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4월 20일 (월)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유의동 전 국민의힘 의원
- 평택 온 후보들, 평택 위한 정치 아닌 ‘정치 위해 평택 선택’한 분들
- 지역 주민들 ‘평택군’ 발언 얘기 많이 해... 조국에게는 평택이 험지
- 당 대표급들 준비 없이 갑작스럽게 오셨다는 인상... 비판 목소리 높아
- 평택서 나고 자랐는데 ‘철새’라니 과해... 당 전략 따라 ‘병’ 지역구 갔던 것
- 평택은 2~3천 표 차로 당락 결정되는 박빙 지역... 일방적 유리·불리 없다
- 조국, SRT 보고 KTX라 착각한 듯... 기본 관계조차 파악 못 하고 1호 공약이라니
- 황교안과 단일화? 지금 언급하기는 일러... 후보 결정되면 오해 불식
- 홍준표, 이름 언급해 줘 감사하지만, 도움 될지는 모르겠어...연락처도 몰라
- 정권도 뺏겼는데 왜 싸우냐는 시민들 얘기 많아... 자중지란 멈춰야
- 한동훈, 부산 선한 영향력 퍼지는데... 모처럼 찾아온 기회 날리지 말아야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 라디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네, 이른바 '대권 잠룡'이라고 불리는 인사들이 하나둘씩 6·3 지방선거 출마지를 선택하면서 화제의 격전지가 바뀌는 양상입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평택을 출마 선언을 계기로 요즘 평택을이 가장 뜨거운 곳이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국민의힘 평택을 예비 후보 유의동 전 의원 스튜디오에 모시고 여러 가지 말씀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후보님, 어서 오세요.
◇ 유의동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유의동입니다.
◆ 장성철 :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 예비 후보로서 선거 운동하고 계속하고 다니시구요?
◇ 유의동 : 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장성철 : 지금 평택이 핫해졌는데, 다니다 보면 시민들께서 무슨 얘기를 제일 많이 하세요?
◇ 유의동 : 최근에요? 선거 관련해서는 '평택군' 발언 얘기를 말씀 많이 하시죠.
◆ 장성철 : 조국 대표가 본인 페이스북에다가 그렇게 잘못 올린 그 부분이요?
◇ 유의동 :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지선에 가려가지고 국회의원 재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히 낮았고 뭐 이렇게 많은 언급이 없었는데, 그 에피소드 이후에는 관심들을 많이 갖게 되신 것 같고요. 또 전국에 있는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언론에서도 많이 다뤄지다 보니까 지역 주민들도 이 부분에 대한 관심이 많이 환기된 것 같아요.
◆ 장성철 : 근데 유의동 후보님은 조국 대표에게 고마워해야 돼요. 왜냐하면 저희가 이렇게 인터뷰를 광역단체장 아니면 대권 후보급 인터뷰를 하는데, 조국 대표가 거기 출마해가지고 거기 있는 지금 분들 인터뷰를 하게 돼가지고...
◇ 유의동 : 저희 지역에 지금 출마를 하겠다고 선언하신 분들이 거의 다 당 대표급들이세요. 김재연 대표, 또 황교안 대표, 이래서...
◆ 장성철 : 그러시네요. 유의동 우리 후보님도 3선 의원으로 이전에 정책위의장을 하셨고 원내대표도 출마하셨고 그러셨죠? 떨어졌지만 당내 중진 의원이시니까 분위기는 어때요? 이렇게 많은 분들 좀 악수해보고 인사해 보면 눈빛 딱 보면 알잖아요, 분위기.
◇ 유의동 : 분위기는 좀 많이 바뀌는 것을 제가 체감하거든요, 현장에서. 그러니까 예전에는 관심도도 낮았고 또 당에 대한 지지율 자체가 원체 낮았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못 받았는데, 지금 후보자들이 대표급들이시긴 하지만 평택과 연고가 없이 이렇게 갑작스럽게 준비 없이 오셨다라는 인상들을 많이 받으시니까 그 부분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들이 계속 높아지는 것 아닌가 이런 느낌을 느끼고 있습니다.
◆ 장성철 : 후보님에 대한 비판은 없어요? 이 평택이 우리 유 의원님께 3선을 달아준 곳이잖아요. 그런데 지난번 2024년 선거 때는 이 평택을을 떠나가지고 평택병에 출마하셨단 말이에요. 그럼 이거 그냥 "뭐 갔다 온 거 아니야?" 김재연 후보 같은 경우에는 "철새 아니야?" 막 이렇게 공격을 하던데...
◇ 유의동 : 원래 이 평택에 대한 이해가 좀 있으셔야 되는데, 평택을 지역이 급격하게 인구가 늘어났어요. 그래서 이게 분구가 된 거거든요.
◆ 장성철 : 삼성전자, 미군기지 들어와서 그런 거죠?
◇ 유의동 : 그래서 평택을도 그렇고 평택병도 그렇고 원래 이게 다 을 지역이었거든요. 평택병이 아주 일부 빼고는 그래서 이렇게 자연스럽게 분구가 된 거고. 정치적으로야 저는 평택을에 제 고향도 있고 제가 뭐 정치인이니까 표도 훨씬 더 많이 나오는 곳이었는데, 당에서 "병에 가서 싸우는 것이 전략적으로 더 좋겠다"라고 해서 병에 간 거고 병도 역시 제 원래 지역구였었기 때문에... '떠났다', '철새다' 이런 것을 얘기하기에는 전 평택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또 저희 고향이 을이고 저희 어머님도 거기 살고 계시고 그러니까 '철새'라고 얘기하기에는 좀 과하신 것 같은데요.
◆ 장성철 : 당에서 그때 분위기가 좀 중진 의원들은 옆에 조금 더 어려운 지역 가서 해라, 그러한 얘기들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고요. 조국 대표 평택을 출마했는데 진짜 딱 처음에 "조국 대표 나 평택을 나갈 거야" 그랬을 때 어떤 생각 드셨어요? "잘 왔다, 내가 한번 이겨보겠다", 아니면 "여기 왜 와"?
◇ 유의동 : 처음에는 그 지역에 재선거가 확정이 됐었을 때는 '아, 저분이 여기 오시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그 뒤로는 다른 지역에 대한 하마평들이 계속...
◆ 장성철 : 부산이냐 안산이냐 뭐...
◇ 유의동 : 그런데 하나씩 둘씩 그 쇼핑하는 목록지가 이렇게 리스트가 지워지는 거 보면서 '아, 결국에는 오시겠구나' 이런 생각은 했었고요. 뭐 출마자 입장에서야 당연히 환영하죠. 조국 대표가 오시는 건 출마자 입장에서는 저하고는 결이 다른 부분이 분명하니까 '뭐 각이 서겠다'라는 차원에서 환영은 했지만, 지역 주민들 입장에서는 뭐 그렇게 썩 환영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장성철 : 조국 대표가 평택을을 이렇게 딱 찍은 이유가 "험지다, 민주 진영의 험지다" 계속 이런 얘기를 하거든요. 민주 진영의 험지예요, 거기?
◇ 유의동 : 뭐 어느 분은 험지라고 그러고 어느 분은 보수의 험지라고 하기도 하시고 그러던데, 평택은 제 앞에 국회의원을 하신 분이 지금 평택시장이신 정장선 시장이시거든요. 그분이 3선을 하셨는데 민주당으로 그분이나 저나 특별한 정치적인 큰 이벤트가 있지 않은 한 한 2~3천 표 안에서 이렇게 당락이 결정됐던 곳이에요. 그래서 굉장히 '스윙 보터'가 많은 곳이고 박빙 지역이죠. 그러니까 저희가 잘못했을 때는 저희가 표가 안 나오고 저희가 잘했을 때는 표가 나오는데, 지난번 24년 선거 같은 경우에는 '이종섭 사태'라든지 뭐 별거 아닌 거 가지고 저희가 의도적으로... 아니, 좀 이걸 잘 정리했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해서 이렇게 커진 부분이 있잖아요. 저희 잘못이 굉장히 큰 선거였기 때문에 그런 평가를 받은 것이지, 일방적으로 누군가에게 유리하고 불리한 선거지는 아닌 것 같고... 그런데 최근 일련의 선거 캠페인을 하면서 보면 조국 후보한테는 좀 험지겠다라는 생각은 들어요.
◆ 장성철 : 그런데 뭐 2024년도 선거라든지 지난 대선에서는 민주 진영, 진보 진영이 표를 더 많이 얻어서 진보 진영의 험지는 아닌 것 같다... 저도 평론을 하면서 그렇게 좀 얘기를 하고 다니는데 틀린 건 아니죠, 제 평론이?
◇ 유의동 : 그럼요. 그런데 저 거기에서 예를 드시는 일반적인 평론가들 방송을 이렇게 들어보면, 또 민주당이나 뭐 이런 진보 진영에 계신 분들 주장을 들어보면 평택의 고덕동이라고 삼성전자를 품고 있는 동네가 있는데 고덕동 같은 경우에는 평균 연령이 33.3세거든요. 그래서 인구 지형이 많이 바뀌었다 그래서 민주당한테 훨씬 유리하다고 그러는데 실제 지난번 대선 결과나 이런 걸 보면 민주당한테 일방적으로 쏠려 있거나 그렇지 않아요. 거의 비슷하거든요. 24년도에 치러졌던 총선에서도 차이가 별로 없었고요. 그렇기 때문에 열심히 누가 하느냐, 주민들 요구 눈높이에 얼마나 맞추려고 노력을 하느냐가 저는 관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후보님, 이번 선거 후보님의 최대 공약 뭐예요?
◇ 유의동 : 이게 특정한 공약을 이야기하기가 어려운 게요. 평택을 지역은 크게 세 권역 정도로 나뉘거든요. 여기가 전형적인 도농복합 지역인데요. 하나의 공약으로 이 세 권역의 이해를 다 맞추기는 좀 어렵고요.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도 또 동시에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이거든요. 그러니까 도시화가 진행되는 방금 말씀드렸던 고덕동 같은 경우에는 양적인 성장, 외형적으로는 굉장히 성장을 했는데 그 도시를 유지하는 정주 요건을 높이는 그런 소프트웨어는 상당히 떨어져 있는, 질적인 성장은 그만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뭐 교통이라든지 교육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좀 강화를 해야 될 것 같고요. 팽성은 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가 있는 곳이면서 또 동시에 대부분이 농업진흥구역으로 잡혀 있는 곳이어서요.
◆ 장성철 : 팽성읍이 후보님 고향이기도 하시고 어머님이 그쪽에 계시죠?
◇ 유의동 :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는 정주 여건을 높이는 것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높습니다. 그리고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지역이어서 생산 산업 시설 유치에 대한 요구가 큰데요. 마침 성환종축장이 함평으로 27년까지 다 옮겨가게 되어 있거든요. 그 지역을 국가 산단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단으로 하는 것이 확정돼 있기 때문에 그 지역을 배우 도시의 역할을 팽성이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부 5개 권역인데 거기는 평택항을 중심으로 제조, 물류 이런 기업들이 많이 있는 곳이거든요. 그 부분에 있어서 노동자들이 충분히 직주 근접한 상태에서 열심히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 이런 것들이 각기 다른 요구들이 좀 있습니다.
◆ 장성철 : 그러한 좋은 공약들 실현시키기 위해서 일단은 1차 관문, 국민의힘 후보가 되셔야 되잖아요. 언제 결정되는 거예요?
◇ 유의동 :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는데 면접은 이미 봤고요. 이번 주 중에는 결정이 나야 또 선거를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 장성철 : 장동혁 대표가 또 오늘 새벽에 들어왔으니까 이번 주에 결정을 빨리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좀 드는데, 조국 대표는요 "평택에 국가대표급의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교통망 개선, 내가 당 대표고 또 진보 진영에 영향력이 있으니까 내가 잘할 수 있다" 막 그런 얘기를 하잖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귀에 솔깃해요. 아니, 그러니까 여당 후보가 지역 발전 더 잘 이끌어낼 수 있잖아요.
◇ 유의동 : 지금 국회의원 세 분이 원래 다 민주당 여당이셨잖아요. 그리고 시장도 민주당 시장이시고 8년을 하셨거든요. 그러니까 그 과정 속에서 국가대표급 공약이나 실천이 뭐가 이루어질 수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고요. 그 관점에서 보면 조국 대표는 물론 나중에 합당을 한다고는 합니다만 아직은 다른 당이니까요. 그리고 국가대표가 되시려면 일단 동네에서, 지역에서 대표가 되셔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지역에서 대표가 되신 후에 말씀하실 수 있는 것 같고요. 어저께 공약 발표를 하시면서 교통망 개선 공약 얘기를 하시는데 1호 공약이 뭐냐면 "KTX 경기 남부 역사를 세우겠다, 신설하겠다" 이게 첫 번째 공약이셨거든요, 그런데 혹시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조국 대표가 평택시 노인회장을 방문을 해서 이렇게 막 절하겠다고 실랑이하는 거 한번 보시죠. 그날 방문했을 때 뭐라고 하셨냐면 "평택에는 이미 KTX도 있지만"이라고 표현을 하셨어요. 그런데 평택은 KTX가 지나가지 않거든요. 그런데 아마 SRT를 보고 KTX라고 생각하신 것 같아요. 근데 뭐 그런 착각은 하실 수 있죠. 그런데 실제로 어저께 기자회견 하시는 거 보니까 기자회견 하시면서 판넬을 이렇게 가지고 오셨는데 평택역에 경기 남부 역사 역이 아니라 실제로 지금 평택역에 KTX가 정차한다고 이렇게 표시를 해 놓으셨더라고요. 그 역에는 KTX 노선이 깔려 있지 않거든요.
◆ 장성철 : 지금 유 후보님 말씀은 "지역을 잘 모른다"...
◇ 유의동 : 그러니까 지역의 대표 1호 공약으로 내놨는데 그 기본 관계조차 파악을 못 하고 1호 공약이라고 말씀을 하시니까 제가 보기에는 국가대표급이 되기는 좀 어렵지 않겠나.
◆ 장성철 : 그게 또 '평택군' 이렇게 본인이 표기해가지고 지역 현안을 잘 모른다 이러한 비판을 받을 소지가 있다고 생각을...
◇ 유의동 : 그렇죠. 그런데 '군' 같은 경우는 충분히 실수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보는데, 말실수나 순간적인 착각을 할 수도 있지만 광역교통망 대책을 만들면서 KTX가 평택에 서는지 안 서는지, 그리고 새로운 신설 역을 만들겠다고 하면서 그 역이 어디인지도 잘 구분을 못 하시니까 그것을 1호 공약으로 내시는 분이 국가대표가 되기는 어렵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장성철 : 네, 일단 조국 대표는 KTX 경기 남부역 신설을 추진하는 동안 고급형 BRT, 즉 간선급행버스체계 신규 시범 사업을 추진하겠다 이렇게 좀 얘기를 했네요. 공약이라서 저희가 일방적으로 비판하는 게 아니라서 조국 대표 이 공약도 한번 정리해 드렸다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김재연 후보가 지난 1월달부터 그 지역에서 좀 활동을 하고 있잖아요. 진보당 전 대표였고 후보잖아요. '민주개혁 진보 5당 선거 연대'를 제안했다, 그래서 1 대 1 구도를 만들자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어요. 지역에서는 좀 어때요? 이런 제안에 대해서는...
◇ 유의동 : 글쎄요, 뭐 그분들 당사자들끼리야 그런 이야기를 충분히 하실 수 있겠지만 지역 주민들 입장에서는 좀 뜬금없다, 뜨악하다 이런 느낌을 많이 받으시는 거죠. 왜냐하면 이 지역에 이사 오신 지 한 두세 달밖에 안 되신 분들끼리 모이셔서... 특히 조국 대표는 아직 이사를 오셨는지 안 오셨는지 잘 모르겠는데, 또 민주당은 아직 후보도 선정이 안 된 상태고요. 그러니까 느낌이 제가 어디 가서 얘기를 했습니다만 '정치를 위해서 평택을 선택한 분들'이지 '평택을 위해서 정치를 선택한 분들'이 아니라 뭐 이런 느낌이 드는 거죠. 별로 반응은 좋지 않습니다.
◆ 장성철 : 아니, 그런데 보수 우파 진영도 지금 국민의힘 후보가 있고 뭐 황교안 전 대표가 일찌감치 내려가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 보도가 나오잖아요. 국민의힘도 이렇게 표가 갈라지면 선거 치르기 힘들잖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역에서의 황교안 대표의 영향력과 인지도, 지지도, 그리고 나중에 국민의힘 후보가 되시면 뭐 이렇게 같이 또 선거 연대나 단일화 이런 거 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얘기가 좀 많이 있습니다.
◇ 유의동 : 제가 뭐 후보가 된다는 걸 전제로 하는 거니까요. 후보가 된다면 황교안 대표 같은 경우에는 국무총리도 지내셨고 어떤 뭐 이런저런 이유로 인지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고요. 또 실제로 저희 지역에서는 그분이 국민의힘 예비 후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니까...
◆ 장성철 : 빨간 옷 입고 다니세요?
◇ 유의동 : 하얀 옷을 입으시더라고요. 제가 본 건 하얀 옷 입으신 걸 뵀고요. 근데 저희 당의 후보가 결정이 되면 그런 오해나 이런 것들은 상당히 불식돼서 차별화가 좀 있을 것 같고요. 단일화나 이런 부분은 지금 언급하기는 좀 이르지 않나 이런...
◆ 장성철 : 나중에 생각하시겠다. 홍준표 전 시장이요, "평택에는 유의동이 있는데 거기에 니들이 가본들 평택 사람들이 바본가" 막 이런 얘기를 해요. 홍준표 전 시장께서 이렇게 편들어 주신 것 같은데 고마워요? 도움이 돼요? 아니면 미리 좀 짜셨어요? "제 편 좀 들어주세요"라고 한 거 아니에요?
◇ 유의동 : 아니에요. 홍준표 대표님한테 단 한 번도 이렇게 따뜻한 말씀을 들어본 적이 없는 정치적 입장이어가지고... 저도 그게 언론에 나온 걸 보고 깜짝 놀랐었는데.
◆ 장성철 : 그럼 전화하셔서 좀 고맙다고 하셨어요?
◇ 유의동 : 아, 그분 연락처를 제가 갖고 있지 않아서 아직 뭐 그런 말씀은 못 드렸는데, 이 자리를 빌려서 제 이름을 언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장성철 : 도움이 돼요?
◇ 유의동 : 글쎄요. 도움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어찌 됐건 정치인의 이름을, 또 영향력이 크신 분이니까 제 이름을 언급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이 자리를 빌려서 드립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그리고 당내 중진 의원이셨으니까 한동훈 전 대표 얘기 좀 여쭤볼게요. 지금 부산 북구갑에 출마했잖아요. 그럼 "막 복당을 시켜야 된다 당선되면", 아니면 "그쪽 지역에 국민의힘 후보 내면 안 된다" 막 이런 얘기들이 있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유의동 : 아, 저는 뭐 이 논란 가지고 우리 당이... 부산이 지금 분위기가 좀 올라오는 것 같던데요. 전반적으로 여론조사 결과나 이런 거 보면. 그리고 부산에서 올라오는 그 선한 영향력이 주변 지역으로 계속 이렇게 넓게 퍼져나갈 그런 기미도 좀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특히 대구도 많이 어렵다고 하는데 대구까지도 영향이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저희가 막 다툼하면서 날려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이런저런 다양한 의견이 나올 때 그것을 하나의 목소리로 이렇게 누르지 않았으면 좋겠고. 다만 이 논의들을 부산 지역 의원들, 또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되신 박형준 시장님, 이런 분들이 당 지도부하고 모여서 좀 조용하게 전략적으로 얘기를 해서 좀 짜임새 있게 '아, 이 친구들은 준비됐구나'라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지금 나오는 목소리들이 약간 좀 정제되지 않은 초기 단계의 목소리라 지금은 모아서 좀 정리를 할 필요가 있지 않겠나 이런 생각입니다.
◆ 장성철 : 지역에서는 한동훈 대표, 장동혁 대표 얘기가 나오면 주로 무슨 얘기를 지역 주민들이 많이 하세요?
◇ 유의동 : 정치권에 고관여되어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정치인 한 사람 한 사람의 발언, 몸짓 손짓 하나를 다 예민하게 판단을 하시지만, 그냥 전반적으로 성향이 보수적 성향, 진보적 성향을 가지신 분들 입장에서는 우리 당 쪽, 우리 진영 쪽에 있는 사람들이 박수를 많이 받기를 원하거든요. 비판의 대상이 안 되기를 바라는데, 최근 1년 이 사태들을 좀 보면 자중지란하는... 구성원들은 각자의 이해 때문에 목소리도 높이고 정치적인 언쟁이 오고 가지만, 그냥 일반 시민들이 느끼기에는 "정권도 뺏겼는데 왜 우리는 싸우냐" 이런 얘기를 정말 많이 하세요. 제가 최근에 국회의원직을 그만두고 한 2년 정도 지역에서 시민들하고 생활을 하면서 더더욱 느끼게 된 것은, 아 국민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이렇게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서 예민하게 반응하시기보다 전반적인 흐름에 대한 이해를 갖고 계시는 거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장성철 : 상당히 좀 원론적인 얘기를 하시네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장동혁 대표 잘하고 있습니까?
◇ 유의동 : 아,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장성철 : 아, 알겠습니다. 무슨 말씀이신지... 후보님, 이게 참 선거 치르다 보면 새벽부터 밤까지 많이 또 본인 신체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선거 운동하셔야 되잖아요. 건강이 제일 중요한 것 같고, 또 후보 되시고 당선되시면 국민의힘이 정말 국민의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4선 의원 되시는 거잖아요. 그렇게 되면 많이 좀 노력해 주실 것을 많은 보수 우파 지지하는 분들이 성원하고 응원하고 있다, 그 생각 항상 잊어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 유의동 : 예, 저도 방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만약에 제가 이번 도전에 성공하게 된다면 그 어느 때보다도 막중한 중차대한 시기에 중임을 맡게 되는 거여서, 특히 당의 상황을 봤을 때 어깨가 무겁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때는 뭐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책임감을 느끼는 걸 넘어서서 책임을 져야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 부분은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저희가 조국 대표에게도 인터뷰 요청을 넣어놨기 때문에 그에 응하시면 또 여러 가지 반론도 얘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후보님, 오늘 출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유의동 : 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장성철 : 네, 이상 유의동 평택을 예비 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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