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럽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2년 연속 초청국 정상 자격으로 오른 G7 무대에서, 국제 개발 협력 해법 등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대통령 순방에 동행 중인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진원 기자!
[기자]
네, 정상회의장 인근 스위스 제네바입니다.
[앵커]
주요국 정상들이 모인 에비앙은 경비가 삼엄해 인근의 제네바에 프레스센터가 꾸려진 것 같은데, 이 대통령의 G7 일정 정리해 주시죠.
[기자]
우리 시각으로 오늘(16일) 저녁 이재명 대통령이 유럽 순방 마지막 목적지인 프랑스 에비앙의 G7 정상회의장에 도착했습니다.
다른 나라 정상들과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 연대 재건을 주제로 열린 확대회의 세션에 참석해, 국제 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해법을 논의합니다.
이 대통령은 수원국, 즉 원조를 받는 나라의 개발 수요는 여전한데, 공여국의 공적 재원은 여기에 미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할 거로 보입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 G7 등 공여국과 수원국이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해야 한다는 걸 강조할 예정입니다.
특히, 수원국들이 공적 재원으로 민간 투자를 촉진해, 경제적 자립에 나서야 한단 점을 언급하며 우리 정부의 지원 노력을 소개할 거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각국의 기술 격차가 다시 경제적 격차로 이어지지 않게, 글로벌 AI 기본사회 구축 등 Al 관련 비전도 공유할 계획입니다.
[앵커]
여러 정상이 모인 다자 회의 외에 주요국 정상과의 양자 회담도 주목되죠?
[기자]
이번 회의에는 미국 등 주요 7개국과 EU까지 8개 회원국 정상과 2년 연속 초대된 우리나라를 포함해 5개 초청국 정상이 참석했습니다.
다자 회의가 열리지 않는 시간에는 통상 나라별로 양자 회담을 진행하는데요.
우리 정부도 각국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데, 가장 큰 관심은 이번 G7 회의에 참석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성사 여부입니다.
안보와 통상 등 두 나라 사이의 현안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대통령은 조금 전 G7 정상회의 환영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대면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화면에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다만,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 가능성에 대해 아직 구체성이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최대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 수주전에서 한국과 독일 기업이 막판 경쟁을 벌이는 만큼, 이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의 양자 회담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제네바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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