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지막 국외 독립유공자' 고 이하전 지사 유해 봉환

2026.04.22 오후 05:49
최고령이자 해외에 거주하던 마지막 독립유공자, 고 이하전 애국지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됐습니다.

정부는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자택에서 향년 104세로 별세한 고인의 유해 봉환식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봉환식에서 독립유공자들을 광복된 조국에 모시는 건 후손의 도리이자 의무라며 고인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921년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숭인상업학교 재학 시절 비밀 결사 독서회를 조직해 활동했고, 일본 유학길에 올라 현지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일제 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습니다.

해방 이후엔 미국에서 유학하며 북캘리포니아 지역 광복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1990년엔 정부에서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습니다.

이 지사가 별세하면서 이제 생존 애국지사는 국내에 4명만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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