가 일반 사면도 사면법이 있는데 국회의 동의 거쳐서 하라고 돼 있거든요. 절대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란과 외환에 대해서 국회가 사면을 제한하는 법을 만드는 거는 충분히 가능하고 입법 재량 영역이 있는 건데. 그걸 법 단계설로 설명하시는 거는 체계가 맞지 않는 거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김영수 : 특검의 사형 구형이 나오고 각 당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는데, 국민의힘은 특별한 입장을 내지 않았어요?

■ 서정욱 : 그렇죠. 현재 사형 구형에 대해서 비판하기도 그렇고요. 또 옹호할 수는 없잖아요? 지금 또 저런 이야기도 나오고 하니까 아마 정략적으로 ‘침묵으로 가는 게 최선이다’ 이렇게 판단한 것 같아요.

◇ 김준일 : 정략적으로 침묵한 거는 맞는데. 게다가 당에서 정치적 사형에 해당되는 한동훈 제명이 비슷한 시간대에 나오다 보니까, 당에서는 그것 때문에 난리가 나서 그거를 신경 쓸 겨를도 없었다. 이렇게 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 김영수 : 그래요? 그럼 자연스럽게 한동훈 전 대표 이야기 넘어가 보겠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한밤중에 기습 제명이 됐습니다. 그게 계획된 걸까요? 어떻게 보세요?

■ 서정욱 : 처음부터 그게 다 예정됐어 있다고...

◆ 김영수 : 그 시기 말하는 거예요.

■ 서정욱 : 시기는 우연의 일치입니다. 윤 대통령 자꾸 사형 구형하고 연결시키는 분... 사형 구형은요. 원래 재판이 일정이 종결되니까 그때 놓을 수밖에 없고요. 이것도 당무감사 윤리위를 두 번째 했기 때문에, 다 원래 1월 중에 정리하고 새 출발한다. 그래서 그게 우연의 일치지 사형 구형이 높기 때문에 제명한다 이거는 전혀 아니라고 보고 있어요.

◆ 김영수 : 그래요? 그럼 한동훈 전 대표 측에 문자로 ‘나와달라’고 이렇게 보냈나 봐요. 정식으로 전화를 하거나 문서로 하지 않고.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는 ‘몰랐다’고 하더라고요?

■ 서정욱 : 알긴 알았는데, 보통 한 일주일 정도 시간을 줘야 되는데.

◆ 김영수 : 너무 급하게 서두른 것 아니냐라는 거예요.

■ 서정욱 : 왜 이렇게 했느냐 이건데요. 아마 당무감사위에서부터 여러 번 발표를 했습니다. 책자로도 만들어 놓기 때문에 충분히 의견 진술을 할 기회도 있었고. 그런데 오히려 당무감사위원장 고소를 해버렸잖아요? 아마 충분한 소명 기회는 있었을 거예요. 많은 시간이. 그래서 아마 그냥 짧게 준 것 같아요.

□ 신인규 :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징계 그 필요성 여부는 일단 훈훈하더라도. 우선은 자꾸 야반도주하듯이 새벽에 기습적으로 당무를 자꾸 반복적으로 처리하고 있어요. 가장 대표적인 게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한 후보 교체 건도 새벽 3시에 단일 후보를 받아주면서 ‘왜 당무를 무슨 편의점이냐’, ‘왜 24시간 하느냐’ 이런 비판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당 대표를 지냈던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정치적 경쟁자에 해당하는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 가지고 새벽에 그렇게 윤리위가 제명 절차를 급박하게 한다? 지금 명분도 없고, 절차도 없고, 실익도 없는 일을 왜 강행하느냐라는 차원에서 많은 반발들이 있는 거. 당에서 하는 징계라는 거는 도덕의 영역, 정치적 영역까지 포괄적으로 되는 거기 때문에 수사보다 먼저 진행될 수도 있고 아니면 수사를 보고 그 결과에 따라서 징계를 할 수도 있는 사안인데. 한동훈 대표 사안은 첨예하게 진실에 대해서 다툼이 있잖아요. 그런데 이런 사건에 대해서는 보통은 수사 결과를 보고서 징계를 하는 것이 통례인데, 이걸 선제적으로 징계를. 그것도 새벽에 절차를 어겨서 진행을 하다 보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오히려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징계의 필요성이 공감이 되더라도 오히려 빌미를 주고, 가처분으로 다퉜을 때 한동훈 대표가 승소할 여유를 더 벌려주는 거거든요. 왜 당무 처리를 이런 식으로 막 하는지 상당한 의문입니다.

◆ 김영수 : 기자들도 몰랐다고 하더라고요?

◇ 김준일 : 네. 욕하면서 기사 썼대요. 새벽에 새벽 1시에 이게 뭐 하는 짓이냐. 이거 10대 일간지, 종합일간지가 이거를 사설을 썼더라고요. 일단은 몇 군데가 쓰느냐도 유심히 보거든요. 다 썼어요. 전 전체가 10개가 다 썼고요. 소개를 시켜드리면 네 군데서 제목을 ‘뺄셈 정치’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서울신문, 국민일보, 중앙일보, 세계일보. 그래서 뺄셈 정치라는 표현을 썼고. ‘자멸의 길로 가나’ 한국일보. ‘추락의 끝 안 보이는 국민의힘’ 경향신문. ‘더 추락하는 국민의힘’ 문화일보. 뭐 한겨레 ‘내복만 격해진 국민의힘’ 그리고 조선일보 같은 경우에는 ‘정상이 아니다’ 이렇게 썼고. 동아일보는 대선 후보 날치기 교체가 한밤에 예전에도 한 번 있었는데 ‘한밤에 한동훈 기습’. 그래서 이런 새벽에 이렇게 하는 것에 대해서 매우 몰상식한 일이다. 이렇게 진보, 보수, 중도 할 것 없이 다 비판합니다. 그들이 전부 다 한동훈을 너무너무 좋아해가지고, 이뻐 죽겠어 가지고 그런 걸까요? 이게 문제가 있다는 거를. 지금 보수가 하나로 똘똘 뭉쳐도 이재명 정부 지방선거 앞두고 이기기 힘든 이런 상황인데, 징계를 하더라도 어떤 수위가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제명을 할 거냐에 대해서는 권영세 의원도, 성일종 의원도, 과거 친윤이었던 분들도 다 얘기하고 있잖아요. ‘다음은 오세훈이다’ 보수 유튜버들이 그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오세훈 징계해야 된다’ 이런 얘기까지 나와요. 당이 엉망진창이다, 개판 5분전이다. 그런 거에 대한 책임은 서정욱 변호사님 같은 분들이 져야 된다. 그렇게 봅니다.

◆ 김영수 : 우리 서정욱 변호사님은 그런 비판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앞서 언론 10개 언론을 다 분석해 오셨던데.

■ 서정욱 : 저도 이렇게까지 극한 대결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제명을 주장한 적도 없고요. 다만 한동훈 측에서 한동훈 포함해서 자숙하면서 탄핵을 반대했던 사람이나 친윤 세력도 많이 있잖아요. 현실적으로 그분들의 마음도 어루만지면서 통합을 위해서 노력해야 되는데. 그런데 당무감사위원장을 고소를 하고, 윤리위원 명단을 다 공개해서 어쩌고저쩌고 계속 인신공격성 비판을 해버렸잖아요. 그보다 그냥 ‘우리 가족들이 썼는데 내가 늦게쯤 알았다’ 여기서 끝냈어야 돼요. 여기서 끝내고 기다렸으면 이런 파국까지는 안 가거든요? 따라서 ‘양쪽 다 조금씩의 자제를 했어야 된다.’ 이렇게 보고. 처음부터 제가 제명을 주장한 거 아닙니다.

◆ 김영수 : 그런데 제명이 윤리에서 결정이 났지만 최고위원회에서 마지막 추인도 받아야 되잖아요? 그런데 최고위원들 면면을 보면 승인이 될 것 같거든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 서정욱 : 양향,자 우재준 2명이 아마 반대할 거고요. 나머지는 이번에 새로 되신 분들이 강한 반한동훈파예요. 남양주 조광한 시장이나 정점식 이런 분들이. 또 기존에 신동욱부터 김재원, 전북 김민수. 그래서 아마 제가 보기에 거의 7 대 2 이런 식으로 통과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은 돼요.

◆ 김영수 : 한동훈계 소장파 의원들은 이번 윤리위 결정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잖아요? 어떻게 할 것 같아요?

■ 서정욱 : 아마 가처분으로 가는 거 외에는 방법이 없잖아요? 그런데 가처분 이거는 최악의 수라고 봐요. 이준석의 길이라고 보거든요. 왜 그러냐 하 가처분을 이긴다 하더라도 절차 하자로 이깁니다. 그럼 절차만 새로 거쳐버리면 제명할 수가 있어요. 그리고 제명이 과하다 하더라도 그러면 탈당 권유나 2년 당원권 정지를 해버리면 어차피 안 되잖아요. 법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안 돼요. 그래서 이준석 대표도 가처분 해서 이겼다가 비대위 구성 새로 해서 하니까 결국 탈당했지 않습니까? 법적 대응보다는 오히려 민심과 당원을 믿고 차분하게 대응하는 게 맞다 봅니다.

◆ 김영수 : 내년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장 대표를 비롯해서 지도부는 일단 한동훈계나 한동훈 전 대표와 함께해서는 승리할 수 없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 서정욱 : 보수층이 한동훈 지지층도 많이 있어요. 팬덤도. 그런데 더 많은 분이 탄핵 반대하고 친윤도 있거든요. 이분들하고 너무 극한 대결을 하다 보니까 서로가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서 노력을 같이 해야 되는데, 너무 이렇게 극과 극으로. 그건 한동훈 측도 그거로 갔잖아요. 그래서 장동혁 끌어내리려고 그랬어요. ‘비대위로 가자’ 그러다 보니까 이렇게 됐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 그러면 시간이 지나면 국민이 한동훈을 원하면 여론 지지가 중요하다고 봐요. 한동훈 지지가 1위다 그러면 안 찾을 수가 없잖아요? 따라서 이건 정치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국민의 지지가 어떻게 되느냐. 여론이 좌우한다고 봅니다.

◆ 김영수 : 자 신인규 변호사님 어떻게 전망하세요? ‘루비콘 강을 건너서 양 계파가 같이 갈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결국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지율이 떨어지면 비대위 체제를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라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신인규 : 이게 국민의힘의 반복되는 습관인데, 정치의 실패를 넘어서 정치의 실종으로 가는 거거든요? 정치가 가장 실종됐던 인물이 윤석열 아닙니까? 윤석열 시대에 모든 걸 법으로 권력을 가진 사람이 정치를 하지 않고 입틀막하고. 고소, 고발하고. 이런 식으로 법을 좋아했다가 극한의 길을 갔던 것이 과거 불과 몇 달도 되지 않은 윤석열 시대를 우리가 본 것인데. 지금도 장동혁 대표 안에 윤석열 씨의 모습이 보입니다. 지금도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저도 별로 이렇게 호감이 가는 정치인이 아니고 비호감도도 높은 분이에요. 그러면 그걸 정치적인 정치력을 가지고 충분히 경쟁을 통해서 이기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고, 그게 정치 영역의 문법인데. 이걸 가지고 제명을 하면 한동훈 대표도 소수파인데 별다른 수가 있습니까? 법원으로 가져갈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법원으로 가져가면, 이준석 사건과의 차이점은 뭐냐 하면 당시 이준석 대표 사건에서는 개인에 대한 윤리를 가처분 걸었던 게 아니고요. 전국위원회 개최를 가처분을 걸었다가 한 번 이기고, 한 번은 진 겁니다. 한동훈 대표 사례는 개인에 대해서 가장 불합리한 절차와 아주 침해적인 제명이라는 처분을 한 거기 때문에 구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서종원 변호사님 말씀대로 ‘그럼 제명하면 되지 않느냐’ 그럼 또 법원 가서 또 돌아오겠죠? 이런 식으로 가면 한동훈 전 대표를 오히려 더 정치적으로 부활시켜주는 것과 마찬가지 결과를 내는 거예요. 지금도 이준석 대표 쫓아내가지고 국민의힘이 잘 되고 있습니까? 결국 장동혁 대표가 오렌지색 넥타이 매고, 이준석 대표랑 손 내밀고 이러고 있어요. 국민의힘도 과거의 잘못에 대해서, 특히나 윤석열 시대를 반성하고 정치의 길로 회복이 돼야 되는데. 여전히 법만능주의로 윤리위나 제명을 통해서 해결하려고 하는 모습 자체가 이제는 더 이상 개선이 참 어려운 지경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김준일 : 비대위로 갈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비대위로 가려면 반대하는 세력에 뭔가 결집력이 있어야 되는데, 사실은 대안이 별로 없다는 얘기도 나와요. 그래서 한동훈이 그 반대하는 세력의 대안이냐고 안 보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장동혁호로 끝까지 지방선거까지 치를 가능성이 높다고 개인적으로 보고요. 비대위 그만해라. 외우기 어렵다. 8명이었어요. 그동안 국민의힘에서만 8명이 김종인, 주호영, 정진석, 한동훈, 황우여, 권영세, 김용태, 송언석까지. 아홉 번째 비대위원장을 뽑는 것도 웃긴 얘기다. 그냥 정치적 책임을 지면 될 것 같고. 장동혁 대표는 개인적으로 ‘리틀 윤석열’이라고 봐요. 제가 그런 얘기도 얘기했는데, 매우 흡사한 이유가 뭐가 있냐면 요즘은 어떠실지 모르겠는데 한동안 술을 그렇게 많이 드셨다고. 기자들하고도 많이 먹고, 측근들하고도 많이 먹고. 매일 술을 많이 드셨다라는 얘기도 있었고. 조중동 욕, 보수 언론 욕을 그렇게 많이 한다. 섭섭함을 매번 토로하고 있고. 그래서 유튜브에 의존하는 게 매우 흡사하잖아요? 윤석열 대통령도 맨날 ‘고성국 TV 봐라’ 그랬는데. 요즘은 지상파 나오기 시작하는데 과거에는 거의 유튜브만 나갔어요. 거의 똑같은데, 정치적 행동도 똑같아요.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은 타협을 안 했잖아요. 본인이 힘으로 다 모든 걸 밀어붙여 권력을 가진 사람이 타협을 해야 되고, 손을 내밀어야 되는데. 한동훈도 잘못한 게 있겠죠. 그런데 지금은 당내에서 보면 장동혁이 대통령이에요. 그리고 한동훈이 야당입니다. 그러면 대화를 하기 위해서 무슨 노력을 했느냐, 제가 보기에 거의 ‘리틀 윤석열이다.’ 그렇게 보고. 그 끝도 좋지 않을 것 같아요.

◆ 김영수 :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당을 잘 이끌고 있다고 보세요?

■ 서정욱 : 현재로서는 대안이 없고요. 현재로서는 최선의 카드다 이렇게 봐요. 예를 들어 김문수 후보가 떨어지고 나서 당을 이끌 수도 없었고. 저기에 한동훈 대표가 당을 이끌 수도 없잖아요. 누가 대안이 있습니까? 따라서 장동혁 체제가 결국에 지방선거에서 아마 결정날 겁니다. 지방 선거 참패하면 체제가 무너질 수밖에 없는 거고. 그런데 지방선거에서 중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순항하고 아마 다음 연임까지 누릴 겁니다. 진짜 다음 대표가 총선에 공천권을 집니다. 원래는 한동훈 대표가 제명 안 됐으면 다음에 빅매치로 한동훈과 장동혁 이렇게 예상을 했는데. 제명이 변수는 됐는데 지방선거의 운명이 달려 있다고 봐야죠.

◆ 김영수 : 그래요. 장동혁 대표가 과거 인터뷰할 때 보면 지지율 관련해서도 그렇고 ‘계획이 있다’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그 계획 중에 하나가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이었을까요?

■ 서정욱 : 그렇다고 봅니다. 내부부터 이렇게 안정시키고 중도로 진격한다. 옛날에 우리 항의할 때 장제스가 공산당부터 다섯 번 토벌 했잖아요. 그리고 일본하고 싸운다고 했는데. 물론 시안사변으로 바뀌긴 바뀌었지만, 아마 내부부터 정리하고 중원으로 나아간다. 이런 큰 그림이 있었죠.

◆ 김영수 : 양향자 최고위원은 당원 투표를 제안하기도 했는데, 사실상 오늘 다 마무리가 될 것 같아요? 그렇게 보세요?

□ 신인규 : 양향자 최고위원은 아무래도 친한계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나름의 어떤 보관들을 마련을 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장동혁 대표의 의지가 너무 결연할 뿐만 아니라 최고위회 구성으로 보더라도 의결이나 추의는 전혀 무리 없이 될 걸로 보이기 때문에 그다음이 문제죠. 그다음에 법정 소송이 들어가고 당내 내용이 들어가는 이 부분을 과연 수습할 수 있을까? 장동혁 대표 체제가 무너진다고 보지는 않습니다마는 유지하더라도 무너진 것보다 더 안 좋은 결과를 낼 수가 있다라는 점을 국민의힘이 명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어떻게 보세요? 친한계의 세가 더 커질 것 같습니까? 아니면 그렇다고 해서 당내 소장파들이 탈당하고 같이 갈 가능성은 더 낮은 거 아니에요?

◇ 김준일 : 탈당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요. 학습 효과가 있었잖아요. 보수 정당에서 나가 봤는데 찬바람만 쌩쌩 불고 좋은 일 없더라. 결국은 돌아와야 되더라. 그래서 결국은 극렬한 내부 투쟁으로 갈 수밖에 없어요. 제가 들은 것도 장동혁 대표가 계획이 있다라는 게 지지자들의 감정선 같은 거를 고려를 해 가지고, 소위 말해서 윤석열 절연이 됐든 뭐가 됐든 ‘윤어게인 세력과의 약간의 거리 두기 이런 것도 단계적으로 해야 된다’라는 얘기라는 거예요. 한 번에 하면 안 되고. 사형 구형도 나오고 1월 16일에 특수공무집행방해 선고 나오고, 2월 19일에 내란 형 나오고 이러면 거기에 맞춰 가지고 더 해야 된다라는 쪽으로 알고 있어요. 문제는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게 ‘윤어게인’ 세력을 대표하는 게 장동혁 대표로 이미 당내에서 그렇게 세력이 됐고, 그거를 이렇게 오른쪽 왼쪽으로 점점 중도로 갔을 때 그러면은 한동훈을 징계함으로 인해서 한동훈은 반 윤어게인의 세력의 약간 중심축 같은 느낌이잖아요? 미스 매칭이 되는 거예요. 그거 자체가 그래서 본인은 내부 분란 세력 척결하고, 그리고 윤하고도 약간 거리 두고 그래서 치르겠다라는 생각이지만은. 그게 본인 생각으로 잘 작동을 할지는 의문이고 타이슨이 유명한 얘기했잖아요.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은 있다. 처 맞기 전까지는’

◆ 김영수 : 한동훈 전 대표한테 기회가 될까요? 아니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걸까요? 어떻게

□ 신인규 : 아니 위기가 기회로 되는 게 정치의 한 속성이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는 상황에서는 가장 그래도 유리한 고지에 가 있다고 봐요. 그런데 문제는 한동훈 전 대표도 비호감도가 높고 상당한 정치력 부재를 늘 보여왔거든요. 미움을 사는 거죠. 항상 그런 식의 정치적 행태와 태도 그리고 여전히 팬심에만 의존하는 그런 이미지 정치와 팬클럽 정치만 해 가지고는 아무리 좋은 기회가 와도 정치적 내공과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 기회도 무용지물이거든요.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정치적 평가는 저 개인도 그렇고 많은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일정 부분 거의 마무리된 것 아닌가 그렇게 봅니다.

◆ 김영수 : 그래요. 예 개인적으로 한동훈 전 대표가 앞으로 정치적 입지가 어떻게 될 것 같아요?

■ 서정욱 : ‘본인이 하기 나름이다’ 이렇게 봅니다. 자꾸 아까처럼 가처분 계속 법적 대응을 되풀이하고 이러면 오히려 피로감이 생길 수가 있고요. 오히려 담담하게 그냥 기다리면서 민심을 향해서 가야 돼요. 그리고 국민 지지율이 중요합니다. 요즘 대선 후보 지지율 계속 하잖아요. 보수 쪽에 장동혁 대표가 1등이거든요? 그다음에 한동훈, 오세훈 이런 순이에요. 따라서 민심을 보고 오히려 인내하고 기다리면 지지가 기회가 있을 수 있고요. 그런데 계속 소송을 이준석 대표가 난발했다? 그러면 국민들도 피로감이 들어요. 정치하고 법은 달라요. 아마 장동혁 대표의 큰 그림은 윤석열, 한동훈 다 절연하고 장동혁 시대를 열겠다. 본인은 그런 꿈을 꾸고 있겠는데 아마 한동훈 하기 나름이다. 이래 봅니다.

◆ 김영수 : 네, 알겠습니다. 3부 순서 여기서 마무리하고요. 잠시 뒤 4부에서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도 역시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에서 제명이 의결된 상황인데 재심하겠다고 하고요. ‘탈당은 절대 없다’는 입장입니다. 잠시 뒤에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잠시 뒤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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