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휴 마지막 날 국민의힘 지도부는 TK 지역과 충청권을 찾았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원 사격도 이어졌는데, 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입니다.
부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선거를 아흐레 남기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강세지역에서 격전지로 변한 TK로 향했습니다.
대구와 경북 구미를 차례로 찾은 장 대표는, 잔뜩 쉰 목소리로 대여 공세를 이어가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안간힘을 쏟았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이) 입만 열면 통합과 지역 경제,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지역 갈라치기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투톱의 다른 축 송언석 원내대표는 충남을 찾아 '투 트랙'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닷새 동안 세 차례, 이틀에 한 번꼴로 '캐스팅 보트' 중원을 찾아 부동층 표심을 두드렸습니다.
이틀 전 탄핵 후 첫 공개 유세에 나섰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당 밖 지원사격'도 이어졌습니다.
모친 육영수 여사의 충북 옥천 생가를 방문한 뒤 대전과 충남을 찾아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와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유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박근혜 / 전 대통령 : (김태흠 후보가) 충청남도의 미래를 위해서 묵묵히 잘 해오셨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선거의 여왕'으로 불렸던 박 전 대통령이 몸을 풀자마자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비수도권 중심으로 유세 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를 앞두고 오는 27일에는 부울경, 28일에는 강원 방문이 예정됐는데 이른바 '샤이 보수'로 불리는 숨은 지지층은 물론, 중도층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거라고 당 지도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고 이재명 정부에 실망한 보수 유권자들과 무당층, 그리고 중도층을 하나로 규합해낼 수 있으리라고 기대합니다.]
전통적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끌어내는 동시에 격전지 성패를 가를 부동층과 무당층 표심을 잡기 위한 구애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YTN 부장원입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이승창
영상편집 : 문지환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