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한미 경제 협력 강화...안보는 직접"

2026.06.11 오후 10:59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과는 경제협력을 강화하되, 안보는 직접 책임지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오늘(11일) 공개된 현지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 인터뷰에서 미국과는 안보, 중국과는 경제 협력을 뜻하는 '안미경중' 전략이 타당성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과의 경제 협력 확대는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요하고, 중국 또한 주요 교역국이지만, 미중 경쟁이 심화한 것도 부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 분야에서 무조건 중국에 방점을 두는 게 아니라, 첨단산업 분야에서 미국과 교류 협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 대통령은 안보 분야에 대해선 한미 동맹이 여전히 기본 축이라면서도, 새로운 현실에 비춰 자율적인 행동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시작전통제권 회복, 국방 투자 확대 등 우리 정부의 정책이 미국이 원하는 방향과도 일치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다자주의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유럽의 대화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이탈리아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