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장동혁 단식 돌입..."공천헌금·통일교 게이트 특검 촉구"

2026.01.15 오후 08:10
[앵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국회에서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 공천헌금 의혹과 통일교 게이트 관련 특검법 처리 촉구 차원인데 민주당은 ’정치적 쇼’에 불과하다고 혹평했습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입법 강행을 비판하는 규탄대회에서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잡은 장동혁 대표, 비상계엄 등을 겨냥한 2차 특검을 강행하는 여당이 자신들을 둘러싼 공천헌금-통일교 특검은 거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강력한 투쟁 카드를 꺼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단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민주당의 무도함이 저의 단식을 통해서 국민들께 더 강력하게 목소리가 전달되기를….]

드루킹 특검 당시 김성태 전 원내대표 사례처럼 지도부가 투쟁 선봉에 서며 가장 센 대여 압박으로 요구를 관철하겠단 의지가 담긴 거로 풀이됩니다.

또 쇄신안과 한동훈 전 대표 징계 문제 등 당내 내홍을 잠재우고, 리더십 주도권을 다시 확보하기 위한 승부수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여기에 장 대표는 단식 돌입 시점을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필리버스터 시작과 맞추며, ’범보수 공동전선’ 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의원 외교 차 해외 일정 중인 이준석 대표 역시 빠른 귀국과 함께 공동 대응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정치적 쇼’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통일교 특검 핵심은 정교 유착이고 지난 대선 신천지 개입 의혹 역시 함께 포함돼야 한다며, 이를 거부한 건 국민의힘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김현정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경찰에서 빠르게 수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검 (요구)는 정치적인, 정략적인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식이라는 가장 강한 수단을 앞세운 범보수 공조 여론전에 민심이 얼마나 공감할지, 지방선거를 앞둔 정국에 또 다른 변수로 자리하는 모양새입니다.

YTN 박광렬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이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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