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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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사정각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김진욱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언론 특보,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란 사태 속에 지금 정치권에서는 전쟁 추경 이 논쟁이 한창입니다. 오늘 민주당 아침에 추경은 속도가 핵심이다 이런 얘기 나왔더라고요.
[김진욱]
그렇습니다. 당정이 25조 원 규모의 추경에 일단 합의했고요. 다음 주 화요일 31일 국무회의에서 정부안이 통과돼서 국회에 보고되면 본격적으로 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인데 지금 현재는 4월 9일 정도에 추경을 빠르게 통과시켜서 민생경제가 상당히 어렵고 특히 중동 사태의 장기화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해소해 줘야겠다는 부분에 대해서 오늘 당정이 합의를 마쳤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전쟁이 벌어지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아무래도 선거 앞이다 보니까 이거 선거용 아니, 국민의힘에서는 이런 비판도 나오는 것 같아요.
[송영훈]
그렇습니다. 선심성 현금성 지원이 아니고 국민의 부담을 경감시켜줄 수 있는 그런 추경을 하자는 것이 국민의힘의 입장인 것이죠. 그러니까 추경 자체가 불필요한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추경을 하자는 것입니다. 전쟁으로 인해서 민생과 경제가 어려워지는 것의 핵심은 결국 국제유가 상승에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유가가 올라가면 결국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산업생산과 운송의 핵심이 석유이기 때문이죠. 그게 어느 정도로 영향을 미치느냐. 영국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보고서를 보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140불이 되면 전 세계 물가상승률이 5. 8%가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지금 지난달 전년 같은 달 대비 물가상승률이 2%예요. 그만큼 유가가 올라가서 물가가 올라가고 서민들의 삶이 고통스러워질 수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과연 현금성 지원을 통해서 물가상승을 더 촉발시키는 것이 맞느냐, 여기에 핵심이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국민의힘이 하자고 하는 것은 에너지바우처라든가 그다음에 유류세 한시적 인하라든가 이런 것을 통해서 정말 서민과 자영업자의 고통을 완화시켜주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추경의 방향과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오늘 이준석 대표도 조금 전에 송영훈 변호사도 언급을 해 주셨지만 선거용 하사금 던지지 말고 유류세 전액 면제해 주자, 이게 더 중요한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했더라고요.
[김진욱]
그러니까 이번에 추경에 들어갈 내용들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25조 원이라는 규모에 맞게 이런 상황들이 지속되다 보니까 고환율, 고유가, 고물가, 또는 이런 내용들이 지속되면 결국 취약계층들이 제일 먼저 제일 크게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있기 때문에 이분들에 대한 지원을 두텁게 해줘야 되겠다는 것이 일단 있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중동사태의 영향을 받는 산업이라든지 또는 기업들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특히 정유사 같은 경우에는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면서 받는 손실분들이 있는데 이것도 보전을 해 줘야 할 필요가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해줘야 될 것 같고요. 특히 나프타 공급망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한 불안감들이 나오면서 비닐 대란이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는 것 아닙니까? 이런 각종 산업에 미치는 영향들. 특히 유가가 올라가면서 물류라든지 많은 부분의 파급효과가 크게 미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지원을 분명하게 해야 된다는 부분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국민의힘이나 야당에서 주장하는 여러 가지 사안들도 다 열어놓고 논의를 해야 되겠습니다마는 정부안이 나오는 다음 주 화요일 이후에 그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인 논의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앵커]
어쨌든 다음 달 9일 본회의에 통과시키는 게 민주당의 목표 같은데 지역화폐를 통한 지급방안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떤 부분 때문에 그런 건가요?
[송영훈]
왜냐하면 현금으로 직접 주든 지역화폐로 주든 또는 소비쿠폰으로 주든 현금성 지원을 하게 되면 결국 그것이 물가를 올리게 됩니다. 그래서 서민의 삶을 더 힘들게 만들 것이라고 하는 게 국민의힘이 우려하는 바예요. 그리고 그렇게 현금성 지원을 했을 때 정말 우리 경제에 효과가 큰가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과거 2020년 코로나 지원금 사례를 들어서 이야기했더니 민주당에서는 작년 하반기 민생지원금 지원하기 이전에 그것은 과거 정부의 사례고 이번에 해 봐야 하지 않느냐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급해 봤더니 어떻습니까? 지난 4분기 경제성장률이 직전 분기 대비 마이너스 0. 3%입니다. 그러니까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도 검증이 됐어요. 그렇다면 정말 필요한 부분, 그러니까 석유를 원료로 하는 산업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이라든가 자영업자, 운송업자에 대한 보조에 중점을 두는 것이 맞다고 강조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앵커]
여야가 이렇게 추경에 예민할 수밖에 없는 건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일 텐데요. 이번 지방선거 최대 관심지 중의 하나가 바로 대구죠. 대구에서 아무래도 김부겸 전 총리가 나올 것인가 말 것인가 이 부분이 초미의 관심사인데 아직 공식 등판하기도 전인데 여론조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결과를 보여주실까요. 대구시장 후보 가상 양자대결입니다. 지금 주호영, 이진숙 두 분은 컷오프가 됐지만 양자대결은 여론조사 안에는 들어가 있고요. 다른 여타 후보들과 비교해 봐도 김부겸 전 총리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김진욱]
김부겸 전 총리가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하기도 전에 이렇게 대구지역에서 김부겸 총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반영된 측면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고요. 오늘 오전에 김부겸 전 총리와 정청래 당대표가 회동을 통해서 김부겸 전 총리가 이번 대구시장에 출마해야 할 필요성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대구 지역에서 왜 김부겸 전 총리에 대해서 이런 기대감이 높았을까라고 생각해 본다면 첫 번째는 대구경북지역이 굉장히 낙후되어 있다. 산업적으로도 발전을 해야 되는데 지역 현안들을 풀기 위해서 적임자가 김부겸 전 총리가 아니겠느냐 하는 부분입니다. 이번에 대구경북의 행정통합도 사실상 무산되었는데 그런 부분들을 처리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했어야 할 국민의힘이 공천 과정이나 여러 가지 상황들로 봤을 때 자중지란에 빠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을 믿고 맡길 수가 있겠는가라는 측면이 김부겸 전 총리에 대한 높은 기대감으로 반영된 것이 아닌가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김부겸 전 총리가 오늘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만났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의 등판은 이제 상수가 된 걸까요. 오늘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들어보시죠. 정청래 대표랑 김부겸 전 총리 만나서 저런 내용을 얘기했습니다. 언론사 카메라 앞에서 두 분이 저렇게 만났다는 건 나온다는 얘기죠?
[송영훈]
그렇죠. 김부겸 전 총리의 등판은 상수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말, 발 숫자를 봤을 때 그래요. 김부겸 전 총리 본인의 언어 그리고 정청래 대표를 만난 것 그리고 앞서 저희가 본 여론조사 수치가 등판을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중요한 것은 국민의힘의 대응인데요. 앞서 여론조사 그래프가 잠시 나왔습니다마는 경쟁력 1, 2위 후보를 동시에 컷오프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세간에서 도대체 국민의힘은 대구시장 선거에 대해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 것이냐 묻는 상황인 것 아니겠습니까? 그만큼 대구시민들, 국민의힘의 당원들이 현재의 이 결정에 대해서 상당히 수긍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리고 후폭풍도 있습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남부지법에 가처분신청한다고 하죠. 그 정도로 지금 결정에 대해서 승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당에서 상황을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보고 컷오프했던 후보들에 대해서 컷오프를 철회하고 전원이 경선하는 것으로 결정을 되돌려야 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제가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고 말씀더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경선을 통해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고 대구시장 선거에 임해야 그나마 좋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겠나 생각이 들고. 만약에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에는 대구시민들께서 매서운 회초리를 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염려가 됩니다.
[앵커]
조금 전에 정청래 대표가 김부겸 전 총리 만나서 한 얘기 함께 들어보셨는데 저는 얘기를 쭉 듣다가 이 문장에 밑줄을 치고 싶었습니다. 대구에는 뭐든지 다 해 드리고 싶다, 이걸 두 번 얘기했거든요. 뭘 해 주겠다는 겁니까?
[김진욱]
일단 대구의 가장 큰 현안은 아마 대구공항 이전 문제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대구가 굉장히 낙후된 것이 산업기반이 많이 부족해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는데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대구에 공약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로봇수도 중심을 만들겠다는 부분. 그리고 AI 중심이 광주 이렇게 얘기 나오니까 AI를 변환시키는 AX 중심이 대구로 가야 하는 게 아니냐, 여러 가지 산업적인 부분까지도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민주당이 집권여당이고 이재명 정부가 지방분권, 지방을 특히 5극 3특 체제로 만들어서 지방이 스스로 동력을 가질 수 있게 만들자는 부분들을 강조하고 있는데 그 적임자가 김부겸 전 총리가 되실 수 있다. 그리고 당에서 정부의 목표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법적 예산적으로라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뭐든지 김부겸 전 총리가 대구시장에 출마해서 또 대구시장에 당선되셔서 원하는 게 있다면 당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그 부분을 다 밀어드리겠다 이런 말씀으로 이해가 되는데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보고 대구 발전을 일으킬 가장 적임자로서 저희가 김부겸 전 총리께 출마를 요청드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김부겸 전 총리께서도 긍정적인 화답을 하실 것이다. 월요일 오전에 입장을 발표하시겠다고 말씀주셨기 때문에 월요일 오전에 대구 출마를 전격적으로 선언해 주시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계 은퇴까지 했는데 어쨌든 보수의 심장으로 보내는데 당에서는 빈손으로 보내지 않겠다, 대구로. 뭔가 준비하겠다, 이런 여당 대표의 의지를 보여줬다. 오늘 아침 회동 자체가 그 의지의 상징이었다 이렇게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조금 전에 컷오프 잘못된 결과라고 얘기해 주셨는데 컷오프를 거둬들이지 않는다면 어쨌든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거취, 교통정리해야 할 거 아니에요. 주호영 의원은 무소속 나올 걸로 보십니까?
[송영훈]
일단 가처분신청을 한다는 것 자체는 어느 정도 무소속 출마에 대한 생각은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나 경선 탈락에 불복하고 당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하는 후보들은 무소속 출마까지 어느 정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가처분 신청에서 이겨도 당을 상대로 법적 징송을 했을 때 그 과정에서 앙금이 생긴 당 지도부나 공관위는 결정을 잘 번복해 주지 않습니다. 다른 사유를 들어서라도 그 후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공천된 후보의 자격을 주려고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거든요. 그러면 선거에 나갈 수 있는 방법은 무소속 출마밖에 없습니다. 다만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현재 그 부분까지 최종 결심을 했는지는 속단하기 어렵다고 보입니다. 왜냐하면 가처분 결정이 만약에 나오지 않고 기각되는 경우에는 그 후에 무소속 출마선언했을 때 마치 법원 결정에 불복하는 것 같은 모양새가 될 수도 있어요. 이 부분에 대한 세심한 정무적 고려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즉각적으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지 않고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그러면 본인의 최종적인 선택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다마 주호영 부의장이 현재 당내 최다선으로 6선입니다. 이번에 대구시장에 출마하지 않는다면 그다음 본인에게 남은 정치적 스텝이 무엇일 것인가, 이것에 대해서 한편으로 고민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는 보입니다.
[앵커]
이른바 주한연대, 그러니까 주호영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하고 한동훈 전 대표가 그 지역에 보궐로 출마를 하는 주한연대. 이거 한동훈 전 대표도 원하는 시나리오일까요?
[송영훈]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앞서나가는 이야기인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충족되어서 할 전제조건이 많죠. 일단 주호영 부의장이 무소속으로 대구시장에 출마하는 일이 발생해야 하고 그다음에 여러 보궐선거 지역들이 한정돼야 되고 한동훈 전 대표가 주호영 부의장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갑에 출마하는 전제조건까지가 완성돼야 합니다. 그래야지 그 후에 이른바 주한연대라고 하는 것을 할지 말지 논의가 가능한 것이죠. 그러니까 현 시점에서는 여러 단계의 전제조건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정치적인, 그러니까 선거공학적인 의미의 연대라면 좀 먼 이야기입니다. 다만 한동훈 전 대표가 어제 한 종합편성채널 유튜브 인터뷰에서 이야기한 것은 보수 재건이라는 총론적인 방향에서 같은 길을 가는 분들이 많아진다는 것은 긍정적인 의미다라는 정도를 밝힌 것으로 이해됩니다.
[앵커]
우리는 이미 연대하고 있다. 이런 표현도 썼던데요.
[송영훈]
바로 그 이야기가 보수 재건이라는 큰 방향에서 같은 길을 가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것이다라는 정도의 의미라는 것입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상황에서 한동훈 전 대표는 대구냐 부산이냐 물었을 때 어떤 답도 할 수 없는 상황입니까?
[송영훈]
왜냐하면 어느 지역도 공식적으로 보궐선거 사유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확정된 이후에 보수 재건에 대한 시민의 열망이 가장 큰 곳을 찾아서 그 지역에서 가시적으로 시민들의 보수 재건의 염원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기 위한 선택을 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앵커]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더 크게 써야 된다고 얘기했기 때문에 더 크게 쓴다며 어디로 가는 것인가 그것도 관심이잖아요. 개인적으로 어디로 갈 거라고 보세요?
[김진욱]
저는 재보궐을 염두에 뒀다고 평가를 많이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받을 수 있는 마지노선은 대구시장이 아니라면 대구지역에서 생기는 재보궐일 것이다. 그래서 국회에 입성해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상징, 지난번에 체포당할 때 그런 모습들이 지금 대구에서 굉장히 크게 어필받고 있는데 여전사로서의 모습을 통해서 앞으로 계속해서 뻗어나갈 수 있는 정치적 그림을 그리는 그런 것들이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정현 공관위원장을 이해를 잘 못 하겠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 대구의 여론에서 앞서간다고 하는 1, 2위 후보를 컷오프시키면서 일부러 그랬다는 말씀을 하세요. 변화를 주기 위해서. 그런데 이 변화를 무엇을 위한 변화인지 그리고 이 변화에 대한 대구 시민들의 기대 또는 대구시민들께 어떤 방식으로 변화를 가져가겠다는 그림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일부러 그랬다고 하니까 동의를 받기가 어려운 거 아닙니까? 주한연대 말이 나오는 것도 결국 이렇게 무리하게 원칙 없이 거의 시스템적인 공천이 아니라 사천과 비슷한 공천을 하다 보니까 후보들이 반발하는 것이고 결국은 무소속 연대까지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과연 이번 선거에서 대구에 흰색 점퍼 바람이 불지 이 부분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시간이 많이 없어서 끝으로 안산갑을 가봐야 될 것 같습니다. 양문석 전 의원이 의원직 상실했는데 공식적으로 김용 전 부원장한테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김용 전 부원장이 내 자리 받아달라, 이런 입장이거든요.
[김진욱]
그런 말씀을 충분히 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현재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지역위원장을 내려놓으셨기 때문에 직전에 지역위원장으로서 이 지역에 가장 어울릴 만한 사람이 누구다라는 의견은 제시할 수 있죠. 그러나 그 부분에 대해서 당이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하는 부분은 별개의 문제다라고 보여지고요. 안산지역에 여러 분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안산에서 국회의원 활동을 했던 김남국 대변인도 거론되고 있고요. 김용 전 대변인 같은 경우에도 사실은 지금 국정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도 김용 전 부원장에게 혐의로 되어 있는 부분들, 검찰에 의해서 조작된 증거, 또는 기소권이 남용돼서 재판을 받고 있는 이런 부분들에 대한 것까지 확인하자는 측면이기 때문에 그런 내용들이 확인된다면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의 여지는 남아 있다. 어쨌든 전략지역으로 평가되어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 당이 아직 심사 단계에 들어간 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친명에게 바통터치를 하겠다는 양문석 전 의원의 의지인데 김용 전 부원장은 그냥 친명은 아니잖아요.
[송영훈]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민주당 대표 시절에 김용이나 정진상 정도 돼야 내 측근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공언을 했던 바 있기 때문에 정치적 상징성이 상당히 부여될 겁니다. 그렇다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정말로 민주당의 어느 지역이든 보궐선거 후보가 되는 순간 이분은 무죄를 받아서 나오 있는 것이 아니라 1심, 2심 징역 5녀를 받았지만 잠시 보석으로 나와 있는 거예요. 그리고 통계적으로 보면 대법원에서 그대로 유죄가 확정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데 범죄 혐의가 짙은 피고인의 편에 집권여당 전체가 서는 상황이 생기는 겁니다. 그런 정치적 상징성이 부여됐을 때는 이번 보궐선거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방선거 나아가서 전국 선거의 판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과연 그런 일이 일어날까 싶기는 합니다마는 국민의힘으로서는 그런 일이 일어났을 때 일시적으로 선거에는 좋은 일일 수 있겠으나 국가를 위해서는 불행한 일이기 때문에 저는 이런 후보가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리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앵커]
김남국 전 의원 긴장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어쨌든 이 부분이 당대표인 정청래 대표도 상당히 복잡한 함수 같거든요. 어떻게 교통정리가 될까요?
[김진욱]
최종적인 교통정리는 아직 논의가 시작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논의가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정리가 되겠습니다마는 정청래 대표가 머리가 아픈 상황일 수 있습니다. 소위 김남국 전 의원, 지금 현 대변인 같은 경우에도 7인회의 멤버였고 친명인사고 얼마 전까지 청와대에서 비서관으로 근무를 하고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김용 부원장 같은 경우 소위 이재명 대통령이 측근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이 정도다라고 얘기하는 사람 중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친명 간의 대결 구도 이렇게 가지는 않을 것 같고요. 당에서 지금 이 지역만을 놓고 얘기해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상황들을 전반적으로 고려한 판단들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들이 이기는 선거, 그리고 지방선거와 함께 가는 생각거이기 때문에 그런 여러 가지 고려요소들을 전략적으로 평가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김진욱 대변인께서는 아무래도 당 얘기라 얘기하기 곤란하실 것 같으니까 송영훈 대변인께서 보시기에는 교통정리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송영훈]
애초에 민주당이 정치적 윤리의식을 회복하면 간단한 문제입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불법정치자금 그것도 이재명 대통령이 2021년 민주당 대선에 출마했을 때 경선자금을 불법으로 받아서 문제된 사건 아닙니까? 그 사건 1심, 2심 유죄받은 사람을 어떻게 공당이 공천을 줄 수 있습니까? 그러면 김용 전 민주당연구원 부원장이라든가 더 나아가서 무죄를 받고 왔다고 하지만 전당대회에서 정말 돈봉투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누구도 단언하기 어려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이런 분들을 공천하면 민주당에서 논의되고 있는 이른바 교통정리라고 하는 것은 저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김남국 의원이 후보가 될 거라고 생각하습니까?
[송영훈]
그건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정치는 국민 눈높이에서 보면 간단한 일인데 정치인들은 다른 것에 매몰되더라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어쨌든 지역별로 만만한 지역이 없어서 정청래 대표의 고민이 깊어질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김진욱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언론 특보,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진욱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언론 특보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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