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더인터뷰]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6년 02월 02일 (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
- 장동혁 재신임 투표해야... 이대로 가면 당 내홍 감당 불가
- 장동혁, 1년 전과 말 달라... 한동훈 제명 이른 배경 직접 설명해야
- 지선 출마 지도부, 사퇴가 공정... 장동혁 체제 흔들릴 변수
- 한동훈, 무소속으로 재보궐 출마할 듯... 정치적 결과 스스로 입증해야
- 책임 당원 10만 시대 강조하더니... 지도부 재신임 투표는 왜 못 하나
- 국민은 이미 국힘 평가 끝내... 과거 이준석 쳐낼 때와 같은 권력 투쟁
- 당명만 바꾼다고 씻기나? 본질적인 것을 바꿔야
- 전두환 사진 걸자는 고성국 징계해야... 의원들의 이야기 모아야
- 오세훈 '장동혁 퇴진' 진정성 보이려면 더 목소리 내야
- 현 지도부 중도 확장 불가능... 국민 놀라게 할 혁신안 없으면 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영수 : 김영수의 더 인터뷰 1부 입니다.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결정 이후 국민의힘을 둘러싼 상황이 결코 녹록지 않습니다. 한 전 대표 지지자들은 지난 31일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고요. 의원들 역시 지도부의 결정을 비판하며 재고해야 한다는 목소리 나오고 있는데요. 관련해 당내 소장파로 알려진 분입니다.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 스튜디오에 나와계십니다. 어서오세요.
◇ 김용태 : 네 안녕하세요. 김용태 국회의원입니다.
◆ 김영수 : 네 어서 오세요. 지역구가 경기 포천시 가평군인데 그쪽 눈 사정이 좀 어떻습니까?
◇ 김용태 : 지금 수도권 전체적으로 눈이 굉장히 많이 왔기 때문에, 하루빨리 빨리 제설이 완료가 돼서 출근길에 어려움 없도록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김영수 : 당이 지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아요.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의 후폭풍이 불고 있는데, 의원님께서는 장동혁 대표 재신임 투표를 주장하고 계시잖아요. 어떤 이유 때문입니까?
◇ 김용태 : 이대로 가다가는 당이 내용이 더 격화되지 않을까 해서 말씀을 드려 봤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친한계로 분류되는 많은 의원분들은 당 대표 사퇴를 주장하고 계시고, 당 대표나 지도부는 사실 그걸 받아들일 뭐 생각이 없어 보이고. 그렇다고 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계속해서 당의 내홍이 되면 당의 부담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이럴 때면 차라리 정치적인 해법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서 말씀을 드려 봤고요. 사실 당 지도부의 최고위원 분들이 당원들 많이 늘었다고 당성 강화 노선 이야기해서 책임당원 10만인가요? 시대 열었다고 강조를 하시는데 그런 논리라면 사실 지도부도 이 재심 투표했을 때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저는 이번 기회에 정말 정치적으로 이걸 결정해 보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김영수 : 지금 모든 언론들이 분열을 택한 국민의힘 이렇게 보고 있는데, 국민의힘 내부 의원들 분위기가 궁금합니다. 의원총회가 오늘 열린다고요?
◇ 김용태 : 그렇습니다. 오늘 본회의 직후에 열릴 예정입니다.
◆ 김영수 : 오늘 2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날인데, 본회의 직후에 열릴 예정이군요. 어떤 의견들이 오갈 것 같습니까?
◇ 김용태 : 아무래도 그 대안과 미래에 제가 속해 있는 의원분들께서는 그동안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이 숙고해 달라 재고해 달라 이야기를 드렸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 지도부가 최고위가 제명을 결정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설명을 요구할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은 장동혁 대표가 1년 전, 그러니까 사무총장이나 최고위원 할 때 이 당원 게시판에 대해서 언론에 했던 말씀과, 1년 뒤에 당 대표가 돼서 하신 말씀이 전혀 달라요. 근데 1년 전에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이 지금 제명에 이를 정도로, 문제가 된 그 배경에 대해서 의원분들께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영수 : 아직까지 의원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나요?
◇ 김용태 : 글쎄요. 뭐 제가 출장이 있었어서 의원총회를 다 참석하지 못했는데, 제가 있었던 경우에는 못 들었어요.
◆ 김영수 : 장 대표가 좀 더 정치력을 발휘했어야 한다 라는 생각이신 거죠?
◇ 김용태 : 그렇습니다. 뭐 장동혁 대표, 한동훈 전 대표 모두 다 정치적인 해법이 필요했었는데, 특히 어쨌든 지금 칼자루는 장동혁 대표께서 쥐고 있는 거잖아요? 누구보다도 정치적인 해법이 필요했던 게 장동혁 대표인데, 그렇지 못해서 굉장히 아쉽고요. 지역에 많이 돌다 보면은 많은 당원분들이 정말 불안해하세요. 이대로 정말 우리가 지방선거 치를 수 있겠냐? 장동혁 대표 체제가 들어선 지 이제 6개월이 지나가고 있는데. 개혁에 대한 시기들을 계속 놓치고 있는 거잖아요? 이재명 정부라든지 민주당 같은 경우 중도 확장하면서 계속해서 본인들이 갖고 있었던 가치 밖으로 더 확장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과연 국민의힘은 지금 뭘 하고 있느냐. 이대로 선거 치를 수 있겠냐. 이런 불안감도 많이 하고요. 한 가지 또 제가 걱정인 것이, 지금 물론 최고위원 분들이 지방선거에 출마하시려고 하는 분들이 있고, 그런 선택은 존중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데,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최고위원 분들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면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고 나가는 것이 공정한 경선이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해요. 특히 4년 전에 최고위원직을 하시면서 대구시장인가요? 지방선거에 출마하려고 했던 최고위원 분들도 그 당시에 룰 세팅과 관련해서 여러 비판이 있다 보니까,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고 지방선거에 도전하셨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런데 앞으로 저희 최고위원 분들이 몇 분이나 선거에 출마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자칫 이게 또 지도부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거든요. 저희가 최고위원 5명 중에 4명이 사퇴하면요. 지도부가 어떤 정치적인 위기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좀 향후에 봐야 할 변수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그래요? 예. 지금 더불어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이번 지방선거에 나설 분들은 이미 사퇴를 했고, 보궐선거까지 치러진 거 아니에요?
◇ 김용태 : 그렇습니다. 예.
◆ 김영수 : 국민의힘은 내부 규정이 어떻게 되는 건가요?
◇ 김용태 : 저희가 당원에는 지방선거 출마, 국회의원 출마할 때 당직 사퇴 규정이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다만 매번 선거를 치를 때 선거 기획단이라는 것이 발족되지 않습니까? 그 선거 기획단에서 최고위원이라든지, 시도당 위원장이라든지, 당협위원장을 사퇴하는 안을 거의 대부분 해 왔습니다. 관례에 따라서 그렇게 해 왔기 때문에, 그리고 또 최고위원들이 룰을 세팅하는 자리에 있어서 최고위원직을 가지고, 경선에 참여하거나 룰을 확정 짓는 것은 불공정에 대한 이야기가 야기될 수 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라면 사퇴하는 것이 맞다 라고 생각이 듭니다.
◆ 김영수 : 지방선거에 나설 지도부는 사퇴하는 게 맞다?
◇ 김용태 : 재보궐까지 포함해서 말씀드리는겁니다.
◆ 김영수 : 그렇군요. 재보궐 선거에 또 도전하시는건가요?
◇ 김용태 : 근데 그것이 아마 장동혁 대표에게 어떤 그 부담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김영수 : 그럴 수도 있겠네요. 오늘 말씀하신 내용도 직접 지도부에 묻겠네요?
◇ 김용태 : 뭐 아직 지방선거가 120일 전이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가 오늘, 내일부터 좀 이야기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앞서 김용태 의원 인터뷰를 봤더니, 한동훈 전 대표 제명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가장 반길 만한 선택이다" 라고 했습니까?
◇ 김용태 :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이재명 대통령하고 민주당 입장에서는 국민의힘이 뭔가 개혁하거나, 혁신하는 것을 굉장히 두려워하거나 싫어할텐데, 윤 전 대통령하고의 관계도 제대로 끊고 가지 못하고, 계속 과거에 얽매이면서 많은 국민들이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정치적 평가가 끝났잖아요? 그런데 그걸 종속적인 관계를 계속 가져가려고 하는. 특히 지지층들이 그렇게 가다 보니까, 대통령 입장에서는 뭔가 상대 없이 혼자 링 위에 있는 느낌인 것 같이 느껴지고, 특히 이번에 한 전 대표 제명도 결과적으로는 국민들이 받아들이시기에는 국민의힘이 또 이런 걸로 싸우는구나, 말도 안 되는 거 가지고 제명을 하는구나. 이런 것을 보고 대통령이나 민주당이 굉장히 여유로움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한동훈 전 대표가 다시 돌아올 가능성 원상 회복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는 거예요?
◇ 김용태 : 지금 체제에서는 쉽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대변인들이 말씀하시는 것들이나 봤을 때는 어찌 되었든 제명권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고, 대여 투쟁이라든지 아니면 앞으로의 지방선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겠다 라는 기조로 가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체제에서는 바뀌지는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예. 한동훈 전 대표가 어떤 선택을 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 김용태 : 저는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까 그렇게 봅니다. 수도권이라든지, 아니면 영남 지역에 대구시장을 출마하기 위해서 뭐 누군가 결정되면 영남 지역의 현역 분들이 비어 있는 곳에 재보궐을 출마하거나, 아니면 수도권에 출마하시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추측을 하고, 광역단체장 도전은 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그래요? 무소속으로 지금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 거예요?
◇ 김용태 : 아무래도 무소속으로 출마를 해서 본인 스스로의 어떤 결과를 증명해 내려고 하시겠죠.
◆ 김영수 : 국민의힘 지지층하고 지지층하고 상당히 겹치잖아요?
◇ 김용태 : 그렇습니다. 근데 이 부분도 아마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는 큰 도전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정치인이라면 당연히 도전을 해야 되고요. 또 입증하고 증명해 내야 되는데, 사실 만약에 선거에서 그 결과를 또 입증하지 못한다면, 한 전 대표 역시 정치적인 큰 위기가 올 거기 때문에, 본인이 여러 가지 큰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치인이라면 그 도전 앞에서 피하지 말아야 된다 라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지금 일단 당 지도부 같은 경우에는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다시 논의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는 거 아니에요? 그럼 지금 상황에서 지도부가 어떤 선택, 어떤 결정,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된다고 보세요?
◇ 김용태 : 지도부는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잘 결정해야 되는데,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렸던 재신임 투표라든지 이런 정책 결정..
◆ 김영수 : 재신임 투표부터 해야 한다?
◇ 김용태 : 가령 하나의 방법을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것이 꼭 정답이라는 것은 아니고요. 다만 어찌 되었든 지금 지도부는 친한계라든지 이러한 이야기에 뭉개고 가겠다라는 뉘앙스를 좀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더 안타까운 것은 많은 시민들이 사실 국민의힘에 관심이 없어요. 이 제명권에 대해서. 국민의힘 내부는 굉장히 큰 갈등과 내홍을 겪고 있는데, 국민들 시민들이 봤을 때는 이미 국민의 힘에 대한 평가를 끝내고 "아 저 국민의힘은 혁신도 못하고 개혁도 못하고, 과거에 이준석 전 대표 쳐내듯이 또 그런 거 가지고 당내 권력 투쟁하고 있구나"라고 비춰지는 것 같아서, 굉장히 안타깝게 느끼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예. 지금 대안과 미래 국민의힘 소장파 초재선 의원들의 모임이 있잖아요? 내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초청해서 이야기 토론회를 갖는 거예요?
◇ 김용태 : 저도 사실 이 부분을 결정할 때 제가 이 해당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서 모르고 있었던 부분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 잘 아는 내용이 없어서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습니다.
◆ 김영수 : 그래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지금 일단은 특검 같은 경우에는 공조를 하고 있는데, 절대로 선거 연대는 없다는 생각이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용태 : 그런데 현실적인 부분을 또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찌 되었든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소수 정당이고, 지방선거에 수천 명의 후보를 내야 하고 또 가령 서울시장이라든지, 부산시장 같은 큰 도시에 광역단체장 후보를 내야 하는데, 사실 이게 개혁신당의 문제는 아니고 우리나라 같이 양당제 사실상 양당제를 취하고 있는 나라에서 소수 정당이 늘 지방선거 앞두고 겪어왔던 문제. 어떻게 보면은 과제인데요. 이 후보군들 다 배출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특히 제3 정당 입장에서는 이 10%, 15%의 득표율을 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에 후보자들 입장에서 선거 보전비를 받을 수가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제3 정당에 나가려는 것을 현실적인 측면에서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렇다면 개혁신당 입장에서도 이러한 부분들을 고민을 안 할 수가 없겠죠? 정당이라고 함은 정권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고, 그럼 당연히 후보자를 배출해야 되는 것이 정당의 어떻게 보면 능력인데, 그러한 부분에서 아마 이준석 대표도 현실적인 고민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 김영수 : 그 현실적 고민에 지금 현재 국민의힘과 연대 가능성이 언제든지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김용태 : 아무래도 그러한 현실의 벽 결국에 정치라는 것이 현실에서 우리가 현실 정치에서도 이뤄내야 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잖아요. 그런 부분들이 물론 가치와 비전도 중요하고, 적절한 타협 지점을 찾아갈 텐데, 그러한 것 중에 선거 연대라든지 이런 것도 고민의 어떤 경우의 수로 당연히 올라가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이런 것이 근데 뭐 특별한 것이 아니잖아요? 모든 과거의 선거 때마다 있었던 방식이었기 때문에 뭐 특별한 것이 아니어서, 당연히 고려하고 있는 부분일 수도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한동훈 전 대표가 8일 날 토크 콘서트를 할 예정인데, 장외에 세를 모으는 그런 행보다 라는 평가가 많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용태 : 한 전 대표 입장에서 지금 뭐 딱히 할 수 있는 것들이 없잖아요?그렇다 보니까 세를 보여주거나 본인을 지지하시는 분들. 어떤 그런 것들을 보여주기 위한 이벤트들을 할 수밖에 없는 것 같고요. 아마 그런 것들이 연장선에서 하고 있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김영수 : 한동훈 전 대표가 제명된 날 "돌아오겠다" 라고 이야기를 했잖아요? 그리고 또 한동훈 전 대표 지지층이 여의도에서 계속 집회를 이어가고 있잖아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 김용태 : 당연히 뭐 한 전 대표의 지지층 입장에서는 이 결정이 뭐 받아들일 수 없는 결정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러다 보니까 이 어떤 분노를 표출하는 과정들을 이어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고요. 그런 것들이 주말에 어떤 시위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지 않나. 그래서 당분간 이런 것들이 좀 계속될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예. 그런데 보니까 국민의힘 현 지도부에서는 여의도 집회에서 한 발언, 그리고 그 발언을 한 일부 당협위원장에 대해서 징계해야 되는 것 아니냐? 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용태 : 징계한다면 정말 안 그래도 지금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서 내란 정당 이야기하면서 위헌정당 해산 심판 걸겠다고 하는데, 그렇게 한다면 그건 위헌정당 해산 심판의 명분을 계속 주게 되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해산 정당이 아무리 자율적 결정이라고 해도 헌법 가치 안에서 결정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김영수 : 예. 지금 보니까 친한계 의원들이 한 10여 명 되잖아요? 고성국 유튜버 징계를 요구하고 나섰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금 고성국 유튜버 같은 경우에는 당원으로 가입을 한 상황이죠?
◇ 김용태 : 그리고 어떤 특정 최고위원 분들이 직접 가서 당원 원서를 받아오셨죠. 그런데 그 말씀하시는 부분이 굉장히 잘못된 거잖아요. 고성국 씨가 최근에 전두환 전 대통령과 관련해서, 물론 저희가 과거에 역대 대통령에 대한 공과 과에 대해서는 제대로 평가를 하겠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은 분명히 국민들한테 국민들의 어떤 피와 이런 것을 통해서 국민들을 학살했던 측면도 있고.
◆ 김영수 : 전두환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을 걸어놓자라고 한 거죠?
◇ 김용태 : 물론 이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잘한 부분도 있겠죠. 당연히 그 어떤 선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존중해야 될 부분도 있고요. 그런데 공과 과를 제대로 봐야 되는데 아무래도 지금 전두환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국민들의 평가가 이미 끝난 상황에서 그러한 분들. 이미 그 내란 심판을 받았던 분이잖아요? 그런 분의 사진을 다시 당사에 걸자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글쎄요. 국민의힘 당원들조차도 동의할 수 있는 당원들이 얼마나 되실까 생각이 들고, 여기에 대해서는 좀 당 의총이라든지 의원들의 이야기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영수 : 그래요?
◇ 김용태 : 굉장히 과하다라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오늘 의총에서도 이야기가 나올 것 같습니까?
◇ 김용태 : 뭐 고성국 씨가 언론에서 다루는 것처럼 의원총회에서 그렇게 중요도가 높은 사람이 아니셔서, 이 부분이 다뤄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된다 라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예. 오세훈 시장도 장동혁 대표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잖아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 김용태 : 글쎄요. 시장께서 발언하신 것에 대해서 여러 가지 정치적인 해석들이 분분한데요. 저는 그 진정성을 더 보여주시려면 많은 이야기를 더 내놓으셔야 된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오세훈 시장이 좀 더 많은 이야기를 해야한다?
◇ 김용태 : 왜냐면 지금 그때 시장께서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서 다른 정치적인 해석들이 있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어찌 되었든 시장께서 본인이 정말 지방선거에 출마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대변해서 그런 후보자들의 일선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말씀하셨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러한 진정성을 가지시려면 더 많은 이야기를 하셔야 된다.
◆ 김영수 : 더 많은 이야기가 어떤 게 있을까요? 말씀 좀 해 주시죠.
◇ 김용태 : 한 번으로 그칠 것이 아니고, 여러 차례. 또 오세훈 시장뿐만이 아니라 지금 지방선거에 출마하려고 하는 후보자들, 광역단체장 후보자들께서 느끼시는 지금 지도 체제에 대한 간절함 바람. 이런 어떤 변화에 대한 촉구. 이런 이야기들을 좀 더 많이 말씀하셔야 하고, 제2의 오세훈, 제3의 오세훈들이 더 나와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김영수 : 예. 지금 다른 지자체 단체장은 입장을 내고 있지 않잖아요?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국민의힘 소속의 단체장들이 좀 있지 않아요?
◇ 김용태 : 단체장들이 입장을 내는 것이 굉장히 부담을 느끼실 거예요. 왜냐하면 어찌 되었든 지금 지도 체제가 바뀌지 않는 상황에서 장동혁 대표가 공천권을 가지고 있는 상황인데, 괜히 여기에 또 변화를 촉구하거나 지도 체제와 반하는 입장들을 냈을 때 공천에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에 대한 고민들이 있어서, 목소리를 내시는 게 굉장히 주저하실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오세훈 시장은 어찌 되었든 본인이 갖고 있는 개인적인 어떤 인지도라든지, 또 당에 오래 활동하셔서 갖고 있었던 그런 어떤 역량들이 있기 때문에 말씀을 하시는 데 좀 용이하시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 김영수 : 장동혁 대표 현 지도부는 당명 변경부터, 인재 영입 쇄신안 마련, 그리고 인재영입위원장도 곧 발표한다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용태 : 그게 이제 당명이 만약에 바뀌고, 뭐 여러 가지가 바뀌었을 때 뭐 효과가 없진 않겠죠.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우리가 그 옷만 바꿔 입는다고 해서 씻지 않으면 바뀌는 게 없잖아요? 물론 옷 바꿔 입는다고 해서 당장은 바뀌는 게 있겠지만, 그 안에 있는 과거에 있는 본질적인 것을 바꾸지 않으면 국민들이 요즘은 현명하시고 다 똑똑하시기 때문에 다 알고 계시잖아요? 그렇게 해서 정말 우리가 원하는 목표 기대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까는 좀 고민을 다시 해 봐야 되지 않을까.
◆ 김영수 : 예. 지금 뭐 지방선거까지 이제 120일 정도 남았다고 보면 되는데, 앞으로 각종 여론조사가 나올 테고요. 그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더 어려운 선거를 치르게 되는 상황이 온다면, 지금 현 지도부 장동혁 체제가 붕괴될 수도 있다 라고 보세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 김용태 : 일단 그건 뭐 장동혁 대표 체제뿐만이 아니라요. 어떤 선거에 보통은 패배를 하면, 지도부가 책임을 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 김영수 : 예. 제가 물어본 것은, 지방선거 전에 장동혁 체제가 붕괴되고 새로운 비대위 체제가 들어설 가능성이 있을 것 같냐? 라는 겁니다.
◇ 김용태 : 이 부분에 대해서도 여러 번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사실 뭐 가능성이야 뭐 없지는 않겠지만 글쎄요. 이 부분도 제가 드리기가 굉장히 어려운데요. 말씀드린 당내의 생각들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제 발언이 또 오늘 의총에서 많은 의원들의 이야기를 나가질 수가 있고.
◆ 김영수 : 결국은 그 당의 이제 국민적인 선택 지지율이 상당히 중요하잖아요? 그런데 최근에 국민의 힘 지지율에 대해서 물론 여론조사마다 좀 다르긴 합니다만, 최근 그 여론조사 결과를 어떻게 보고 계세요?
◇ 김용태 :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죠. 지방선거 관련해서 서울 부산 시장 선거만 보더라도 녹록지 않다 라는 것을 당내 의원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예. 지금 그 심각함이 의원들의 대체적인 생각입니까?
◇ 김용태 : 예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지도부가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김영수 : 예.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이후로 본격적으로 중도 외연 확장에 나설 것이다 라는 분석이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가능하다고 보세요?
◇ 김용태 : 중도 외연 확장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국민들께서 거듭 말씀드리지만 다 똑똑하시잖아요? 지난 6개월 동안 우리 지도부가 어떤 입장을 내놓고, 어떤 행동을 했는지 보고 알고 계신데, 기억하고 계신데. 이제 와서 지금 지도부가 중도 확장을 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거의 없다 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중도 확장을 하실 건지도 궁금하고요. 가능하다면 이것을 굉장히 국민들이 놀라실 정도로 혁신적인 방안으로 하셔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많은 전문가들이 지금 현재 국민의힘 지도부가 뺄셈의 정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지난 2018년 지방선거처럼 대패할 가능성이 높다 라는 분석을 많이 하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용태 : 그렇게 보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 평론가들 또 언론의 시각인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국민의힘은 이기기 위한 노력들을 해야 하고, 지금 의총이라든지 당내 의원들이 언론에 나와서 말씀드리는 것도 결과적으로 이기기 위해서 저희가 이야기를 드리는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포기하지 않고 저희가 국민들께 선택을 받기 위해서 아마 많은 의원들이 계속 이야기를 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조국혁신당과 합당을 추진하고 있잖아요? 전체적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통합의 정치를 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용태 : 글쎄요. 지금 어제만 하더라도 민주당의 최고위원 분들 전직 최고위원 분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야기들을 하시는 걸 봤는데요. 통합 선거 앞두고 통합이라는 걸 저희도 많이 해봤지만, 결과적으로 공천을 나누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거든요. 물론 이제 공천을 나눈다라는 말이 굉장히 역설적인데요. 어찌 되었든 기계적 균형을 하게 될 텐데 이 부분에서 갈등과 파열음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같은 지역에 조국혁신당 후보도 있고, 민주당 후보도 열심히 뛰어왔잖아요? 그런데 거기서 누군가를 하나를 선택한다라는 것 자체가 합당을 하면서 누군가는 피해가 가고, 누군가는 이득을 보게 될 텐데, 그 과정이 결과적으로 녹록지는 않을 것이고. 그것이 과연 통합이라는 이름으로 가능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 김영수 : 차라리 여당에서는 덧셈의 정치 연대 강화라고 하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뭐 하고 있느냐 라는 지적 때문에 물어본거에요.
◇ 김용태 : 예.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추측하기에는, 그 추측의 영역입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통합보다는 연대. 그러니까 조국당과 민주당이 연대하는 게 대통령 입장에서 정권을 운영하는 데 더 낫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네. 잘 들었습니다. 오늘 인터뷰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용태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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