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탈모 건강보험 적용에 드는 수천억, 중증환자에게 갈 돈"

2026.06.16 오전 10:58
정부가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나서자, 보수 야권은 일제히 '생명이 걸린 병'이 우선이라며 반대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오늘(16일) SNS에,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을 위해 쓰는 수천억 원은 그만큼 중증질환 환자에게 갈 돈을 빼앗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일부 탈모약은 특허 기간 종료로 복제약이 쏟아져 나와 월 1~3만 원 수준이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희귀 질환 치료제나 표적항암제의 경우 수천만 원대에 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김미애 원내정책수석도 원내대책회의 발언을 통해, 건강보험 재정은 올해부터 적자로 전환된다며 탈모약까지 급여화할 여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청년을 위해 탈모약의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한다지만, 청년이 원하는 건 일자리나 주거라며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국민 생명 '최후의 안전망'인 건강보험의 무게를 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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