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의 현금 자동 입출금기, ATM이 지난 5년 동안 7천 대 넘게 줄어드는 등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휴게소 이동점포 역시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6월 기준 국내 은행 16곳에서 운영하는 ATM은 모두 2만9천8백10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0년 말 3만7천5백37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7천7백27대 감소한 수치입니다.
은행은 세뱃돈처럼 지폐 수요가 늘어나는 명절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동 점포를 운영하지만, 이 의원은 대부분 수도권 중심으로 설치되는 데다 이번 설에는 대체로 연휴 초인 14∼15일만 운영돼 이용 편의성 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점포 운영 기간 확대와 편의점 제휴 등 현금 접근성 개선을 위한 금융당국의 종합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명절 연휴에 운영된 이동 점포는 10개로 기흥과 화성, 망향, 하남드림, 양재 만남의 광장, 덕평, 진영, 동명 휴게소 등에 설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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