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조금 전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중동 상황점검 관련 긴급 관계부처회의'를 열었는데요.
회의 결과 등 논의 내용을 브리핑합니다.
현장 연결해서 정부 대응 상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진아 / 외교부 차관]
안녕하십니까? 외교부 2차관입니다. 먼저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월 28일부터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 이에 따른 이란의 보복 공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SNS 등을 통해서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 등 이란의 최고 지도자가 대부분이 사망하였고 4주간 군사작전이 지속될 수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란 측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불법적인 침략행위로 간주하고 이스라엘 역내에 있는 미군기지 소재국을 대상으로 미사일 그리고 드론 공격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현 상황에 대해서 유엔 안보리이사회는 2월 28일 긴급회의를 개최해서 중동상황을 논의했습니다.
우리 정부 역시 2월 28일 상황 발발 직후에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서 모든 당사자와의 긴장 완화 노력을 촉구하였습니다. 현재 상황이 굉장히 유동적이고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만큼 외교부에서는 중동 상황의 변화에 대해서 재외공관과 함께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현지 우리 국민 현황 및 안전조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공격대상이 되고 있는 중동 지역 10여 개 국에는 우리 국민 약 1만 7000여 명이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현재까지 파악된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과 불안정성이 계속적으로 고조될 가능성을 모두 고려하여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안전한 귀곡을 도와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재외국민 보호대책본부를 설치하여서 본부와 각 공관이 유기적으로 총력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2차례에 거쳐서 주이란 그리고 주이스라엘 대사관뿐만 아니라 현지 10여 개 인근 공관들과 함께 합동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서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우리 국민 안전대책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군기지가 소래한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카타르, 쿠에이트 등 5개국을 대상으로 오늘 특별여행주의보를 한시적으로 발령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이란, 이스라엘 체류 재외국민 보호대책입니다. 우리 대사관은 유사시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이 가장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모든 계획을 포함하여 교민안전대책을 취해 나가는 중입니다. 본부에서도 신속대응팀 파견과 예산지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조치를 필요에 따라 취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현 상황이 이란, 이스라엘 양국을 넘어 중동 지역 전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여타 국내 교민은 물론 단기체류자의 신속한 귀국 지원을 위해서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항공편, 정보안내, 영사 조력을 적극적으로 제공해 나가고자 합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유사시에 대피 추진 등 우리 국민의 안전을 빈틈없이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이형일 / 재정경제부 차관]
안녕하십니까? 재정경제부 차관 이형일입니다. 지난 중동 상황 발생 이후 어제 3월 1일날 12시에 경제부총리 주재로 관계기관합동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그 당시에 충분히 국내 비축량 물량 등을 감안 시 수급위기 대응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중동 지역 긴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계기관 합동비상대응반을 가동키로 하였습니다.
국제에너지반, 경제상황공급망반, 금융시장반으로 구성시켰습니다. 이에 오늘 3월 2일 합동비상대응반이 운영되었으며 총리 주재 긴급관계부처장관회의를 통해 경제분야 합동비상대응반 모니터링 결과를 보고드렸습니다. 그 주요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오늘 국제에너지시장 관련 동향입니다. 리스크 프리미엄의 확대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당초 개장 시에는 WTI는 75불, 브렌트유는 81. 6불까지 저장하였으나 장중에는 점차 하락하여 17시 45분 현재로서는 WTI는 72. 5불, 브렌트유는 79. 4부로 오름폭이 완화된 상황입니다. 국제금융시장의 경우에는 안전자산 선호 확대로 인하여 아시아통화가 약세를 보이고 주가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달러, 스위스 프랑등 안전자산 성격의 통화는 강세인 반면 위안화, 엔화, 대만달러 등 아시아 신흥국 달러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아시아 증시의 경우 17시 기준으로 일본 니케이가 하락한 반면 호주는 보합, 중국 상하이지수는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국채금리는 2BP 상승하였고 일본 국채금리는 3BP 하락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금일 아시아 시장에서는 리스크 프리미엄의 확대로 국제유가가 상승했으나 개장 직후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축소되었고 주식 채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비교적 제한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지금 현재 유럽장이 막 개장된 상황에서 유럽장은 좀 더 낙폭을 확대해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므로 금일 저녁 미국 그리고 유럽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한 이후에 내일 아침에 국내시장 개장 전에 다시 관계부처 합동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상황을 좀 더 점검키로 하였습니다. 중동 상황 관련 해운 물류 분야 간단한 내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중동 상황 발생 이후에 해수부 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3월 1일도 개최하고 3월 2일도 개최하였습니다. 그래서 선사협회 등 대상으로 중동 해역 운항 자제 공문을 시행하였고 호르무즈 해협 진입하는 선박들을 대기시키고 안전조치를 당부하였습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 중인 우리 선박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중소기업과 관련된 애로사항도 논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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