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자료 상당수가 부실투성이, 빈껍데기 자료에 불과하면서 19일로 예정됐던 인사청문회를 연기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위원들은 오늘(15일) 성명서에서, 이 후보자 측이 요청받았던 자료 2,187건에 대해 748건만 답변했고 절반 이상이 ’개인정보 미동의’였다면서 실제출률은 15%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가족 증여세 탈루 의혹을 검증할 국세청 납부 내역과 허위청약 의혹 관련 국토부 자료는 아예 없었고, 장남의 취업 특혜 여부를 검증할 경력기술서도 제출을 거부했다면서, 국민을 우롱하는 거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재경위는 인사청문회 계획안 처리 당시 자료가 제대로 제출되지 않으면 일정을 연기하기로 합의했던 만큼, 민주당에 오는 19일로 예정됐던 인사청문회를 연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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