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원영섭 전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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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 지방선거 최고치를 갈아치운 사전투표율을 두고 여야는 저마다 자신들에게 유리한 민심의 신호라며상반된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제 본 투표까지 남은 시간은 사흘인데요. 요동치는 막판 판세,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원영섭 전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사전투표율이 23. 51%. 역대 지방선거 기준 역대 최고치고 그리고 참여자 수만 해도 역사상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겼습니다. 다만 여야 모두가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해석하고 있는 거죠?
[장윤미]
그런데 객관적으로 사전투표율과 관련한 유불리는 어느 정도 답이 나와 있는 게 아닌가 싶은 부분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보수진영에서는 사전투표에 대한 불신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죠. 그리고 관련 SNS 글 등을 통해서 사전투표를 독려하지 않는 분위기의 글들도 물론 국민의힘에서 가동한 부분은 아니더라도 보수 유권자 층으로 분류되는 분들 사이에서는 유통되기도 했었고. 그래서 사전투표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저항감이 있는 층이 보수 유권자층이라면 비교적 중동층, 무당층 그리고 민주당 지지층은 그런 기류는 전혀 없다 보니까 이렇게 사상 최대치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은 민주당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게 어느 정도 맞다는 생각이 들고요. 다만 본투표율로까지 이게 다 연동될 것인지는 열어놓고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이 정도 수치라면 무당층, 중도층이 사전투표에 상당히 많이 나오셨다. 이 부분은 대통령에 대한 기대치, 지지율이 높은 상황에서 대통령을 지원해 주고 지지해 줄 지역 일꾼을 뽑아야 한다는 어떤 생각이 많이 반영된 수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앵커]
장 변호사님은 보수층에서는 아마 사전투표에 대해 저항감이 있기 때문에 높은 사전투표율은 어떻게 보면 여권에게 유리하다고 해석해 주셨는데 공감하십니까?
[원영섭]
과거라면 사전투표가 높은 게 민주당에게 유리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성격이 많이 달라진 부분이 있습니다. 보통 사전투표를 주로 많이 하는 계층을 따져보면 2030 젊은 세대들입니다. 그런데 2030 젊은 세대들이 지금은 어떤 여론조사를 해도 기본적으로 보수에 유리하게 나오는 게 통상입니다. 그렇다 보니까 사전투표를 주로 하는 층, 2030에서 보수를 지지하는 경향이 높다는 것을 반영하면 사전투표가 반드시 민주당한테 유리하다, 그렇게 보기만은 어렵고요. 그리고 최근에 이것이지 이슈가 있지 않았습니까? 공소취소와 관련해서도 결국 공소취소특검법을 만들려다가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는 과정에서 국민들의 저항이나 이런 것들이 굉장히 컸습니다. 게다가 최근 스타벅스 탱크데이에 대한 것을 굉장히 일종의 선거 마케팅으로 민주당이 활용하려고 하다가 민주당이 그것도 접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젊은 세대들의 반발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고요. 그런 것을 감안을 하면 이번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은 기존의 사전투표율이 높아서 민주당 측이 유리하다는 기존 입장에서는 벗어나서 오히려 보수 쪽에 유리하다는 상황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사전투표가 시행된 지 몇 차례 되면서 예전처럼 진영 논리보다는 편리한 수단으로 자리잡는 분위기도 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 역시 사전투표 첫날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그런데 도중에 투표용지를 들고 나와서 반만 찍혀도 괜찮냐, 이런 무효표 여부를 확인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어요?
[장윤미]
이게 선관위에서 유권 해석을 내놓은 바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공직선거법에 관련 규정을 보면 기표소에 들어간 사람이 본인이 누구를 찍었는지를 공개했을 경우에 그 공개된 투표지는 무효로 한다는 것이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이런 법문에서 금지하고 있는 아주 전형적인 행동은 촬영을 한달지, 이 부분을 들고 나와서 제3자한테 의도를 갖고 보여준달지 이런 경우에 해당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절반 정도만 도장이 찍히다 보니까 이걸 제시하거나 보여준 게 아니라 이 사진을 보더라도 본인의 투표용지를 가리키면서이 부분이 무효로 되는 것은 아니냐.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닌지 의문에 대해서 질문을 던진 겁니다. 그래서 거기에 있었던 담당자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변을 하고 투표를 마친 행위, 이것이 전부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공개를 일부러 했다고까지 이야기를 하면서 이게 선거법 위반이다라고 하는 건 지나친 정치공세고요. 이 부분과 관련해서도 선관위에서는 의도적으로 고의적으로 공개한 행위가 아니라고 판단이 되고 그 당시의 담당 직원이 누구를 찍었는지에 대해서 보지 못했고 그렇다면 이 부분이 공개됐기 때문에 무효에 해당한다는 공직선거법 위반의 해당 조항에 해당하지 않고 또 기표소에서 이 부분을 투표소 밖으로 갖고 나가는 것은 당연히 문제가 있지만 그런 행위도 없었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는다고 다 정리가 된 사안입니다. 그런데 대통령 탄핵 운운하는 것까지는 역풍을 맞을 정쟁에 골몰하는 모습이 아닌가 생각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앵커]
하지만 국민의힘에서는 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그러면서 불법 선거운동으로 규정하고 있는 거죠?
[원영섭]
이재명 대통령은 단순히 법에 대해서 모르는 일반인이 아니라 본인이 법조인입니다. 법의 전문가입니다. 누구보다도 법률의 내용, 공직선거법의 내용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분입니다. 과거에 노무현 대통령께서 2004년 총선을 앞두고 기자간담회에서 한 발언이 정치적 중립을 위반했다고 해서 공직선거법 제9조, 공무원 선거중립 위반 혐의로 탄핵소추가 됐습니다. 그때 탄핵소추가 될 때 그 당시 민주당도 같이 포함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 탄핵소추 의결을 했습니다. 그것은 그만큼 공무원이 가지는 공직선거와 관련한 정치적 중립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이고 공무원 중 대표 공무원이 누구입니까? 대통령 아닙니까? 그러면 일반 공무원이 가지고 있는 주요 임무 위반을 훨씬 더 초과하는 그런 공직선거와 관련한 주요 의무가 대통령에게 요구되는 겁니다. 그런데 과거 전례에 비춰봐도 노무현 대통령도 결국에는 탄핵소추 의결까지 갔단 그 전례에 비춰봐도 이것은 탄핵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 자체는 특별히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그전의 선례를, 법을 객관적으로 해석해서 하는 이야기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 여기에 더해서 지금 또 하나 문제를 삼고 있는 게 청와대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기자실로 가서 지금 이 부분을 촬영한 부분, 이 투표용지를 클로즈업하면 문제가 된다, 이러면서 편집 방향을 정해줬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보도 통제다, 이런 규정을 하고 있는 거거든요.
[장윤미]
그런데 클로즈업을 해서 대통령이 누군가를 뽑았다는 게 드러나는 게 이 부분이 그러면 보도의 진정성에 부합하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기본적으로 그 상황 속에서는 이 투표용지가 공개되지 않았다는 게 선관위에서 확인이 됐고 그런데 기자분들이 그 현장에 나가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클로즈업해서 어떤 정당의 누구를 뽑았는지 그것은 대통령이 그리고 그 상황 속에서 비공개 투표로 인해서 공개되지 않았는데 언론의 취재 방향에 따라서 그게 공개된다는 것, 그건 맞지 않는 겁니다. 당연하지만 청와대에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 이 부분을 보도 통제로 본다는 것은 정말 어불성설이고요. 여기에 대한 당부가 있다는 건 당연하지만 홍보실에서는 해야 되는 업무라고 보여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국민의힘에 여쭙고 싶은 부분이 있어요. 이를테면 언론의 자유를 그렇게 독려하고 소중히 여겼다면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왜 한 마디 하지 못하는 겁니까? 날리면 바이든이라는 촌극을 벌이고 여사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고 방송국을 옥죄고 이랬을 때는 대통령을 두둔했으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언론 통제에 대해서는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이런 해프닝에 대해서 현미경을 들이대고 십자포화를 퍼부으면서 탄핵까지 운운하는 모습, 역풍을 맞을 겁니다.
[앵커]
장 변호사님이 국민의힘의 전 정권과 관련해서 질문을 던졌습니다.
[원영섭]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집권을 했다고 하면 윤석열 대통령 때 본인들이 비판한 부분은 계산해서 본인들의 음모에 반영해야 하는 게 당연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 그때도 잘못했으니 나도 잘못해도 된다고 하는 건 그러면 새로운 정부, 특히나 정권교체를 해야 하는 필요성이 없는 것이죠. 만약에 그러면 윤석열 정부의 비판점을 똑같이 하겠다고 하면 지금이라도 똑같이햐면 됩니다. 똑같이 하겠다고 말하고 하시면 돼요. 그런데 그런 부분으로 접근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지금 보수 성향 시민단체가 선관위원장 등을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부분이 선거가 끝난 뒤까지 후폭풍이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투표를 독려하면서 투표 포기는 그들을 편드는 것이다, 이런 언급을 했습니다. 이 그들이 누구인지 특정하지 않았지만 지금 국민의힘에서 반발을 하고 있는데 그러면서 지금 이런 부분이 명백한 탄핵 사유라고 주장하고 있거든요.
[장윤미]
아마 이 부분은 국민의힘에서 사실상 본인들이 이번 지방선거에 열세라는 점, 뒤처지고 있다는 것을 자인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왜냐하면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고 거기에 대한 영향력 속에서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을 또 집권 초반기고요. 부인할 수가 없다 보니까 어떻게든 대통령 헐뜯기에 굉장히 나서는 것이 아닌가라는 인상을 봤는데 이 글의 원문을 보면 중립적이고 어떻게 보면 당위적인 말을 한 겁니다. 투표를 해야만 주권자가 본인의 주권을 정확하게 행사할 수 있다는 점, 본인의 주권을 포기하고 행사하지 않을 때에는 본인들이 원하지 않는 바로 반대쪽, 그리고 그들이라고 칭할 수 있는 사람들이 반사이익을 얻게 된다는 점을 언급한 겁니다. 그것이 국민의힘을 직격했달지겨냥했달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왜 굳이 그런 과장된 해석을 통해서 대통령 탄핵까지 운운하는 것인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탄핵이라는 건 윤석열 대통령 탄핵되는 게 마땅하다고 우리 사법부가 판단을 내린 거죠. 그런데 노무현 전 대통령 때는 어떻게 됐습니까? 선거 중립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고 탄핵했고 그 부분에 대한 결과, 정치적 후폭풍. 어떻게 됐습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의 보수정당이. 거기에 대한 반성적인 고려 없이 사실상 주권자의 주권행사를 완전히 훼방놓듯이 사실상 대선에 불복하는 듯한, 탄핵이라는 말을 굉장히 가벼이 여기면서 선거국면에서 끌어온다는 것, 이거 중도층, 무당층, 유권자들이 좋지 않게 보실 겁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에서는 국민의힘이 억지 공격으로 선거 쟁점화를 하고 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거든요.
[원영섭]
지금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과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은 주어가 있느냐, 없느냐. 그거 하나밖에 없습니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은 열린우리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를 지지해 달라고 했지 상대가 나쁘다라고 말한 것은 아니에요. 그런데 선거운동이라는 건 나의 당선, 상대의 낙선, 두 가지 방향을 전부 다 선거운동이라고 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은 주어만 생략이 됐지 국민의힘이라는 당을 사실상 악성 지배자, 구태 기득권, 정말 대통령의 발언이라고 볼 수 있는가 의심이 들 정도로 이런 선거 국면에서 있을 수 없는 단어를 써가면서 아주 맹렬히 비판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아까 말씀드렸지만 주어만 생략됐을 뿐 노무현 대통령이 그때 보여준 그런 발언이나 행태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고 볼 수밖에 없고 이런 부분에서 국민의힘이 반발하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고 보여집니다.
[앵커]
유권자들이 이 발언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아마 사흘 후면 확인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에는 계속해서 지역별 격전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본투표 전 마지막 휴일이 바로 오늘인데요. 지금 여야 대표 모두 막판 민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이틀 연속 전남에서 일정을 시작했는데 어떻게 보면 호남은 민주당 텃밭인데 안심할 수 없다고 보는 것 같아요.
[장윤미]
저희가 선거에 임하는 태도는 정말 살얼음판 위를 걷는 것처럼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선거와 관련해서 어떻게 보면 오만함이나 유권자분들이 보셨을 때 저어되는 부분, 이거는 사실 선거로 심판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저는 한 지역, 한 지역 소중하게 계속해서 당 지도부가 가고 있다. 그리고 워낙 많은 지역에 접촉면을 넓히는 것에 큰 방점을 찍고 있다 보니까 그 부분이 당대표의 동선 같은 것을 효율적으로 하는 데 많이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어느 지역을 가리고 어느 지역을 패스하는 장동혁 대표와는 결이 다른 측면이 분명히 있고 민주당 지도부는 두 차례, 세 차례 전국을 다 다녔습니다. 그러면서 사실상 집권여당의 지도부가 단 한 번도 가지 않았던 그런 지역에서도 유권자분들 만나고 현안 청취하고 그랬거든요. 그만큼 저희로서는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많은 분들이 계시고 그 바람을 반드시 관철하기 위해서는 지방선거에서의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렇게 여러 지역을 분주하게 다니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앵커]
민주당에서 사실상 호남에서 가장 절실한 지역이 아마 전북이 아닐까 싶은데요. 지금 김관영 후보가 정청래 대표를 향해서 이번 민주당 공천이 공천이 아니라 사천이다 이렇게 지금 주장하고 있습니다.
[원영섭]
지금 현재 전북에서 이기느냐, 지느냐가 다른 선거구에서 이기느냐, 지느냐와 완전히 다른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앞으로의 정치적인 전도를 결정하는 선거가 되어가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굉장히 여기에 대해서 아주 민감한 상태인데 그런데 김관영 후보 입장에서는 상식적으로 굉장히 억울한 상황일 수밖에 없고 선거법 위반 의혹이라고 하지만 경쟁하고 있는 이원택 후보도 선거법 위반의 의혹이 동일하게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한테는 그것이 그냥 솜방망이가 되고, 아니, 솜방망이가 아니라 오히려 공천을 받은 거죠, 어떤 사람한테는 굉장히 빠른 제명 결정으로 이어지고. 이것은 명백히 불리하게, 불공정하게 처리한 부분이고 거기에 대해서 정청래 대표가 본인이 선거의 결과를 통해서 본인 개인의 책임, 공적인 책임을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거죠. 게다가 전북은 전남과 전북 두 초강세 지역, 그러니까 민주당의 초강세 지역이자 당원들이 많이 분포하는 지역이지 않겠습니까? 그만큼 앞으로 8월에 있을 전당대회에도 이 선거의 결과에 따라서 많이 상황들이 좌우될 거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민주당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그럴 리가 없겠지만 김관영 후보가 당선된다면 재선거를 해야 한다, 이렇게 경고하고 나섰거든요. 그러니까 현금 살포가 당선 무효형이 아니면 뭐냐, 이런 논리인 건데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장윤미]
정말 유권자분들이 고려해 주셔야 되는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이게 이원택 후보의 그런 것을 언급하는 건 맞지 않는 게 CCTV 영상이 확보가 된 겁니다. 돈봉투를 교부하는 장면이 찍힌 겁니다. 거기에 대해서 당 지도부가 전격적인 출당조치가 있었기 때문에 민주당의 당적을 갖고 전북도지사 후보로 출마할 수가 없었던 겁니다. 거기에 대해서 본인이 뭐가 잘못되지 않았는지 항변을 할 수 있는 상황인지, 그리고 거듭 민주당으로의 복당 같은 것도 언급의 가능성을 타진하지만 누차 말씀드립니다.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민주당에서 이런 식의 비위로 인해 출당되면 복당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사실과 다른 해명을 유권자분들께 한다는 것은 이건 맞지 않는 겁니다. 더더군다나 이 구도를 마치 대통령과의 교감설까지 이야기를 하면서 본인 홍보를 하다가 청와대에서 입장까지 나왔습니다. 그런 부분은 전혀 없다는 점. 그게 유권자분들에 대한 예의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1호 영입 인재라고 하는 것도 민주당을 떠나 국민의힘에 몸담았다가 선거를 앞두고 대통합 기조 하에 다시 복당을 했는데 그게 어떻게 영입 인재 1호입니까? 여러 면에서 유권자분들께 왜 본인의 정확한 사실관계와 현실을 언급하지 않는 것인지 민주당으로서는 이런 부분을 규탄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김관영 후보 측에서 대통령 교감 이야기를 꺼내들면서 이번 전북지사 선거가 어떻게 보면 명청 대전으로 비화했다, 이런 분위기도 있던데요.
[원영섭]
특히 김관영 후보의 교감설에 대해서 물론 청와대는 부인을 했지만 그 부는 이 완전한 부인, 또는 강한 부인이라고 보여지지는 않아요. 무슨 말이냐 하면 대통령과 후보 사이에 전화통화가 없었다, 이 정도로만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 전화통화 안 하더라도 문자 주고받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소통할 수도 있으니까 그것이 교감 자체가 없었다는 것을 확실히 뿌리 뽑는 발언으로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오는 8월에 전당대회가 열리게 되어 있고 이재명 대통령 측의 후보와 정청래 후보 사이에서, 지금 대표지만. 아주 목숨을 건 그런 대전을 벌일 예정이니까 거기에서 김관영 후보가 살아온다면 그것은 이재명 대통령 측의 인사가 살아돌아오는 것으로 보여질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경기 평택을 지역도 굉장히 뜨겁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후보들 간 진짜, 가짜 논란이 일어났는데 민주당 후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지금 내가 민주당의 적자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아요.
[장윤미]
맞습니다. 누가 민주당의 적자인지는, 누가 민주당의 후보인지를 보면 되는 겁니다. 누가 민주당의 후보입니까? 김용남 후보가 민주당 당적을 갖고 당에서 선거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생각해서 천거를 한 겁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다른 이론의 여지가 없는 부분이 있고요. 물론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도 민주 진영에 몸 담았고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장관까지 지내셨기 때문에 그 뿌리가 나한테 더 닿아 있다. 김용남 후보는 보수 정당에서 이 당으로 넘어오신 분이 아니냐라고 말하고 싶으신 것 같습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당에서 계속 언급드리듯이 민주당의 후보가 민주당에 뿌리를 대고 있고 민주당의 적자라고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게 정확하게 유권자분들께서도 이 부분에 대한 판단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하고 다만 조국혁신당에서 계속 언급하는 그런 적자 논쟁과 관련해서는 크게 소구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조국혁신당에서는 더 나아가서 지금 김용남 후보의 차명 대부업 의혹 논란으로 계속해서 연일 반격을 하고 있습니다. 이 이슈는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원영섭]
저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국 후보와 김용남 후보가 서로 강력한 네거티브전을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김용남 후보가 무슨 짓을 하더라도 조국 후보가 했던 표창장 위조보다 더한 짓을 하는 건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 짧은 시간에. 그래서 누구라도 조국 후보가 그런 네거티브를 하면 자기 얼굴에 침 뱉기라고 볼 수밖에 없고요. 그리고 아까 민주당 적자 논란, 이렇게 있다고 하는데 제가 알고 있기로는 조국 후보는 민주당 당적을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문재인 정부에서 민정수석이나 법무부 장관을 했지만 대깨문의 적자라고 하면 그건 그렇게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민주당의 적자 논란을 자기가 하는 건 터무니없다고 보여집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이 지역에서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습니다. 이를 두고 민주당에서는 내란 피의자이자 부정선거론자와 단일화를 한다는 건 궤변이다, 이렇게 지적을 하고 있거든요.
[원영섭]
지금 유의동 후보가 황교안 후보의 지지도를 받으면 당선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사실은 적극적으로 이런 콜을 하고 계신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황교안 후보 입장에서는 단일화를 할 수 있는 명분이 없는 상태입니다. 자유와혁신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을 굉장히 비판하면서 만들어진 정당이거든요. 국민의힘을 가짜 보수 그리고 그런 비슷한 어용 정당처럼 비판을 해 왔어요. 그러면 국민의힘과 당대표인 황교안 대표가 후보로서 단일화를 한다고 하면 거기에 대한 그럴 듯한 자기 지지자들한테도 납득될 만한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 아무런 명분도 없이 우리가 지지율을 합치면 이길 수 있을 것 같으니까 하자고 하면 본인도 사실 정치 생명이 끝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동안 여러 가지 명분상 해 왔던 경로 과정을 돌이켜 볼 때 황교안 후보도 단일화를 하는 건 굉장히 어렵다는 생각이 들고 어쨌든 국민들이 이미 그 지역구의 국민들이 유의동 의원을 두 번 당선시켜준 사례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국민에 의한 단일화, 그것을 기대하는 수밖에 없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보수 진영에서 만에 하나 단일화가 이루어진다면 당장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마음이 급해지는데 이 두 후보가 단일화를 이루기에는 조금 버거워 보이거든요.
[장윤미]
말씀 주신 대로 어려운 측면이 있고요. 유의동 후보는 합리보수, 개혁보수로 분류되는 정치인이기도 하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른바 친유승민계로 분류가 됐던 의원인데 부정선거를 지금도 표방하고 있고 지금도 언근하고 있는 황교안 후보와 물과 기름같이 정치적인 노선이 상당히 조율하기가 어려운 측면인데 단순히 선거 때문에 힘을 합친다고 했을 때 그 파급력이 얼마나 있을 것인지, 그리고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기계적으로 황교안 후보를 지원했던 조직과 유권자분들이 유의동 후보한테 옮겨올 것인지. 그리고 중도층이랑 무당층은 황교안이라는 굉장히 강성 정치인과 손잡은 부분에 대해서 오히려 유의동 후보에 대해서 반감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단일화가 상당히 시기적으로나 상황적으로 어렵고 되더라도 시너지 효과는 상당히 제한적일 것 같습니다.
[앵커]
평택을에 이어서 전국에서 주목하는 격전지가 또 있습니다. 바로 대구인데요. 이 지역에서는 지금 민주당의 김부겸,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막판 총력전에 돌입을 했습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은 추경호 후보와 함께 서문시장에 가서 보수층 결집에 공을 들인다고 하는데 지지층 결집에 도움이 좀 되겠습니까?
[원영섭]
박근혜 대통령은 보수 진영, 특히 영남. 그리고 특히 그중에서도 TK에 있어서는 굉장히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런 분이 대구에 이번에 두 번째 가시는 거거든요. 그만큼 대구가 중요한 지역이고 그리고 대구가 굉장히 전례에 볼 수 없는 추격세를 허용하고 있는 지역이 되었기 때문에 그런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대구에 있는 분들이 물론 기존 국민의힘에 실망하신 분도 있을 거고 그리고 김부겸 후보나 민주당의예산권이나 이런 것에 기대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 거라고 봐요. 그런데 대구의 유권자들은 기본적으로 단 한 번도 민주당을 찍어본 적이 없는 유권자들이 굉장히 많으십니다. 그러니까 교차 투표 경험을 하신 적이 별로 없으세요. 그러다 보니까 기본적으로 내가 보수당을 찍어야 될 최소한의 명분을 준다고 하면 충분히 국민의힘을 찍어서 보수당에, 그러니까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후보를 당선시켜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게 지금은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보여지고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대 대구가 이 정도로 추격을 당했다는 면에 대해서는 국민의힘도 그리고 TK 의원들도 모두 돌이켜봐야 될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니까 보수의 성지, 보수의 중심이라고 한다면 거기에 걸맞는 위상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우리 국민의힘에서 더 했었어야 한다, 그동안. 유권자들이 서운하지 않도록. 그런 부분이 다시 한 번 점검돼야 할 필요는 분명히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판에 대해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구의 미래를 더 어둡게 할 뿐이다, 이런 비판을 하고 나섰습니다.
[장윤미]
왜냐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건강도 그렇게 썩 좋지 않은 상황인데 추경호 후보가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 사실상 소환한 거 아닙니까?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다급하고 조급하다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고. 박근혜 전 대통령, 환호하고 향수를 자극하는 그런 측면이 있는 정치인입니다. 특히 대구시민분들께 소구력이 있는 정치인인데 만약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장으로 더 눈길을 돌릴, 그리고 마음이 바뀔 유권자층이라면 이미 보수층으로 분류되는 유권자층이겠죠. 확장세나 이런 부분은 저희가 대구 가서 많은 시민분들께 여쭤봐도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말씀을 주시고 오히려 대구시민분들은 지금 국민의힘의 체제에 대해서 굉장히 강한 문제의식을 갖고 계십니다. 보수를 망가뜨렸다, 장동혁 대표가 보수를 어떻게 보면 상당히 어렵게 만들었다, 추경호를 뽑으면 장동혁 체제는 연임되는 겁니다, 계속 이어지는 겁니다. 거기에 대한 심판 성격도 분명히 있을 거라는 점, 더 나아가서 실리적으로 대구 경제 살리는 사람 누가 되겠습니까? 집권여당 후보로서 총리를 지냈던 인물론으로 승부 거는 저희 민주당은 김부겸이라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웠기 때문에 정말 간청드리고 읍소하는 심정으로 거듭 말씀드립니다.
[앵커]
끝으로 서울지역 표심 살펴보겠습니다. 장동혁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서울 표심 공략에 나섰는데요. 그런데 오늘도 오세훈 시장과 합동유세가 아닌 따로 유세를 선택을 했더라고요. 오 시장 캠프에서는 아무래도 장 대표를 환영하지는 않는 분위기인가요?
[원영섭]
아무래도 장동혁 대표도 전국에서 유세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일정 문제가 있을 것이고 오세훈 시장도 본인의 그런 선거 전략에 따른 일정 문제가 있을 겁니다. 서울이라는 지역이 워낙 넓은 지역이기 때문에 여러 군데 돌아다니면일정이 맞을 수도 있었겠지만 일정이 서로 다르게 가는 것도 특별히 두 분이 서로 문제점이 있다기보다는 일정 문제다, 저는 이 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고요. 다만 서울과 같은 경우에 우리나라 수도이지 않습니까? 수도이고 모든 우리나라의 중요한 기관들이 몰려 있는 곳이고 상징성도 굉장히 큰데 여기에서 합심하는 모습이 그동안에 나왔어야 했다는 그런 아쉬움은 분명히 있고요. 다만 여러 가지 토론회를 통해서 오세훈 후보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경쟁력을 아주 유감 없이 보여줬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서울시민들의 평가가 있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오늘 현 정부를 견제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자신이 국무회의에 참석하면 대통령 공소 취소를 저지하겠다고 했는데 이런 부분이 사실 서울시 정책과는 관련이 없는 부분이잖아요.
[장윤미]
국무회의 서울시장 네 번 하시는 동안 무슨 존재감을 드러내고 서울 시정과 관련해서 국무회의에서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저도 서울시민이지만 기억나지 않습니다. 국무회의는 이런 주제의 이야기를 하는 장소도 아닙니다. 뭔가 대단히 오해하고 계십니다. 본인을 향한 시민들의 물음표에 답변을 해야 합니다. GTX 철근이 누락된 부분, 서소문 고가가 사고가 난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면 뒷짐 지고 해명하지 않고 나몰라라 하면서 지금 어떤 추이를 서울시장과는 무관한 공소 취소에 대해서 방점을 찍겠다? 민주당은 거듭 말씀드렸습니다. 공소취소에 대해서는 열어놓고 그 부분과 관련해서 지금 나와 있는 제출한 안 대로 진행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거기서 무슨 답변을 더 받기를 원하시는 겁니까? 서울시장 후보라면 서울시민을 위해서, 서울 시정을 위해서 본인을 향한 과오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 설명하고 해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 최소한 그런 자세를 보여주지 못하신다는 점 아쉽게 생각합니다.
[앵커]
관련해서 반박 있으면 짧게 들어볼까요?
[원영섭]
국무회의 위원이라고 하면 참석자는 적어도 안건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발언권이 있고요. 그리고 이재명 정부가 잘못된 길로 가는 것에 대해서 반드시 비판 의견을 내는 게 국무위원 참석자로서의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요동치는 막판 판세,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원영섭 전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과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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