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재원 "셀카 요청에 기차 놓쳤던 한동훈...달라진 대구 민심 느끼게 될 것"

2026.02.25 오후 07:59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 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2월 25일 (수)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 대구경북 통합 불발, 선통합-후협의 과정서 의견 일치 못이뤄
- 과정서 주민 의사 반영 절차 없었어...의견 모을 필요성
- 지도부 반대 의사로 불발된 것 아냐...사실과 달라
- 경북 일부 지역서 반대 운동도...지도부 책임 전가는 잘못돼
- 마산·창원·진해 통합에 주민투표 없었어...지금까지 부작용
- 대구경북 통합, 결국 국회에서 먼저 논의해야
- 李정부, 처음부터 대구경북 통합 도와줄 의사 없었다고 봤어
- 책임론? 지금 어느 누구에게 전가하는 건 무의미
- 한동훈 동행 의원 징계? 그것으로 징계하는 건 불가능
- 동대구역, 한동훈에 정치적 의미있는 곳...이번엔 냉담해진 분위기 느낄 것
- 중진 만나는 장동혁? 더 나은 방안이나 전략 나올 가능성
- 최고위원 유지? 공천 확정 되면 관둘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연결해서 현재 국민의힘 양대 논쟁, 절연 논쟁과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쟁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고위원님 안녕하세요.

◇ 김재원 : 네. 안녕하세요.

◆ 김준우 : 지금은 어디 계십니까? 경북에 계십니까?

◇ 김재원 : 예, 대구에 있습니다.

◆ 김준우 : 대구에 계시는군요. 네. 행정통합 얘기부터 자연스럽게 하면 될 것 같은데요. 대전·충남, 대구·경북 둘 다 지금 법사위에서 막혀 있습니다. 이제 국민의힘 반대 때문인데요. 뭐 반대하고 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대전·충남은 일치가 된 것 같아요. 의견이. 안 하겠다, 제가 느끼기로는. 그런데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정치인들 사이에서 의견이 좀 갈리는 것 같아서, 일단 이게 갈등설까지 있습니다. 최고위원님께서 보시기에 이 상황 어떻게 저희가 이해하면 됩니까?

◇ 김재원 : 일단 대구·경북이 행정통합을 하기까지 사실 주민투표라든가 또는 최소한 공청회라든가 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절차를 조금이라도 갖추고 또 정치인들끼리도 어느 정도 의견의 일치까지는 아니더라도 공감대가 형성되어서 통합의 과정을 갔다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 텐데요. 이게 사실 느닷없이 행정통합 분위기가 조성되고 대구의 경우에는 지금 시장이 자리에 없는 상태에서 행정부시장이 권한대행으로서 통합을 밀어붙였고, 경북의 경우에는 이철우 지사께서 행정통합을 주장하셨는데 그 과정에 많은 세부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뒤로 하고 선 통합, 후 협의라는 주장을 하면서 일단 통합부터 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협의하자고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통합의 대의에는 찬성하면서도 그 과정에 대해서는 문제 제기를 하는 분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그래서 의견의 일치를 이루지 못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 김준우 : 그러면 지금 그럴 수 있는데 이건 그러면 최종적인 스테이지입니까? 그러니까 국민의힘의 입장은 이제 정리가 끝난 건가요? 아니면 이게 지금 꺼진 불인지 아닌지, 주호영 의원은 이거 누구냐, 책임자 누구냐 이렇게 얘기를 한다고 하고 송원석 의원은 나 그렇게 반대한 거 아니다, 그런데 주민 의견 절차 묻자고 했을 뿐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맞받아치고 있는 상황이어서.

◇ 김재원 : 대구·경북 의원 중에서도 일부 의원들은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해 왔습니다.

◆ 김준우 : 그렇죠. 네.

◇ 김재원 : 그런데 어쨌든 당의 주류적인 입장에서는 대구·경북의 주류적인 입장에서 의원들께서 통합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했고, 그것이 이제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일부 조항들을 삭제하고 통과가 되었죠. 그런 과정에서도 대구·경북 의원들 중에 일부는 여전히 반대 의사를 표현하는 분들이 있었고, 하지만 당 지도부에서는 대구·경북의 주류적인 의견을 모아서 찬성 의견으로 제출했던 것으로 압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하는 절차가 없었기 때문에 그런 절차를 좀 거쳤으면 좋겠다라는 정도의 의견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에서는 국회에서 국민의힘이 결사 반대하는 법안들도 통과시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법안은 일부의 반대가 있다거나 또는 대구시의회의 부정적인 반응이 있다라는 이유로 보류한 상태이지 이것을 국민의힘의 반대라든가 또는 지도부의 반대 의사가 있기 때문에 통과시키지 못하겠다고 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봅니다.

◆ 김준우 : 그럼 어떻게 해요? 그러면 국민의힘이랑 논의 안 하고 그냥 통과시키라는 거예요?

◇ 김재원 : 제가 봤을 때는 절차상으로 상당한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이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는 데 대해서 분명히 빌미를 준 것이 사실이죠. 그 점을 저는 계속 지적을 했었고, 이것을 그냥 일단 통과부터 시켜놓고 나중에 뒷수습하자라고 하는 것이 지역 갈등의 큰 요인이 되었고 또 지금 현재 일부 지역에서는 강력한 반대 운동도 벌어지고 있거든요. 이것을 제대로 수습하지 않고 통합을 막무가내로 밀어붙인 것은 분명히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지금 행정통합법을 통과시키지 않는 것은 국민의힘 지도부 잘못이다라고 하는 것은 책임 전가라고 보는 것이죠.

◆ 김준우 : 그러면 지금 어쨌든 김재원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주민투표가 반드시 동반돼야 된다, 선행돼야 된다 이런 입장으로 이해하면 되는 건가요?

◇ 김재원 : 저는 처음에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경북지사가 추진할 때부터, 이것이 경상북도에서 대구시가 분리되어 나가서 35년이 되었는데 다시 통합을 하자고 하면 경북으로 대구시가 들어오는 방식으로, 경북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통합이 되어야 하고, 그다음에 북부권이 워낙 낙후되어 있기 때문에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경북도청을 북부권으로 옮긴 전례에 비추어 북부권을 배려하는 방식으로 통합이 되어야 하고, 세 번째는 지금 강력한 반대 운동이 있는 상황에서 하다못해 주민투표라도 해서 주민들 의견을 모으자라는 제안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찬반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방식을 통해야만 행정통합이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했는데 그 어느 것도 결정하지 않고 그냥 통합만 밀어붙이는 데 대해서는 결국 큰 문제를 일으킬 것이고 성공적으로 통합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지금 민주주의라는 것이 비능률적이고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서 이것을 전부 생략했는지는 몰라도, 결과적으로 보면 가장 큰 문제는 민주적 정당성을 갖추지 못한 데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통합을 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의사를 묻고 통합을 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만약 이번에 통합이 되지 않는다면 이번 지방선거에 주민 의사를 묻는 주민투표를 하고 2년 후 총선 때 통합 자치단체장을 선출하는 방식도 있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 김준우 : 네. 지금 의원님, 그런데 어쨌든 지방자치법상 통합되는 행정구역은 최소한 의회의 의결이 있어야 되잖아요. 그런데 이제 대전이랑 충남 같은 경우는 도의회, 시의회에서 원래 찬성이었다가 반대하는 걸로 이제 표결을 다시 했어요.

◇ 김재원 : 예, 대구광역시도 그렇게 돼 있습니다.

◆ 김준우 : 지금 대구광역시는 지금 반대했다인지 우려인지가 약간 좀.

◇ 김재원 : 애매하지만 어쨌든, 예.

◆ 김준우 : 경북은 아직까지 찬성이잖아요. 최근에 경북의 북부 지역 도의원들이 반대를 했지만, 어쨌든 도의회 표결은 여전히 찬성입니다. 그렇죠? 그러면 대구시의회만 찬성하면 거기서 민주적 문제는 어느 정도는 해소가 되는 건가요? 아니면 어쨌든 주민투표를 하는 것이 법상 의무는 아니지만, 나 김재원은 그걸 주장한다 이렇게 저희가 정리하면 됩니까?

◇ 김재원 : 이게요, 15년 전에 마산·창원·진해가 통합을 했습니다.

◆ 김준우 : 주민투표 없이 했죠.

◇ 김재원 : 주민투표 없이 시의회의 의결을 거쳤는데, 그 이후에 지금까지 그 부작용이나 또 주민들의 반발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거든요. 이게 행정통합이라는 것이 결국은 행정통합을 통해서 주민들이 누구나 좀 더 나아지고 생활도 나아지고 잘사는 방식으로 통합을 하는 것이지, 통합을 해서 어느 지역은 혜택을 받고 어느 지역은 불편해지는 방식으로 통합이 된다면 과연 그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동의를 하겠느냐는 것이죠. 지금 이 행정통합을 두고 여러 가지 논란이 되는 것은 바로 행정통합을 통해서 우리 지역이 불이익을 받을 것 같다는 그런 불안감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냥 도의회에서 통과되었다고 해서 주민들에게 그것을 강요하면 주민들은 더더욱 더 나쁜 감정을 갖게 될 것이고, 그것이 결국은 두고두고 지역 갈등의 원인이 되거든요. 그래서 저는 최소한 이것이 과연 행정통합을 하고 나면 어떤 혜택이 있는 것인지, 어떤 도움이 있는 것인지 주민들에게 잘 이해를 구하고 필요하다면 주민투표라도 해서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자고 하는 것입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이제 대구·경북 지역의 유력 언론 중의 하나죠. 영남일보에서 보도한 걸 보니까 TK 의원들이 따로 통합특별법 찬반 투표를 내일 실시한다고 하는 게 있더라고요. 이게 그러면 혹시 당내에서 이 법안을 이번 지방선거 전에 혹은 2월, 3월 초에 처리하는 것에 대해서 뭔가 핵심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는 건가요?

◇ 김재원 : 저는 그것은 국회의원들이 지금 법 통과를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하시는 거기 때문에, 그것은 국회에서 논할 바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어쨌든 행정통합이 원활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통합을 한다면, 그것은 좀 더 주민들의 의견을 더 반영하고 또 주민들이 그에 대해서 충분히 납득하는 수준을 거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냥 통합을 했다고 해서, 행정기구가 단일화된다고 해서 그다음에 벌어질 많은 갈등 요인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거든요.

◆ 김준우 : 그러면 사실 이게 예전부터 대구·경북에서 이 논의가 되게 많이 나왔고 그랬는데, 당에서 이 논의가 이렇게 제대로 숙성되지 않고 정리되지 않고 다소 난잡하게 메시지가 불균질하잖아요. 저희가 느끼기에는. 그럼 여기에 대한 책임을 그러면 원내가 지는 겁니까? 지도부가 져야 되는 겁니까? TK 의원들이 해야 되는 겁니까? 아니면 이철우 지사가 져야 됩니까? 누가 제일 이 문제 혼란에 책임이 가장 크다고 보시나요? 당내를 놓고 보면.

◇ 김재원 : 저는 사실 이재명 정권에서 대구·경북 통합을 도와줄 가능성, 도와줄 의사가 있었는가에 대해서 굉장히 처음부터 회의적으로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법적인 절차를 어느 정도 갖췄다고 자부하면서 통합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했고 상임위까지 통과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빌미를 잡아서 결국은 지금 계류시킨 상태에 있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어느 누구의 책임을 묻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것을 크게 협조적이지도 않은 이 통합 문제를 제대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의 동의를 얻고, 그 통합을 반대하고 저항하는 사람들이 좀 줄어드는 방식으로 통합을 해야만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김준우 : 네. 알겠습니다. 어쨌든 충남은, 대전은 이제 광역의회에서 반대 의결을 해서 대통령은 그 부분 더 이상 추진하지 않는다고 정리를 했는데 대구·경북은 뭔가 여진이 있는 것 같아서 질문을 좀 많이 드렸습니다. 대구 관련해서 이 얘기 안 할 수 없는데, 한동훈 전 대표가 이제 대구 TK 쪽 행보를 오늘부터 시작하는 모양새고 상징적인 장소로 떠오른 서문시장 방문 계획까지 밝혀진 상황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또 이 자리에 우재준 의원이라든가 국민의힘 친한계 의원들이 동석하면 징계해야 된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 한동훈 전 대표의 TK 행보에 대해서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 김재원 : 일단 한동훈 전 대표가 대구에 오는데 동석하고 동행하는 의원을 징계한다는 것은, 그거는 저는 가능하지 않을 것 같고요. 그리고 그렇다고 하더라도 한동훈 전 대표가 정치인이니까 어디서 활동을 하든 그것은 개인의 정치 활동일 텐데, 한동훈 전 대표가 원래 정치권에 진입할 때 언제 어떤 계기로 정치 참여의 결심을 했느냐고 언론 인터뷰에서 물었을 때, 한동훈 전 대표가 동대구역에서 3시간 동안 지지자들에게 사진 촬영을 해 주면서 내가 정치에 뛰어들어야 되겠다고 결정을 했다고 한 적이 있거든요. 그때 그 추억이 지금도 고스란히 남아서 이제 대구에서 활동을 하면서 시민들과 접촉을 할 텐데, 지금 시민들의 반응이 어떤지 들어보면 조금 또 변화된 마음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김준우 : 변화된 마음이라는 게 어떤 건가요?

◇ 김재원 : 아무래도 3시간 동안 줄 서서 사진 촬영하던 그때하고는 좀 다르지 않겠습니까?

◆ 김준우 : 그때보다는 좀 식었다.

◇ 김재원 : 식었을지, 냉담해졌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때하고는 좀 달라졌으면 왜 그렇게 달라졌는지도 좀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김준우 :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지금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 물론 김재원 최고께서도 중진이십니다만 어쨌든 지금 보도된 건 원내 중진들, 주호영 의원부터 해서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등등 해서 지금 장동혁 대표를 따로 만나고 이대로는 지방선거가 곤란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얘기를 하는데, 뭔가 결단을 촉구할 것 같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김재원 최고 보시기에는 이 중진들이 예를 들면 절윤을 혹시 요구한다면 이 주장에 대해서 수용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떠십니까?

◇ 김재원 : 장동혁 대표께서 그 문제에 대해서 지난 월요일 제가 최고위 참석을 위해서 비공개 회의에 참석한 적이 있는데요. 나름대로는 명확한 근거를 가지고 설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에 대해서 또 다른 의견을 낼 수도 있고 또 조금 더 필요한 의견을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중진 의원들은 경험도 많고 또 당을 위해서 많은 활동을 해오신 분들이기 때문에 그분들과 함께 대화를 하면 좀 더 나은 방안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방적으로 그냥 지금 상태에서 이른바 절윤을 해야 된다거나 또는 다른 방향으로 가야 된다거나라는 것을 제가 말씀드릴 것이 아니고, 중진 의원들께서 좀 더 당 대표와 협의를 해서 방향 설정을 한다면 좋은 전략이나 좋은 당의 방향이 설정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 김준우 : 네. 알겠습니다. 지금 언론 보도를 보니까, 근데 광역단체장 후보군과 관련해서 장동혁 지도부는 서울 신동욱, 부산 안철수, 경기 외부 영입 이런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런 보도가 있는데요. 이거는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요?

◇ 김재원 : 그런데 저는 그런 얘기를 사실 들은 바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카드를 생각하고 있다 손 치더라도 당내 경선을 거쳐서 후보를 선정해야 되기 때문에 그것이 가능할지 또는 더 좋은 카드일지 아닐지는 공정한 경선을 통해서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김준우 : 그런데 현실적으로 지금 예를 들면 유승민 전 의원이나 김은혜 의원, 경기도지사 안 나가겠다고 다 선언을 했잖아요. 그럼 경기도지사 관련해서는 인재 영입 방식이 제일 적합한 것 아니냐는 얘기는 좀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어쨌든 지도부의 일원이시니까 지금 물론 심재철, 원유철 전 의원이 있습니다만 경기도지사, 지금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실질적으로 영파전 아니냐 이런 얘기까지 나오는데 의원님 보시기에 이거 뭐 경선 룰이 중요한 건 아니지 않습니까? 경기도 같은 경우에.

◇ 김재원 : 인재 영입뿐만 아니라 우리 당에서 또 등장시킬 수 있는 많은 분들을 찾아내서 좋은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나름대로 제 개인적인 의견은 있는데 지금 저도 후보자인 입장에서 그런 의견을 낼 의사는 없습니다. 그러나 조금 있으면 분명히 또 우리 당이 좋은 카드를 내세워서 경쟁력을 충분히 갖출 수 있는 시간이 오리라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네. 그렇군요. 근데 지금 대구에 계신다고 하셨는데 대구·경북, 경북도지사 관련 도전은 공식화를 하셨으니까요. 근데 통합이 될 수도 있으니까 대구에서도 계속 돌아다니셔야 되는 거예요? 어떻게 지금 실제 활동 반경은 어디를 중심으로 가져가는 건가요?

◇ 김재원 : 저는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이거든요. 그러면 선거법상 경북도지사의 관할인 경상북도 지역에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대구광역시에서는 선거운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일반 시민으로서 개인적으로 사람을 만나서 대화를 하거나 그런 정도이고, 지금은 경북도당 사무실이 대구에 있기 때문에 경북도당 업무로 대구에 있을 뿐이고요. 대구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행정통합이 되지 않은 상태이고 아무래도 행정통합의 가능성이 조금 적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대구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아직까지는 선택지에 없습니다.

◆ 김준우 : 네. 민주당이랑 당헌·당규는 다르니까 경선 룰과 상관없이 최고위원은 계속 재직을 하시는 거죠.

◇ 김재원 : 이번에 당헌·당규 개정안이 나와 있는데요. 거기에 따르면 공천을 받게 되는 경우에는 사퇴하게 되어 있습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그러면 그전까지는 괜찮다.

◇ 김재원 :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 최고회의에는 가급적 출석하지 않고 또 당무에서도 스스로 회피를 하고 있는데, 월요일은 당 사정이 너무 엄중한 것 같아서 공개 회의에만 잠깐 참석하고 당무 관련 비공개 회의에서는 스스로 회피했습니다.

◆ 김준우 : 아, 네. 알겠습니다. 이게 뭐 하여튼 모든 당마다 사정은 좀 다르니까요. 잘 헤쳐가시기를 바라고,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감사합니다.

◇ 김재원 : 네. 고맙습니다.

◆ 김준우 : 네. 지금까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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