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FM 94.5 (17:00~19:00)
■ 방송일: 2026년 5월 4일 (월)
■ 진행: 김준우 변호사
■ 출연: 김용남 전 의원
'용남 하남 가남'? 추미애 후보 확정 이후 밈 처럼 돌던 것
평택을,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수원과 같은 생활권
조국 측 사실관계 왜곡한 공격...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대응
과거 정파적 이유로 보수당 입장 대변...사과할 용의 있어
이태원 참사 내용도 왜곡...혁신당, 완전 허위사실로 공격해
조국 측, 허위사실로 왜곡 공격...정말 사람 질리게 만들어
여론조사? 오차범위 밖으로 벗어나는 게 1차 목표
단일화? 지금 말할 상황 아냐...국힘 1등 나오기 힘들 것
민주-혁신당 합당? 이렇게 사람 질리게 하면 어렵지 않겠나
조작기소 특검? '숙의' 의미, 단순 시기 조절만 뜻한다고 보지 않아
선거 앞두고 특검 정국? 영남권 후보 포함 다들 조마조마할 것
보완수사권? 李대통령 생각과 비슷해...민생 측면에서 실용적으로 봐야
선거, 내 개인적 매력 아닌 민주당 '원팀'으로 치뤄낼 것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김용남 후보 연결합니다. 후보님, 안녕하세요?
◇ 김용남: 네, 안녕하세요. 김용남입니다.
◆ 김준우: 네, 저희가 지난번에 봤을 때는 이렇게 후보가 되실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 했는데, 이것은 이재명의 선택입니까?
◇ 김용남: 그렇죠.
◆ 김준우: 그런가요?
◇ 김용남: 아니, 뭐 제가 민주당에 입당하고 이렇게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결국엔 저희 메인 슬로건이기도 합니다만 이재명 대통령의 선택인 것이죠.
◆ 김준우: 네, 그렇죠. 이게 잘못하면 대통령의 공천 개입이 되기 때문에 굉장히...
◇ 김용남: 그런 취지는 전혀 아닙니다.
◆ 김준우: 굉장히 급진적인 선거 슬로건을 채택을 하셨는데 어떻습니까? 이게 수원에서만 선거를 한 네다섯 번 하셨죠? 지난번 지방선거가 제일 안타까웠던,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던 결과인데 평택으로 좀 전장을 바꿔서 선거에 임하셨는데, 어떤 각오로 임하고 계신 건가요?
◇ 김용남: 우선 이번 선거는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14군데잖아요. 지방선거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큰 규모의 선거입니다만, 그중에도 국회의원이 14석이 또 움직일 수 있는 선거니까요. 이 선거 결과에 따라서는 출범 1년을 맞는 이재명 정부의 어떤 앞으로의 개혁 추진 동력을 더 가속화할 수 있느냐, 아니면 좀 브레이크가 걸리느냐 하는, 성패에 따라서는 그런 영향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준우: 네. 개인적으로는 조국 후보는 대학 선배이실 거고, 유의동 의원은 예전에 원유철 원내대표 시절에 같이 원내대변인이셨고, 두 분 다 경쟁자들로서 특별한 인연은 있는 것 같습니다만.
◇ 김용남: 뭐 개인적인 인연은 글쎄요. 조국 후보님하고 같은 대학 동문인 건 맞는데 학번 차이가 좀 나서요. 같이 대학을 다닌 건 아닙니다.
◆ 김준우: 네, 그렇겠네요. 유의동 의원과는 같이 의정 활동을 좀 하신 경험들이 있어서...
◇ 김용남: 19대 때 같이했죠.
◆ 김준우: 네, 이렇게 만나는 것도 참 얄궂다는 생각이 드실 것 같은데, 우산 씌워주는 모습도 잠시 좀 화면에 잡혀서 인상적이었는데, 뭐 특별히 따로 나누신 이야기들이 좀 있나요?
◇ 김용남: 아니요, 뭐 그냥 소소한 일상적인 얘기 나눴던 것 같고요. 특별히 기억에 남을 만한 얘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 김준우: 네, 제 기억이 맞다면 19대에 입성하실 때도 재보궐로 입성하시지 않으셨나요? 손학규 대표랑 싸워서...
◇ 김용남: 예, 2014년 7월 30일에 있었던 그때 보궐선거로 제가 19대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 김준우: 보궐의 강자다.
◇ 김용남: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서는 그런 얘기가 붙을 수도 있겠네요.
◆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후보 선출되신 과정에서 최근에 인터뷰를 제가 좀 보니까 "나는 하남을 요구한 적이 없다. 그냥 당의 의견에 따르기로 했다"라고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은데, 그러면 뭐 '용남, 하남, 가남' 이건 다 가짜 뉴스입니까? 이걸 저희가 어떻게 받아들이면 되는 건지 그냥 짧게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용남: 사실은 당에서 이번 6·3 선거에 출마 의사를 저한테 물어보기 훨씬 전부터, 그러니까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확정된 시점부터 그렇게 되면 하남갑에 보궐선거가 생기게 되잖아요? 그런데 온라인상에 어떤 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용남 하남 가남' 이런 거를 올리셨는데 그게 밈처럼 많이 돌았어요. 그게 밈처럼 돌고 나서 한참 있다가 당에서 저한테 연락이 와서 "6·3 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있느냐"라고 물은 거라 선후 관계는 완전히 바뀐 거고요. 그런데 당에서 연락이 왔을 때 제가 "아, 뭐 출마할 수 있다. 그리고 출마 지역은 당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그 지역에 나가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기 때문에, 그게 약간 재미있는 밈하고 출마 지역의 어떤 선호하고는 상관이 없습니다.
◆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오히려 예전부터 법무법인의 분사무소를 평택에 내신 인연을 좀 강조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평택과의 어떤 인연이나...
◇ 김용남: 그렇죠. 제가 평택에서 태어난 것은 아닙니다만, 수원을 비롯한 경기 남부 지역에 오래 사신 분들은 아시겠습니다만 예전부터 수원, 평택, 화성 여기는 같은 생활권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평택이나 화성에서 수원에 고등학교 유학을 온다든지 해서 친구나 선후배 관계로 많이 얽혀 있어요. 그리고 제가 2016년 8월에 평택시 동삭동에 법무법인 사무소를 열었거든요. 그런데 그때 2016년 전후로 해서 보니까 앞으로 평택이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이 보였고, 머지않아 평택이 100만 도시가 되겠다는 확신을 갖고 여기 사무소를 열어서 지금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선거 후보자로 공천되고 나서 조국혁신당 혹은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와의 약간의 뭐랄까요, 설왕설래라고 할까요? 신경전이 좀 있는데 네거티브 관련해서는 가급적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인 건 아십니다만, 저희 방송국 입장에서는 다시 질문을 드릴 수밖에 없어요. 저희 PD님 조사에 따르면 또 신장식 의원이 "김용남 후보 반성문을 써야 된다"라고 얘기했던 첫 발언 진앙지가 또 저희 방송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왔다 갔다 하는 이 와중에 전반적으로 종합적인 의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용남: 일단 저는 이른바 선거전에 네거티브가 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었고, 그래서 저는 그쪽으로 선거전을 몰고 갈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고 지금도 없고요. 다만 조국 후보 측에서 자꾸 사실관계를 왜곡해서 공격을 하기 때문에 그와 관련해서는 제가 설명은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드리고 있습니다. 설명드릴 수 있는 부분이 훨씬 더 많은데, 제가 말을 시작하면 또 저쪽에서 그걸 갖고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비틀고 이럴까 봐 제가 계속 참고 있습니다만, 제가 사실과 다른 말씀을 드린 적은 한 번도 없고요. 적어도 조국 후보와 관련해서는 그렇습니다. 다만 제가 보수 정당에서 활동할 때 조국 후보 이외에 다른 이슈, 정파적으로 의견을 확 달리할 수 있는 이슈와 관련해서 당시 몸담고 있던 정당의 입장을 대변하다 보니 다른 이른바 진영에 계신 분들의 마음에 안 들거나 좀 속상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그런 민주당의 전통적인 지지층이라든지 민주·진보 진영에 계신 분들에게는 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릴 용의도 있고 그렇습니다만, 적어도 조국 후보 측에서 그 부분과 관련해서 제가 조국 후보와 관련한 지적에 대해서 저렇게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는 건 도대체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 김준우: 알겠습니다. 지난주에 저희가 조국 후보 인터뷰를 했는데요. 그래서 그 펀드 얘기는 좀 그만하시는 것 같고, 세월호나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 김용남 후보의 과거 언행과 관련해서 문제 제기를 좀 더 강하게 한 느낌이었어요. 후보님 얘기는 "앞으로 그 부분은 과거에 몸담은 정당이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는 민주당 전통적 지지층에게는 사과할 용의가 있다" 이렇게 정리하면 되겠습니까?
◇ 김용남: 그런데 지금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도 조국 후보 측이 엉뚱한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 김준우: 아, 그래요?
◇ 김용남: 그러니까 이태원 참사 발생 직후에 제가 그때는 지금 국민의힘 쪽에 소속이 되어 있었습니다만, 그때도 분명히 어떻게 말씀을 드렸냐면 "이런 끔찍한 사고가 왜 났느냐? 그리고 핼러윈 날 많은 인파가 모일 것이 예상됐는데 왜 경찰 병력이나 어떤 안전 요원이 충분히 배치되지 않았느냐? 혹시 그날 광화문 집회 이후에 용산 대통령실로 향했던 시위대를 막거나 아니면 용산 대통령실의 경호를 강화하기 위해서 모든 경찰 병력이 그쪽에만 집중되면서 이태원 쪽이 허술해진 것 아니냐"라는 지적을 했던 것이거든요. 그리고 나서 그 얘기와 더불어 이 참사 규모로 볼 때 이거는 국무총리 이하 내각이 총사퇴할 만한 참사다. 적어도 행안부 장관은 책임을 지고 즉시 물러나야 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어요. 그런데 도대체 뭐 참사의 원인이 광화문에서 이어진 시위대 때문이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린 적이 없어요. 그 시위대에 대응하기 위해서 모든 경찰 병력이 용산에 집중됐기 때문에 이태원 쪽이 허술해졌던 거 아니냐는 말씀을 드렸던 것이죠.
◆ 김준우: 네, 맥락이 좀 다르다.
◇ 김용남: 아니 맥락이 다른 게 아니고 완전히 허위사실을 계속 주장을 하면서 저를 공격을 하는데, 저는 정말 이 선거전을 이렇게 진흙탕 싸움으로 몰고 갈 생각이 처음부터 없었고 지금도 없습니다. 근데 좀 사람 질리게 해요. 말을 계속 비틀어가면서 왜곡해서 공격을 하는데,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얼마든지 책임을 져야 되겠습니다만, 그렇게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면서 조국혁신당의 모든 구성원이 돌아가면서 이렇게 허위 사실을 얘기하는 거는 정말 사람 질리게 만듭니다.
◆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지금 여론조사상으로는 처음에 나온 여론조사가 있었고 오늘 또 다른 여론조사가 하나 뉴스토마토에서 발표되지 않았습니까? 뉴스토마토 의뢰로 미디어토마토가 진행해서 경기 평택을 선거구 거주자 804명이 응답한 부분인데요. 여기서는 김용남 후보가 28.8%, 유의동 22.5%, 조국 22.2% 이렇게 나왔는데 오차 범위가 플러스마이너스 3.5%이기 때문에 이 정도면 오차 범위 안에서 3자 구도로 그냥 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긴 합니다만 어쨌든 절대 수치상으로는 후보님이 1등입니다. 이 여론조사 결과 보시면서 어떻습니까?
◇ 김용남: 요샌 근데 선거운동하느라고 너무 바빠서요. 뭐 여론조사 결과를 자세히 들여다보지는 못하고 저도 기사 타이틀 정도만 그냥 스치듯이 봤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죠. 오차 범위 밖으로 벗어나는 게 1차적인 목표입니다.
◆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 방식이었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는데, 일단은 단일화를 하려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 너무 이릅니다만 유의동 후보가 1등으로 나와야 단일화 얘기가 나올 조건 아닙니까? 아니면 이념적인 노선적인 차이가 좀 더 좁혀져야 단일화를 얘기할 수 있는 걸까요?
◇ 김용남: 지금은 그런 거를 얘기할 상황은 전혀 아닌 것 같고요. 그리고 뭐 아무리 어떤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라고 하더라도 글쎄요, 지금 국민의힘이 내란 이후에 보여주고 있는 모습을 볼 때 국민의힘 후보가 여론조사 1등 나오는 일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준우: 그렇다면 단일화의 필요성 자체도 좀 줄어들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 김용남: 네, 그렇습니다.
◆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뭐 그거는 아직까지 너무 이른 얘기니까요. 자꾸 저희가 단일화 질문만 계속 드리지는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워낙 지금 후보님 같은 경우 조국 대표 혹은 조국혁신당과 약간의 감정적인 선이 있다 보니까, 이게 나중에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이후에 조국혁신당 합당 논의가 됐을 때 뭔가 좀 사견을 갖게 되지 않을까라고 하는 궁금증이 있습니다. 혹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통합에 대해서는 후보님 개인적으로 어떤 입장이십니까?
◇ 김용남: 글쎄요, 뭐 제가 만약 있을지 모르는 통합 논의에 있어서 어떤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는 않겠죠. 그건 뭐 당 대표가 계시고 하니까요. 제가 어떤 주도적인 결정권이 있는 사람은 아니니 왈가왈부하기는 어렵겠습니다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저도 감정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최대한 자제하고 대응 안 하기로 하고 참고는 있습니다만, 상대를 이렇게 사람 질리게 하면 참 어렵죠.
◆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현안 관련해서 지금 평택 문제로 좀 바쁘시겠지만, 오늘 어디 다른 데 인터뷰한 거 보니까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 신중론을 펴신 걸 좀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홍익표 수석이 그 필요성과 관련해서 시기와 절차에 대해 좀 더 숙의가 필요하다고 내용을 남겼는데, 이게 지금 시기 절차만 문제인 건지 내용도 문제인 건지, 제가 후보님 인터뷰 보면 내용도 약간 문제라는 지적처럼 보입니다만 이거 좀 어떤 의견이신지요?
◇ 김용남: 홍익표 정무수석의 발표 전에 제가 아침 일찍 인터뷰를 했는데, 뭐 다행스럽게도 제 의견과 비슷한 청와대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엔 숙의라는 의미 자체가 그냥 시기만 조절하는 것은 전혀 아닌 것 같고요. 숙의를 통해서 내용도 다시한번 다듬고 이런 기간과 절차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김준우: 네, 그렇군요. 지금 김부겸 후보 같은 경우도 "이런 법안 지금 내면 어떡하냐"라는 식으로 우회적이고 점잖지만 불만을 토로하는 걸 봤는데 영남권 후보들은 특히 그럴 것 같아요. 그런데 김용남 후보님이 만난 시민들 사이에서 이 이슈가 좀 가지는 체감도가 좀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 김용남: 글쎄요. 그와 관련해서 직접적으로 말씀을 주시는 분은 아직 만나지는 못한 것 같은데요. 시민 한 분 한 분과 이렇게 오래 이야기를 나눌 만한 계기는 없으니까요. 어떤 토론회 시간은 아직 갖지 못했습니다만, 영남권 후보를 비롯한 이른바 격전지 후보들은 마음은 다들 비슷하겠죠. 조마조마하겠죠.
◆ 김준우: 이거 왜 갑자기 특검 정국이냐, 선거 운동에 도움이 안 된다라고 볼 것 같다. 알겠습니다. 또 직접 평론하시다가 후보로 뛰시니까 상당히 표현의 자유가 제약당한 느낌입니다.
◇ 김용남: 조마조마합니다.
◆ 김준우: 조마조마하시군요. 만약에 입성하시면 10년 만에 원내로 다시 들어가는 건데 이거 하나만 더 소신을 좀 여쭤보겠습니다. 검사 출신이시고, 대통령 같은 경우는 "보완 수사권 완전 폐지 곤란하지 않나"라는 입장이었고 정청래 대표는 "하여튼 폐지합니다"라는 입장인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기억하는 김용남 후보님 같은 경우는 "이거 다 폐지하는 건 곤란한데" 쪽에 가까웠던 입장 같거든요.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김용남: 글쎄요. 그 부분과 관련해서도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생각하시는 바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우리가 1년에 형사 사건이 대략 100만 건 이상, 150만 건 가까이 발생을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논의되고 있는 내용은 150만 건 가까운 형사 사건 중에 0.01%도 차지 안 하는 정말 정치적인 사안과 관련해서 논의가 그동안 진행이 된 것 같은데, 형사 사건이 150만 건이면 적어도 사건 관계자들이 150만 명보다는 훨씬 많다는 얘기거든요. 쌍방이 있는 거니까요. 다수 관련된 사건까지 터지면 이해관계자가 수백만 명 이상이 있는 건데, 이 수백만 명의 이해관계가 걸린 그 많은 형사 사건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정확하게 처리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100만 건에 한두 건 있는 정치적인 사건보다도 오히려 민생이라는 측면에서는 수많은 사건을 정확하게 실수 없이, 그리고 신속하게 처리해야 되거든요. 저는 실무를 오랫동안 해온 사람 입장에서 그런 관점에서 사법제도 개혁을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준우: 너무 과잉 이념적인 편향보다는 조금 더 실용주의적인 차원에서 검찰 개혁에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
◇ 김용남: 네, 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그런 취지로 생각하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그 정도로 말씀을 듣고요. 끝으로 지금 보면 조금 늦게 선거에 뛰어든 느낌도 좀 있습니다. 황교안, 김재현 후보 등에 비교하면... 그래서 평택과 관련해서 뭘 중심으로 지금 유권자분들을 만나시는지 매력 발산 시간을 마지막으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김용남: 아니 뭐 저 혼자만의 매력 갖고 이 선거를 치르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다만 지금은 민주당이 배출한 이재명 정부이고, 이번 6·3 선거를 통해서도 민주당의 경기도지사, 또 민주당의 평택시장이 선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거든요. 그래서 저 김용남 개인의 어떤 매력을 보고 투표해 주십사 하는 호소보다는, 원팀으로 어느 원팀이 가장 일을 잘 처리할 수 있겠느냐, 즉 중앙정부부터 광역단체, 기초단체까지 한 팀인 가운데 평택을에서 선출되는 국회의원도 결국 같은 팀일 때 보다 효율적으로 평택을 비롯한 평택시 전체의 어려운 난제들을 잘 풀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관점에서 6·3 선거의 투표 방향을 결정해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 김준우: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뭐 열심히 뛰시고요. 6·3 선거 중간 과정에도 한 번 더 인터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 김용남: 네, 감사합니다.
◆ 김준우: 지금까지 평택을의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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